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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kg] 다이어트 일기 17일차 : 과식 그리고 밤샘

[64.5kg] 다이어트 일기 17일차 : 과식 그리고 밤샘 오늘 감량 : -0.4kg 총 감량 : -5.7kg 역시 저녁을 안먹으니 빠집니다. 뭔가 먹고싶을 때는 아침에 먹고, 저녁은 꼭 비워주는 게 저에게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단식이후 처음으로 약속이 있었던 날입니다. 강남에 떡도리탕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다이어트 전보다 적게 먹었는데도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역시 배가 부르기 전에 식사를 중단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식경험으로 비우는 것도 이젠 어렵지 않습니다. 저녁 11시쯤 집에왔고, 바로 잠들 수 없어 결국 오늘 밤을 샜습니다. 음식물이 위에서 6-7시간 정도 머문다고 합니다. 꼭 이것때문에 밤을 지새운 건 아니지만, 다행히 어제보다는 속이 편안합니다. -식단- 떡도리탕입니..

[64.9kg] 다이어트 일기 16일차 : 내일이 두려워지는 하루

[64.9kg] 다이어트 일기 16일차 : 내일이 두려워지는 하루 오늘 감량 : -0.2kg 총 감량 : -5.3kg 오늘은 0.2kg 빠졌다. 아마 저녁 늦게 미음을 먹어서 그런가보다. 역시 음식은 아침에 먹어주고, 밤에는 먹지 않는 것이 몸에 좋은 것 같다. 요즘 학원에서 5시간동안 몰입해서 그런지 힘이든다. 그래서 내일은 친구와 약속을 잡았다. 강남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 솔직히 두렵기도하다. 하루 잘 먹으면 그 다음날 무조건 0.7kg정도는 찌기 때문이다. 수년간 다이어트를 해봐서 안다. 내일 스트레스를 풀러 일부러 잡은 약속이니, 맛있는 걸 먹더라도 정말 천천히 조금만 먹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가야겠다. -식단- 어쩌다보니 다 흰색음식이다. 오늘 아침은 미음 한..

[65.1kg] 다이어트 일기 15일차 : 단식 후 보식 시작

[65.1kg] 다이어트 일기 15일차 : 단식 후 보식 시작 오늘 감량 : -0.6kg 총 감량 : -5.1kg 오늘 일어나니 0.6kg가 빠졌다. 살이 빠지니 다이어트가 재미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소식하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원하던 목표까지 달성할 수 있겠다. 오늘은 보식 시작이다. 쌀 한 국자를 넣고 밥솥에 넣고, 죽만들기를 눌렀다. 정말 곱게 잘 만들어진다.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다. 물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미음이 되었다. 따뜻한 미음이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밥물도 고소하니 맛도 있다. 음식이 이렇게 소중하다. 쌀한톨까지 음미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식단- 아침, 저녁으로 미음을 먹었다. 아침에 사실 라면도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속이 안좋은 것은 느껴지지도 않았다. 맛있었다. 내일은..

단식 다이어트 일기 12,13,14일차 : 되돌아보기

단식 다이어트 일기 12,13,14일차 : 되돌아보기 벌써 단식 다이어트를 한 지 14일이나 되었다. 지금까지 총 -4.5kg을 감량했다. 사실 3일 동안 완벽한 단식은 하지 않았다. 부대찌개 햄과 국물도 먹었고, 토마토 쥬스로 먹었다. 솔직히 아쉽기는 하다. 모두 배가 고파서 먹은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허기 때문에 먹은 것이기 때문이다. 3일 동안 더 열심히 했다면 -1.5kg은 더 빠지지 않았을까싶다. 위와 장이 쉬고 있다가 갑자기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다행히 나의 경우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더부룩함을 느끼고 있다. 수요일까지 단식을 하고 목요일부터는 보식을 시작할 것이다. 보식은 단식 기간의 2배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이번주 보식은 미음 겸 죽만 먹을 것이다. ..

제주도 렌트카 완전 자차 하루 8,000원 후기

제주도 렌트카 완전 자차 하루 8,000원 후기 며칠 전에 어머니와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는 렌트카가 완전 필수라고 해서 여행 전부터 저렴한 렌트카를 많이 알아봤습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소셜 커머스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저는 위메프에서 를 선택했습니다. 하루에 8000원이었고, 4일간 렌트하였습니다. 업체 이름은 jic렌트카 입니다. 이 업체의 장단점은 맨 마지막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완전자차- 제가 가장 중요시 했던 부분은 완전자차인지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일반자차는 사고가 나면 나는데로의 모든 부담금을 본인이 지는 것이고, 완전자차는 본인 부담금이 그만큼 현저히 떨어지는 보험을 든 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완전자차는 일반자차보다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소셜..

단식 다이어트 일기 11일차 : 결혼식, 그리고 먹은 것.

단식 다이어트 일기 11일차 : 결혼식, 그리고 먹은 것. 오늘 무려 1kg을 감량했다. 신기했다. 단식을 띄엄띄엄했는데도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몸무게를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을 친구 결혼식을 다녀왔다. 뷔페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 갈비탕 국물과 고기, 수육 몇 점 등을 먹었다. 조금만 먹으려고 노력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음식이 들어가서 내일 몸무게가 걱정이 된다. 영화관에서는 탄산수를 마셨다. 탄산수는 0칼로리이면서 콜라와 사이다 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좋았다. 종종 탄산음료가 생각날 때는 탄산수를 사먹어야겠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야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2주 단식이 끝나도 이렇게 소식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단식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요거트 세 숟가락

단식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요거트 세 숟가락 배가 고프다. 살짝 먹고 다시 단식을 하려다보니 더 배가 고픈 것 같다. 인생도 그렇다. 계속 열심히 하다가 한 번 쉬면, 계속 쉬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인 것 같다. 처음 단식시작할 때보다는 훨씬 힘들다. 참고, 참다가 결국 매일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를 먹었다. 딱 세 숟가락을 먹었다. 단식 중에는 0칼로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단 맛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칼로리가 있었다. 시중에 파는 요거트 중에 그나마 당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것을 골랐는데도 그렇다. 어쩔 수 없다. 먹고 나서 바로 후회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씹는 음식은 안들어가서 다행이다. 먹었으면 엄청나게 후회했을 것 같다. 요거트만 들어가도 내가 힘들어..

단식 다이어트 일기 8,9일차 : 단식 중 음식물 섭취

단식 다이어트 일기 8,9일차 : 단식 중 음식물 섭취 단식 일주일이 지나고 음식물 섭취를 했다. 사실 단식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음식을을 섭취해서는 안된다. 일주일에 3.7kg감량 했으니,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보식기간을 거치지 않으면 심각한 요요가 올 수 있는 다이어트가 바로 단식이다. 이틀 동안 그것을 어겼다는 마음에 약간의 죄책감이 동반되었다. 그렇다고 마구 먹기는 싫었다. 단식하면서 다이어트 외의 나의 다른 모습을 많이 보고 느꼈기 때문이다. 겨우 일주일이다. 일주일 다이어트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누리기에는 내 욕심이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계속 단식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나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고자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말이다. 우선 8일차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다. 먹은..

다이어트 일기 15,16일차 : 단식 일주일 후기

다이어트 일기 15,16일차 : 단식 일주일 후기 -단식 6일 째- 감량 : -0.7kg 운동 : X 음식 : 믹스커피, 닭강정 5개 물 : 2L 제는 단식 6일째였다. 아침에 자동차점검을 받으러 나갔다. 운전하는데 약간 힘이 없어서 정비소서 믹스커피 한 잔을 마셨다. 그리고 돌아서 닭강정 5개를 먹었다. 먹고 나서 약간 후회가 들었다. 이 날은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서는데 놀랍게도 0.2kg이 빠져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완벽히 단식을 했다. 단식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초절식도 단식에 포함되었다. 그래서 단식일기라고 계속 쓰고 있다. 6일째를 단식해보니 보통 완벽히 단식을 한 날은 첫 날은 제외하고 0.7kg 빠지고 있다. 이 날도 0.7kg가 빠..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인플루엔셜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인플루엔셜 전작이 '지도'였다면 이 책은 '나침반'이라고 표현했다. 읽어본 바로는 전작이 철학적인 내용이 주된 이야기라면 2권은 현실적인 내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전작이 좋았다. 아니면 이미 미움받을 용기 1권을 읽어서 2권이 더 극적으로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읽고나서의 내생각과 느낌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는 나'라는 용기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 욕구를 '소속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고립되고 싶지 않다. 여기에 있어도 좋다고 실감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지위를 얻어 '그 외 다수'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인정받는 것에는 끝이 없습니다. 남에게 칭찬받고 인정 받는것, 그로 인해 잠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