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걷기 다이어트 123일차 역시 단식은 무리였다봅니다. 어제 다짐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오히려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단팥빵, 젤리, 점심에는 오징어 볶음을 먹고 과자도 먹고, 저녁에는 라면과 곱창에 사실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내일 아침에는 빵빵 부운 얼굴로 출근하게 생겼습니다. 이럴거면 어제 굳게 다짐이나 하지말걸 괜스레 후회가 되는 말을 주워담을 수도 없습니다. 단식한다는 생각에 몸이 급해졌다봅니다. 하루에 3일 치 분량을 흡입한 느낌입니다. 그렇게 배부른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거울을 보니 벌써 얼굴이 빵빵해졌습니다. 배도 더부룩하고 소화도 되지않는 상태에서 모모랜드 연우 다이어트 기사를 보았습니다.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라는 뻔한 제목의 기사였는데, 읽고나서는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