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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레스토랑, 몰테일어반 - 카페, 레스토랑, 바까지 한번에

이뤘다 2018. 2.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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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레스토랑, 몰테일어반 - 카페, 레스토랑, 바까지 한번에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친구 덕분에 좋은 구경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금요일날 퇴근하자마자 친구가 맛있는것을 사주겠다며 데려간 레스토랑은 바로 몰테일어반입니다.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5-10분 정도 걸으면 조용한 거리에 몰테일어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밤 9시까지는 레스트랑이 마감되고 새벽 2시까지는 바bar로 활동하는 멀티 식당입니다.

 

 

사실 입구만 보면 레스토랑인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냥 편집숍인줄 알았는데 다행히 친구가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몰테일어반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반부터 새벽 1시반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퇴근하고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주문부터 했습니다. 제일 먼저 주문한 메뉴는 게살로제파스타 (13000원)입니다. 홍게 다리살과 크림소스가 인상적인 파스타입니다. 홍게 살도 다 발라서 소스와 버무려져 나와서 먹기 편했습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상큼한 에이드 종류가 당겨서 추천을 받았습니다. 직원분께서는 깔라만시 라임 에이드(6000원)를 추천해주셔서 저는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때문에 깔라만시를 먹었던 적이 있어서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했는데, 잘생긴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맛도 생각보다 레몬에이드에 가까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혹시 몰테일어반을 가시는 분들을 위해 메뉴판을 구석구석 열심히 찍었습니다. 칵테일도 있고, 술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러 왔기에 칵테일 메뉴는 쿨하게 넘겼습니다.

 

 

 

 

레스토랑에 왔는데 등심스테이크를 먹지 않을 수 없어서 스테이크도 주문했습니다.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국내산 등심에 고르곤졸라 크림소스를 곁들여 더욱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몰테일 어반만의 스페셜 스테이크라고 합니다. 가격은 28000원입니다.

 

 

 
 
친구는 커피가 당긴다며 어반브랜딩 카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우유거품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카푸치노로 라떼보다 우유양이 적어 부드러운 거품과 커피의 진한맛을 느낄 수있는 몰테일어반이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시나몬 파우더나 초코파우더는 따로 요청해 뿌려드시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메뉴판을 잘 읽지 못했던 저와 친구는 그냥 주시는 데로 마셨습니다.
 
 
 

 

 

몰테일어반의 인테리어를 보면서 느낀점은 우리가 늘상 알고 있던 딱딱한 레스토랑이라기 보다는 느낌있는 클럽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모두 해외 직구로 살 수 있는 제품들로 꾸며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이 콸콸 쏟아지는 저 욕조는 몰테일어반만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될 듯합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훈남이시고, 곳곳마다 구매하고 싶은 악세서리며, 화장품이며 그냥 레스토랑, 카페, 바가 아니라 정말 쇼룸을 보듯이 즐거웠습니다. 낮에는 레스토랑과 카페로, 밤에는 데이트 장소로 바로 활용되니 홍대 레스토랑 몰테일어반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너무 귀여운 인형이 레스토랑을 지키고 있는 것 같아 살짝 쿵 담고, 자리에 돌아오니 식전빵과 음료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카푸치노가 먼저 나왔습니다. 포스팅을 찾아보니 나뭇잎 모양이었던 것 같은데, 매일매일 카푸치노 모양을 바꿔주시나 봅니다. 맛은 정말 진하고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이날 커피를 많이 마셔서 한입만 먹었지만 일반 카푸치노보다는 확실히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사진 찍느라 더욱 꾸덕해진 게살로제 파스타입니다. 부드럽고, 게살이 느껴져서 씹는 맛도 괜찮았습니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건 등심스테이크 였습니다. 옆에 가니쉬들이 특히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버섯, 가지 등을 고르곤 졸라소스에 찍어먹으면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실 수 있습니다. 굽기도 조절 가능해서 저희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로 제가 요즘 야채를 먹지 않아서 연어샐러드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상큼한 레몬소스가 무겁지 않아서 연어샐러드와 굉장히 잘어울렸습니다. 역시 레스토랑에 와서는 샐러드를 필수로 주문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도 맛도 제일 좋았습니다.

 

 

 

 

집에 돌아가야 해서 더 늦게 까지 놀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밤이되자 천장에서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조명이 돌아가는데 정말 술한잔이 당기는 곳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생각보다 추워서 테이블마다 담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덮어도 조금 춥다고 느껴지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이점만 뺴면 괜찮았습니다. 이날 총 61000원이 나왔습니다. 홍대 레스토랑에서 데이트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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