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요거트 세 숟가락 배가 고프다. 살짝 먹고 다시 단식을 하려다보니 더 배가 고픈 것 같다. 인생도 그렇다. 계속 열심히 하다가 한 번 쉬면, 계속 쉬고 싶어지는 것이 인간인 것 같다. 처음 단식시작할 때보다는 훨씬 힘들다. 참고, 참다가 결국 매일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를 먹었다. 딱 세 숟가락을 먹었다. 단식 중에는 0칼로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단 맛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칼로리가 있었다. 시중에 파는 요거트 중에 그나마 당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것을 골랐는데도 그렇다. 어쩔 수 없다. 먹고 나서 바로 후회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씹는 음식은 안들어가서 다행이다. 먹었으면 엄청나게 후회했을 것 같다. 요거트만 들어가도 내가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