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384

만보걷기 다이어트 9~14일차, 2주 후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9~14일차, 2주 후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14일차다. 블로그에는 매일 올리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으로는 만보걷기 캡쳐부분을 꾸준히 올려왔다. 2주간 만보걷기를 하면서 힘든 적은 거의 없었지만, 오늘은 꽤나 힘들었다. 클리피씨 교정 중인데 오늘 발치를 했기 때문이다. 격렬한 운동은 삼가라고 하셨고, 만보걷기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격렬한 운동이라 생각되지 않아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움직일 때마다 피와 침이 줄줄나와 고생을 좀 했다. 잇몸과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도 받았고, 마취가 풀리면서 더 아팠던 것 같다. 그래도 나와의 약속이니 지키려고 했고, 막상 지키니 뿌듯하다. 문제는 내일부터인데 일상에서 채우려고 노력해야겠다. 다음주에는 왼쪽 발치가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고민이 깊다. 먹지 않는 건 ..

만보걷기 다이어트 8일차, 일상에서 채우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8일차, 일상에서 채우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8일차다. 오늘은 일상에서 만보걷기를 채웠다. 한번에 몰아서 걷지 않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채우니 훨씬 채우기도 쉽다. 가끔씩 만보기를 들여다볼때마다 숫자가 올라가 있어서 뿌듯하고, 부족하더라도 금방 걸어서 채울 수 있는 숫자라서 그런지 어제보다 만보기를 들여다보는 횟수는 줄었다. 오늘 식단은 한끼먹었다. 조금 많이 늦게 먹긴 했지만, 조금 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긴하다. 오늘 하루는 비우기위해 노력했었는데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노력했다는 점에서는 그래도 칭찬해주고 싶다. 식단은 곱창과 야끼소바 그리고 초콜렛 떡볶이를 먹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엉망이다. 누가 보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아직 만보걷기처럼 ..

만보걷기 다이어트 7일차, 식단이 답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7일차다. 몸무게를 재봤더니,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이 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음식 조절을 아에 안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몸에 좋은 음식만 먹은 것도 아니었다. 몸무게를 보니, 반성도 되면서 식단조절을 강하게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만보걷기를 하면서 개운하고, 얼굴살이 빠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붓기정도가 빠진 것이지 몸무게가 빠진 건 아니었다보다. 아니면 위에 아직 음식물이 남아있어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일 수도 있겠다. 어찌되었던 간에 몸무게는 그대로거나 조금 더 찐 상태였다. 매일 몸무게 재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식단을 고민해봤는데, 너무 어렵다. 가장 실천하기 좋은 건 밀가루, 인스턴트를 피하자는 생각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6일차, 겨울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6일차, 겨울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6일차다. 어제와 같은 차림으로 운동을 나갔는데 추웠다. 운동복도 더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바람도 불고, 밤공기도 찼다. 어제보다 한두시간 일찍 운동을 나갔는데도 그런걸 보니 밤에는 더 쌀쌀할 것 같다. 그래도 무리가 없는 운동이 만보걷기다. 친구는 다이어트 하느라 관절을 다쳤다. 줄넘기 다이어트를 했는데 맨바닥에서 수천번을 하다보니 관절에 무리가 온 것이다. 병원에 가니 염증이 생겼다고 진단을 받았고, 그 이후로 줄넘기를 멀리했지만 아직까지도 무리하면 아프다고 한다. 함께 내일로를 갔을 때도 그 친구만 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만큼 한 번 잃은 건강은 되돌리기 쉽지 않다는 걸 친구를 통해 알았다. 나는 줄넘기 자체가 ..

만보걷기 다이어트 5일차, 개운하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5일차, 개운하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5일차다. 속이 더부룩했었는데 걷고나니 훨씬 낫다. 오늘도 빵과 라면을 먹었지만, 만보걷기를 해서 그런지 조금은 위안이 된다. 내일부터는 소식도 병행해야겠다. 친구와 금요일까지 만보채우기 내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워낙 평소에도 많이 걷기 때문에 15000도 나온다고 한다. 평소에 만보기를 켜둔 까닭도 있지만, 그만큼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친구다. 그 친구를 보고 나도 만보걷기를 시작한 거라 다름없다. 오늘도 연락해보니 만보 이상을 걸었다고 한다. 몰아서 하면 힘든데 역시 틈틈히 만보를 걸으면 금방 채워지는 것 같다. 그 친구에게 만보걷기란 소화제같다고 했다. 걷고나면 더부룩한 기분도 사라지고 실제로 그만큼 소화도 되기 때문이다. 듣고보니, 나에게도..

만보걷기 다이어트 4일차, 배고프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일차, 배고프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일차다. 걷고 나면 얼굴 붓기도 빠지는 것 같다. 점심에 빵을 먹어서 약간 부운 듯 했는데 씻고 나서 얼굴을 보니 한결 낫다. 몸무게 재는 것은 피하고 있다. 자꾸 의식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만보걷기를 해서 그런지 얼굴살이 약간 빠진 것 같다. 잘 먹는 것은 여전히 문제다.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좋은데, 맵고 짜고 탄수화물만 먹는 듯하다. 누가 차려주면 먹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예전에 다이어트 도시락을 일주일치 주문해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때 알았다. 돈만 있으면 다이어트는 절로 되는 줄 알았는데 다이어트는 그냥 자신과의 싸움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모든 습관은 33일 정도 지속하면 ..

만보걷기 다이어트 3일차, 버티는 연습

만보걷기 다이어트 3일차, 버티는 연습 만보걷기 다이어트 3일차다. 만보를 걷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으나 식단은 여전히 어렵다. 참고 버티는 건 그냥 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을 뺄 수 있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사실 크나큰 비법은 없다. 고민하고, 걱정할 시간에 사실 그냥 하면 된다. 시간이 갈수록 고민이 많아진다. 하지만 최대한 단순해지려고 노력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매일 살빼는 법, 한달에 10kg 빼는 법을 검색하지만 답은 늘 알고 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진리는 늘 가까이 있다. 문제는 조급할 때 발생한다. 천천히 꾸준히 해야 얻어지는 결과임에도 하루라도 빨리, 빠르게 결과물을 얻고 싶을 때 우리는 도박을 한다. 급하게 굶는다거..

만보걷기 다이어트 2일차, 할 만 하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일차, 할 만 하다 아직 만보걷기 다이어트 2일차라 특별히 변화는 없지만, 결론은 할 만 하다.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만보를 채울 수 있고 또 걷다보면 어느새 만보는 금방이다. 하지만 집 안에 있어서는 만보는 어려울 것 같다. 시도는 해보지 못했지만, 밖에서 걷는 것이 훨씬 더 경쾌하게 걸을 수 있다. 오늘은 10.351을 걸었다. 중간중간 stop버튼을 눌렀다. 아무래도 핸드폰을 흔들때마다 걸음 수가 늘어나는 경향도 있어서 걸을 때마다 start 버튼을 눌러서 잘 조절했다. 집에 들어오니 8000걸음 정도 되어서 다시 나갔다오는 진귀한 현상도 경험했다. 나와의 약속이다 보니 다시 만보를 채우기 위해 양치질만하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이곳 저곳 돌아다닌지 10분도 되지 않아 만보가 ..

단식&절식 다이어트 1일차 시작, 하루에 만보걷기

단식&절식 다이어트 1일차 시작, 하루에 만보걷기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더 구체적인 목표를 들고 왔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몇 kg를 빼야겠다는 목표도 없다. 단지 적게 먹고 하루에 만보 걷기를 시작했다. 오늘 몸무게를 재니 66.5kg다. 오늘은 총 11,055를 걸었다. 매일 1.4km를 걸으려고 노력하는데 4.7km를 걸어서 행복하다. 단식은 목표이긴 한데 강제적으로 하진 않으려고 한다. 배가 고프면 먹고, 고프지 않으면 먹지 않기 위해 단식 다이어트라고 했다. 오늘은 양부터 줄여나가기로 했다. 한끼를 먹었는데 저녁에 핫도그를 3개나 먹어버려서 내일 몸무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목표가 체중계 숫자가 아닌 만보걷기, 1.4km 걷기라서 그런지 부담은 없다. 훨씬 더 행복한 다이어..

[66.7kg] 다이어트 일기 126일차 : 몸무게 금지

[66.7kg] 다이어트 일기 126일차 : 몸무게 금지 ■오늘 감량 : +0.4kg ■총 감량 : -3.9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세달 동안 감량 : +1.8kg 마법 중에는 몸무게를 가급적이면 재지 말라고 하던데, 난 쟀다. 그래도 증가하는 현황을 보는 게 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 분명 빠진 날은 적게 먹은 날이고, 몸무게가 증가한 날은 전날보다 많이 먹은 날이다. 오늘도 꽤 많이 먹었다. 군것질을 주로 했다. 카스테라를 먹는데 그 자리에서 3개나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움직인 횟수보다 먹는 횟수가 더 많았다. 내일 아마 어마어마하게 몸무게가 올라갈 것 같다. 마법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몸무게는 잴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