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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kg] 다이어트 일기 63일차 : 단식 1일차, 1일 1식 혼용

이뤘다 2017. 6. 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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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kg] 다이어트 일기 63일차 : 단식 1일차, 1일 1식 혼용

■오늘 감량 : -0.6kg

■총 감량 : -5.4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오늘 단식 1일차 날이다. 그렇다. 전기구이통닭을 먹었다. 저녁까지 잘 참았는데, 아쉽다. 그래도 더부룩하지 않을 만큼 먹었다. 앞으로 완전 단식보다는 1일 1식을 혼용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활동하면서는 힘든 듯 싶다. 그래도 과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전기구이통닭에 집에있는 마늘을 뿌려서 먹었다. 다들 맛있다고 했다. 마늘향도 나서 이게 바로 마늘통닭이구나 싶었다. 따로 마늘 통닭을 주문할 필요가 없다. 집에서 직접 깐 마늘을 올려먹으면 향도 좋고 맛은 더 좋다.


 

 

 

이 사진을 보고 넘어가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다시 봐도 맛있게 생겼다. 내일은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더부룩하지도 않고, 가볍고 활기찼다. 생각보다 힘들지 않은 단식이었다. 물론 저녁에 전기통닭구이를 먹었지만, 먹지 않았어도 괜찮았을 하루였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서 하루가 꽉 찬 느낌이다. 이제 소화시킬 일만 남았다.

 

 

 

 

-식단-

 

아침: x

점심: 탄산수

저녁: 마늘 전기구이통닭

 

저녁대신 먹으려고 가져간 탄산수를 오후에 다 마셔버렸다. 늘 따뜻한 물을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 점심은 정말 더웠다. 도저히 따뜻한 물이 안들어갔고, 결국 탄산수를 따서 마셨다. 나의 포만감을 채워주는 탄산수인데, 그래서 저녁에 조금 허기가 졌나보다. 내일은 꼭 저녁에 먹어야겠다. 단식1일차인듯 아닌듯한 단식날이다. 아, 아침에 마그밀을 6알 먹었더니, 설사를 했다. 어디 나갈 때는 마그밀 섭취를 자제해야겠다.

 

 

 

 

오늘 거울을 보니 얼굴살이 빠진 듯하다. 오늘 안먹었으면 내일 확빠졌을 텐데 그건 좀 아쉽다. 그래도 꼭 먹고싶었던 음식을 먹으니 한은 없다. 7월 한 달은 정말 나에게는 마지막 기회다. 7월에는 학원도 끝나고, 본격적으로 정장을 입고 다녀야한다. 예쁜 정장을 입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을 빼놔야 한다. 핸드폰에 디데이라도 설정하고 매일매일 자극 받아야겠다. 나 자신에게는 더 엄격해져야하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한다.

 

 

-반성-

 

그래도 먹으니 다이어트 일기 쓸 힘이 남아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새벽 3시까지는 거뜬하게 움직일 수 있을 에너지를 얻었다. 아마 안 먹었으면 자꾸 생각났을 것이다. 그래도 단식 2일차는 오늘보다는 더 나은 하루가 되고 싶다.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저녁에 꼭 탄산수로 마무리하자. 혹시나 당이 떨어진다면 목캔디를 먹을 예정이다. 초콜렛처럼 다먹고 텁텁해지지도 않고 좋다. 야매 단식이지만, 내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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