다이어트일기 129

[63.6kg] 다이어트 일기 64일차 : 야매 단식 3일차

[63.6kg] 다이어트 일기 64일차 : 야매 단식 3일차 ■오늘 감량 : +0.3kg ■총 감량 : -6.6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야매 단식 3일차다. 거의 1일 1식을 혼용하고 있다. 오늘은 두끼나 먹었다. 그 전에 어제 이야기부터 해보려고 한다. 오늘 0.3kg가 늘었다. 사실 놀랐다. 분석해보니 소시지와 커피우유를 먹은 것도 있겠지만, 잠을 2시간 밖에 못자서 그런듯하다. 아무리 적게 먹어도 잠을 적게 잔 날은 잘빠지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는 먹고 자니까지 했으니 이해한다. 그래서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 예정이다. 수상한 파트너만 보고 자야겠다. 지욱이랑 봉희 보는 날, 오늘 목요일이라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늘 1일 1식은 스파게티를 먹..

[63.3kg] 다이어트 일기 64일차 : 야매 단식 2일차

[63.3kg] 다이어트 일기 64일차 : 야매 단식 2일차 ■오늘 감량 : -1.5kg ■총 감량 : -6.9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단식 2일차다. 그렇다. 다행히 어제보다는 나은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아침에 마그밀로 시작하고 저녁에는 소시지 한개와 커피우유를 마셨다. 완벽한 단식이 아닌 야매 단식이다. 1일 1식을 혼용하고 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당이 떨어진 느낌이 들어 커피우유를 사먹었다. 그리고 집에오는 길에 입이 심심해서 소시지 한개를 또 사먹었다. 카드에 돈이 들어있으니 마구 쓰는 느낌이다. 내일은 오늘 2+1으로 같이 산 바나나 우유만 마셔야 겠다. 확실히 더부룩한 느낌은 사라졌다. 뭔가 허전한 느낌은 자꾸 들지만, 속은 완전 편안하다. 이 ..

[64.8kg] 다이어트 일기 63일차 : 단식 1일차, 1일 1식 혼용

[64.8kg] 다이어트 일기 63일차 : 단식 1일차, 1일 1식 혼용 ■오늘 감량 : -0.6kg ■총 감량 : -5.4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오늘 단식 1일차 날이다. 그렇다. 전기구이통닭을 먹었다. 저녁까지 잘 참았는데, 아쉽다. 그래도 더부룩하지 않을 만큼 먹었다. 앞으로 완전 단식보다는 1일 1식을 혼용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활동하면서는 힘든 듯 싶다. 그래도 과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전기구이통닭에 집에있는 마늘을 뿌려서 먹었다. 다들 맛있다고 했다. 마늘향도 나서 이게 바로 마늘통닭이구나 싶었다. 따로 마늘 통닭을 주문할 필요가 없다. 집에서 직접 깐 마늘을 올려먹으면 향도 좋고 맛은 더 좋다. 이 사진을 보고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누가 ..

[65.4kg] 다이어트 일기 62일차 : 마지막 만찬

[65.4kg] 다이어트 일기 62일차 : 마지막 만찬 ■오늘 감량 : +1.2kg ■총 감량 : -4.8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오늘 마지막 만찬을 끝냈습니다. 사실 오늘부터 다시 단식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몸도 그걸 알았는지 오늘 유독 배고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핫도그 2개와 딸기라떼 그리고 마지막 라면까지 먹었습니다. 라면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습니다. 라면은 역시 안 먹다가 먹는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단식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주일만 할 예정입니다. 토요일에는 약속이 있는데 꼭 샐러드 맛집인 연남동 리프레쉬 5.7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솔직히 잘 해낼 수 있을 지 걱정됩니..

[64.2kg] 다이어트 일기 59.60,61일차 : 두 달 다이어트 후기

[64.2kg] 다이어트 일기 59.60,61일차 : 두 달 다이어트 후기 ■오늘 감량 : +0.3kg ■총 감량 : -6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벌써 다이어트 두 달째다.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다이어트라는 게 참 쉽지 않다는 사실을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니 더 와닿는다. 다이어트 한 달 째를 먼저 회상해보면 정말 열심히 한 듯 하다. 우선 처음으로 단식 다이어트를 해봤고, 결국 그 날에는 7kg을 감량했다. 신나서 두 달째도 비슷하게 감량할 거라고 기대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자만했고, 그때보단 1kg가 늘었다. 그래도 비슷하게 유지라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달에는 치킨도 3번이나 먹고, 떡볶이도 여러번 먹었다. 삼겹살, 초코아이스크림, ..

[63.9kg] 다이어트 일기 58일차 : 야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63.9kg] 다이어트 일기 58일차 : 야식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오늘 감량 : +1.8kg 총 감량 : -6.3kg 어제 야식을 먹고 잤다. 아빠와 맥주 한캔과 골뱅이안주를 먹었다. 조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먹고 바로 잠드는 바람에 몸무게가 늘었나보다. 벌써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두 달째다. 믿기지 않는다. 남은 이틀 동안 최선을 다해서 원상복구 시켜야곘다. 두 달이면 충분히 앞자리를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 이러다가 오히려 더 찔 위기에 처했다. 조급하진 않지만, 확실한 건 살이 빠졌을 때와 쪘을 때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데 영향을 많이 미친다. 살이 빠지면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게 너무 재밌다. 하지만 쪘을 때는 솔직히 할 말도 없고, 쓰기도 싫다. 쓸 맛이 안난다. 오늘도..

[62.1kg] 다이어트 일기 56,57일차 : 체기, 체증, 체하다.

[62.1kg] 다이어트 일기 56,57일차 : 체기, 체증, 체하다. 오늘 감량 : -0.2kg 총 감량 : -8.1kg 속이 답답하다. 트림이 자꾸 올라온다. 물을 마신다. 더부룩하다. 시간이 흐르고 나아질 줄 알았던 몸에서 이젠 약간의 미열도 느껴진다. 수업이 끝나고 시원한 공기를 쐬니 좀 나아진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강남역 11번 출구로 들어간다. 약국이 보인다. 증상을 말하니 약을 주신다. 며칠 전 지하철에서 느꼈던 현기증과 비슷한 현상이다. 체했나보다. 이럴 때는 위로든 아래로든 뚫려야 한다. 구토를 하든 배변 활동을 하든 둘 중의 하나를 해야 소화가 된다. 뭐가됐든 지금은 신호가 오지 않는다. 계속 걸었다. 이대로 지하철을 타다간 또 답답한 공기에 현기증을 느낄 것 같아 오늘은 버스를 타..

[??.?kg] 다이어트 일기 53,54,55일차 : 가족여행, 먹방일기

[??.?kg] 다이어트 일기 53,54,55일차 : 가족여행, 먹방일기 오늘은 몸무게를 재지 못했다. 그래서 물음표다. 내일부터 다시 몸무게를 재야겠다. 오늘까지 포함해서 정말 많은 음식을 먹었다.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라면, 우동같은 휴게소 음식부터 닭꼬치, 꽈배기, 회, 전복, 멍게, 해삼 등등 안면도에서는 해산물 위주로 먹었다. 수화림에 도착해서는 키위, 체리, 스파게티, 삼겹살을 먹었다. 오늘아침까지도 배가 불렀는데, 스파게티와 김치볶음밥을 먹었고, 저녁에는 호식이두마리 치킨으로 마무리했다. 써놓고 보니깐 정말 많이 먹었다. 오늘 몸무게 재지 않길 잘한 듯 싶다. 아마 올라갔으면 충격받았을 것 같다. 여행, 먹방과 동시에 마법도 시작이 되었다. 그래서 야채와 과일도 더 많이 먹었다. 마법이 끝..

[62.3kg] 다이어트 일기 52일차 : 잠을 많이 자야 살빠진다.

[62.3kg] 다이어트 일기 52일차 : 잠을 많이 자야 살빠진다. 오늘 감량 : -1.1kg 총 감량 : -7.9kg 체중계가 고장났나보다. 이렇게 많이 빠지는 날이면 무섭다. 어제 특히 뭔가를 한 기억이 없는 날은 더 그렇다. 가끔씩 체중계가 이상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몸무게를 한 번에 여러번 잰다. 같은 몸무게가 3번이상 나와야 진짜 몸무게라고 나는 인식한다. 전자체중계라 한 두 번씩 오류가 생긴다. 요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잠을 푹 자서 그런지, 살이 잘 빠진다. 정말 이것때문인지는 나역시 장담할 수 없다. 살이빠지면 기분이 좋지만, 또 반면에 두렵기도 하다. 금방 빠지는 살은 또 금방 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진짜 내 몸무게고, 찌더라도 빠지니 기분은 좋다. 좋은 것만 생각하기로 ..

[63.4kg] 다이어트 일기 51일차 : 신난다, 살빠졌다.

[63.4kg] 다이어트 일기 51일차 : 신난다, 살빠졌다. 오늘 감량 : -1.3kg 총 감량 : -6.8kg 어제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가, 잠을 많이 잔 것도 아닌것 같은 데 빠졌다. 아침부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물론 이렇게 빠진 날은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 당장 빠졌다는 마음에 잘 먹게 된다. 1일 1식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결국 편의점을 들렸다. 맥앤치즈 샌드위치와 초코우유를 사먹었다. 맛은 있었다. 내일 몸무게는 어떻게 될 지 가늠이 안된다. 아침에 잠깐 수업을 듣고, 집에 왔다. 집에 가는길에 엄마한테 배가 고프다고 하니 이렇게 멋진 점심을 차려주셨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어서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도, 계란도, 오뎅볶음도 손수 준비하셨을 엄마를 생각하니 더 감사해졌다. 평소에 엄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