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목표를 6.8kg 감량하기로 정했다. 그래서 식단을 좀 더 타이트하게 잡으려고 했다. 어제는 두유 하나, 피자빵, 모카빵, 과자를 먹었다. 생각 없이 그냥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천천히 먹어야 하는데 지하철에서 먹어서 아마 급하게 먹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오늘 1.2kg를 감량했다. 사실 고무줄 몸무게다. 하루만 잘먹어도 2kg가 찌고, 또 빠진다. 그래서 사실은 감흥이 없다. 이건 내가 먹으면 얼마든지 다시 늘어날 숫자인 것을 이제 알기 때문이다. 조만간 회식이라 아마 그때 굉장히 많이 증가할 것이다. 그때까지 0.6kg를 더 빼는 것이 나의 목표다. 현재 5.6kg가 남았다. 정체기까지 생각하면 지금 빠질때 확 빼 놓아야 한다. 주변 친구들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주로 내가 자극받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