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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kg] 다이어트 일기 126일차 : 몸무게 금지

이뤘다 2017. 9. 1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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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kg] 다이어트 일기 126일차 : 몸무게 금지

 

오늘 감량 : +0.4kg

총 감량 : -3.9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세달 동안 감량 : +1.8kg

마법 중에는 몸무게를 가급적이면 재지 말라고 하던데, 난 쟀다. 그래도 증가하는 현황을 보는 게 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 분명 빠진 날은 적게 먹은 날이고, 몸무게가 증가한 날은 전날보다 많이 먹은 날이다. 오늘도 꽤 많이 먹었다. 군것질을 주로 했다. 카스테라를 먹는데 그 자리에서 3개나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움직인 횟수보다 먹는 횟수가 더 많았다. 내일 아마 어마어마하게 몸무게가 올라갈 것 같다. 마법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몸무게는 잴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를 잘 챙겨먹는게 중요한데, 양을 줄이는게 어렵다. 차라리 먹지 않는게 나에게는 훨씬 더 쉬운 일 같다. 그러면 건강을 잃는다는 말도 있지만, 아직 젊으니 괜찮은 듯 하다. 이번주내로 목표한 몸무게가 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금, 토, 일 거의 금식을 해야할 것 같다. 정확한건 내일 몸무게를 재봐야 알 겠지만, 오늘 많이 먹은만큼 소화가 될 때까지는 잠들지 말고, 열심히 해야할 일을 할 것이다. 적어도 2개 다 대충 글을 미리 써놔야겠다. 그리고 내일은 그것을 다듬는 일만 하도록 오늘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

 

 

-식단-

 

아침 겸 점심: 불고기, 청국장, 밥

저녁: 반찬, 밥, 바나나, 빵, 카트테라3개, 아메리카노

 

어제보다 정말 많이 먹었다. 식단을 적으면서 정말 오늘 밤을 새야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소화가 될 것 같다. 생각없이 먹으면 이렇게 된다. 6시 이후로는 먹지 말아야 되는데, 먹어서 슬프다. 밤을 새면서 조금이라도 소화시켜야 할 것 같다. 밤만 되면 허기가 져서 일찍 자야하는데 요즘 자소서때문에 잠도 잘 못 잔다. 그래서 더 먹게되는 듯 싶다. 그래도 운동은 계속 빠지지 않고 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내일은 진짜 입을 틀어 막아서라도 먹지 말야겠다. 그나마 바나나가 있어 바나나로 버틸 것이다.

 

 

 

 

 

 

정말 아메리카노 없인 못산다. 기분전환에도 좋고, 잠깨기에도 딱이다. 이제 슬슬 선선해지면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만날 시간이 다가온다. 그래도 카페인을 너무 많이 마시면 좋지 않으니 아침에만 마시고, 녹차나 레몬수로 달래야겠다. 커피만큼 맛은 없지만, 그래도 둘 다 다이어트에 좋으니 꾸준히 마셔줘야 겠다.

 

 

-반성-

 

역시나 식단이다. 참 극단적이다. 아에 먹지 않거나 많이 먹거나, 둘 중 하나다. 중도가 없다. 그게 나의 매력이자 단점이다. 내일은 그래서 금식이다. 굳이 먹는다면 바나나 3개만 먹기다. 소미 다이어트를 내일 실천해보려고 한다. 늘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반복적인 다이어트 일기가 반복되고 있다. 언제쯤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지 나도 모른다. 내가 나를 다스려야,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나는 다이어트와 영어가 제일 어렵다. 이 두개만 극복하면 난 정말 뭐든 하든 사람이 될 것만 같다. 그래서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죽기 전에 이 두가지는 반드시 처리하고 눈을 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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