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384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단식 1일차 후기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단식 1일차 후기 단식 1일차이다. 몸에 비축해둔 에너지가 아직까지는 많은지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따뜻한 물을 마셨다. 약속이 있어서 나갔는데 피치블라썸이라는 차를 마셨다. 향은 복숭아향이 진하지만, 맛은 차 맛이었다. 어제 장염기가 있어서 병원에 다녀와서 그런지 먹지 않는 것이 힘들지않았다. 다만, 뭔가 채워야할 것 같은 느낌들이 많았다. 배는 고프지 않았다. 그리고 시력이 약간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 오늘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저녁에 집에 들어와서도 눈이 또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위액과 배에서 꼬르륵 하는 소리는 났지만, 아직까진 더부룩하다. 위에 음식이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래도 다행이다. 첫 날부터 너무 배가 고프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

다이어트 일기 9일차 : 단식 준비

다이어트 일기 9일차 : 단식 준비 죽만 먹었다. 많이 먹었다. 단식 준비를 하고 있다. 찾아보니 마그말과 구충제 복용도 하면 좋다고 하는데 번거롭게 느껴진다. 그래도 죽먹기는 단식하기 전 해줘야 할 것 같다. 죽을 먹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단식을 하기 전 위를 줄이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배가 불렀다. 하지만 벌써부터 배고픔이 느껴졌다. 다행히 죽을 먹고 나서는 괜찮아졌지만, 내일부터는 단식인데 걱정이 조금 되긴 한다. 단기적인 목표는 3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10일, 14일까지도 해보고 싶다. 긴장된다. 꼭 성공하고 싶다. 단식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책도 많이 읽고, 할 일을 많이 비축해두어야겠다. 사실 할 일은 끝이 없다. 몰입해서 집중하다보면 시간이 잘..

다이어트 일기 8일차 : 단식의 허와 실

다이어트 일기 8일차 : 단식의 허와 실 단식에 관심이 많아져서, 허와 실에 대해서도 많이 찾아봤다.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단식으로 성공하진 않았다. 일단은 오래 지속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3일, 7일 정도 단기간동안 단식하시는 분들은 많은 것 같다. 오늘은 설현과 수지의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봤다. 운동은 습관이 되니 지속하기가 편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식단은 어렵기만 하다. 이 두 스타는 다이어트로 인생을 바꿨을만큼 다이어트로 유명한 스타다. 우선 수지는 단백질을 많이 챙겨먹었다. 특히 고구마, 닭가슴살로 단백질은 꼭 놓치지 않고 먹었다고 한다. 설현은 1일 1식을 해왔다고 한다. 나의 경우 1일 1식을 했을 때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었는데, 설현은 그렇지 않았다...

다이어트 일기 6,7일차 : 단식해보고 싶다.

다이어트 일기 6,7일차 : 단식해보고 싶다. 요즘 단식에 관심이 많아졌다. 길게 단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딱 2주만 단식해보는 건 어떨까 고민해보고 있다. 꼭 다이어트라는 목표보다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 번 해보고 싶다. 예민해지고, 무기력해진다는 평도 있지만, 그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마음이 편하고, 오히려 정신이 또렷해진다고 말이다. 물론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 될 것 같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초보자의 경우 3일 정도 하는 것이 좋고, 만약 본인의 몸이 잘 받쳐준다면 일주일, 이주일 이렇게 늘려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첫 날 아침은 죽 한 그릇, 점심과 저녁은 죽 반 그릇씩 먹는 게 좋다. 우리 몸에게 단식을 할 예정이라는 신호를 미리 주는 것이라고 한다. 내일..

다이어트 일기 5일차 : 천천히 먹기 제일힘듬

다이어트 일기 5일차 : 천천히 먹기 제일힘듬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1L를 못마셨다. 역시 일찍일어나야 한다. 습관을 고치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도 오늘 운동도 하고, 식단도 잘했다. 언제쯤이면 이 모든 것이 습관이 될까. 그래서 못지킨 것보다 잘 지킨 것이 더 많으니 칭찬해주고 싶다. 요가학원을 안 다니니 아무래도 요가가 뜸해진다. 이 참에 계획을 한 번 세워봐야 겠다. (아침) 공복운동 등산 1시간, 요가 1시간 총 2시간 운동하는 것이다. (점심) 복근운동 100개~300개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다. (저녁) 유산소 1시간 반 달리기하는 것이다. (아침) 블랙커피, 과일 1개 먹는다. (점심) 닭가슴살 400G 혹은 고구마로 대체, 야채 및 샐러드로 다이어트한다. (저녁) 견과류 한봉지먹는다. ..

다이어트 일기 4일차 : 비오는 날 운동

다이어트 일기 4일차 : 비오는 날 운동 오늘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다. 바로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다. 아침에 은행에 들리려고 했는데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다가 시간을 놓쳤다. 이렇게 한 번 계획한 것을 놓치게 되면 뒤의 일정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나비효과다. 그렇다고 완전 손을 놓을 수는 없다. 현재를 살고 싶은 나에게는 특히 그렇다. 한 번 놓쳤지만, 나머지 뒤의 일까지 망치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바로 씻고 나왔다.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에 갔다. 영화시간은 놓치지 않았다. 미스슬로운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예상대로 재미있었다. 로비스트에 관한 이야기다. 미스슬로운의 여자 주인공이 참 멋있다. 불면증이 있는데도 부러웠다. 자신의 일과 신념을 위해서라면 어떤 장애물도 마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부러웠다..

다이어트 일기 3일차 : 다이어트는 그냥 하면 된다.

다이어트 일기 3일차 : 다이어트는 그냥 하면 된다. 오늘은 따로 다이어트 식단을 하진 않았다. 그냥 먹고싶은 음식을 적게 먹었다. 훨씬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운동도 더 열심히 했다. 마음가짐이 바뀌었다. 어떤 결심 때문에, 목표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잘 맞는 다이어트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 결심이 그 목표가 자신으로 인해 무너질 경우 회복하기가 더 힘들다.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 다이어트는 거창한게 아니였다. 전에 뺐을 때는 그랬다. 그냥 했고, 그렇게 하다보니 살이 빠졌다. 이 간단한 진리에 자꾸 무언가를 더하려고 하다보니 힘이 들었나보다. 다이어트는 그냥 하면 된다. 대신 눈바디로 매일매일 자신의 몸 사진 찍기! 이건 매일 지키려고 한다. -식단- 아침 : 콩두유 점심 : ..

다이어트 일기 2일차

다이어트 일기 2일차 그 날이 왔다. 몸이 무거워지더니 졸립기까지 하다. 그랬더니 결국 하루종일 잠만 잤다. 아쉬웠던 오늘 하루. 내일은 아침에 책 반납하고 오는 길에 20분 등산하고 와야겠다. 하루가 정말 빨리 간다. 시간이 정말 바람처럼 흐른다는 말이 사실 같다. 너무 아쉽다. 내 인생의 하루에 대해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다. 나도 지금 이렇게 일기를 쓰지 않고 있다면 결코 이런 생각을 가지진 않았을 것이다.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내가 먹는 것, 내가 하는 것, 내가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모든 나의 시간들이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다. 어떤 습관이 나를 만들었는지가 대체적으로 보인다. 보통은 먹고 잘 움직이지 않는다. 소화시킨다는 명목으로 가만히 있거나, 눕기도 한다. ..

다이어트 일기 1일차

다이어트 일기 1일차 다시 시작하는 다이어트 일기. 26일동안 다이어트 일기를 쓰면서 다이어트를 진짜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거의 없었다.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다. 간절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뭘 위해 하고 있는지도 잘 몰랐었다. 다시 시작하는 만큼 나에게 더 집중해야 겠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나를 위한 다이어트. 시작. 그동안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예전 블로그 하던 습관이 남아있던 것 같다. 나를 위한 일기장이다. 누군가가 보겠지만, 그것으로 더 자극을 받을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매일 다시 되새기고 있다. 나를 위해 다이어트하는 것이라고 매일 이야기하고 있다. 거울을 보면서 오늘은 무엇을 먹을지, 내 몸을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지금 내 몸은 얼마나 불필요한 살들..

다이어트 7일차 : 잘하고 있다

다이어트 7일차 :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다. 여전히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건 힘들지만, 운동도 식단도 하고 있다. 습관이 하루 아침에 변한다면 좋겠지만, 오랫동안 살찌는 습관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바뀔 수 있을까 생각하며 작은 변화에도 감사하고 있다. 오늘은 아침 공복 운동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운동을 했다. 늘 가는 코스가 생겼다. 어제는 공복으로 운동을 갔다. 그래서 운동을 다녀온 뒤 꽤 많이 먹었다. 물론 1일 1식이긴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과식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운동을 했다. 오늘 아침 겸 점심 메뉴는 버섯전이었다. 밀가루를 먹으면 안되지만, 또 자제하면 나중에 어마어마한 보복으로 이어질까봐 먹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고 먹은 건 아니다. 그냥 먹고 싶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