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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141일차, 친구야 보여줄게!

어제 정말 오랜만에 한 친구와 통화를 했다. 안부인사를 주고 받고,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대화주제가 끊겼고, 다이어트이야기로 귀결되었다. 그러다가 문득 친구가 나에게 말을 건넸다. "너 나랑 대화할 때마다 꼭 다이어트 이야기 꺼내는 거 알아?" 순간 흠칙했다. 내가 할말이 없다는 걸 그 친구가 눈치채서 서운했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 것이다. 하지만 아니였다. "너 정말 살 빼고 싶은 거 맞아?" 그 친구 말은 그렇다. 매일 다이어트 이야기를 꺼내고, 계속 이 순간들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되받아쳤다.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거야" 친구는 말했다. "난 이거 평생하고 싶지 않아" 사실 친구의 말이 다 맞는 말이었다. 그렇다. 내가 잘 못하고 있었다. 친구의 말은 하나부..

홍대 구석진 곳에 위치한 카페슈풍크, 편안함이 돋보인 곳!

친구와 길을 걷다가 카페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냥 모르고 지나치면 일반 평범한 카페인줄 알았겠지만, 친구가 예전에 한 친구에게 추천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홀린 듯 들어간 카페 슈풍크입니다.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알고 찾아가거나 혹은 길가다 들어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곳에 있습니다. 위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지도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왠걸 꽤나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락방 컨셉의 테이블도 있고, 책과 만화를 읽을 수 있는 공간, 조용한 공간까지 다양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구석진 자리가 남아있어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찾아 들어간 공간입니다. 조명부터 따뜻하고, 안쪽에는 작은..

상수 맛집, 데이트 레스트랑 추천 Bistro 사랑방 후기

불타는 금요일 친구가 좋은 레스토랑을 예약해뒀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을 더 열심히 찍었는데요, 상수역 1번 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는 비스트로 사랑방입니다.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고 계신다면 이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가 야근때문에 늦게 도착했고, 저는 칼퇴하고 바로 방문했는데 예약 손님인걸 아셨는지 주인분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앉아 가방정리도 하고, 책도 읽으면서 친구를 기다렸는데 맛있는 음식까지 먹어서 기분 좋은 금요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평일에도 반차나 연차를 쓰고 조용히 혼밥하고 싶은 곳입니다. 런치메뉴때 오시면 몇가지 메뉴를 8800~9900에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런치메뉴는 11:30부터 15:00..

올리브영 컬크림추천, 미쟝센 컬링에센스2x (굵은컬)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최근에 세팅펌을 했는데, 이렇게 잘 풀릴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는 탱탱하던 굵은 컬이 저녁시간만 되면 온전한 생머리가 되어서 고민하던차에 컬크림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헤어에센스와 컬크림의 차이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헤어에센스입니다. 헤어에센스는 모발에 영양을 주는 제품입니다. 푸석한 모발에 윤기를 더하거나 엉킴이 심한 머리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건조한 모발, 정전기가 많은 모발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또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기에 드라이 전이나 고데기 전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다음은 컬크림입니다. 컬스림도 기본 베이스는 에센스입니다. 거기에 왁스성분이 들어갔다고 보시면됩니다. 에센스와 왁스의 비율이 반반 정도 이며 에센스보다 컬을 유지..

만보걷기 다이어트 137일차, 청하 다이어트

만보걷기 다이어트 137일차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빠져있는 아이오아이출신 청하 다이어트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비율이 좋아서 청하 다이어트에 대해 많이 검색해보았습니다. 청하는 42-43kg의 몸무게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청하의 말로는 자신의 키가 작아서 그만큼 나간다고 하는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아실 겁니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거란걸 말입니다. 그런 청하의 다이어트 팁은 다이어트한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폭식도 주의해야한다고 말하며 다이어트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좀 받으면 당충전을 해주는 게 자신의 팁이라고 밝혔습니다. 듣고보니 요즘 저의 패턴과 참 비슷합니다. 일단 바쁜 아침에는 아침을 거르고 출근을합니다. 출근하면 물을 좀 많이 마시고, 두번째는 간식..

만보걷기 다이어트 136일차, 하체비만 다이어트

만보걷기 다이어트 136일차 입니다. 오늘은 하체비만에 대해 이야기하려합니다. 저는 누가봐도 하체비만입니다. 불행 중 다행인건 하체에 비해 상체가 말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체 위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하체비만에서 날씬한 몸매로 변화한 대표적인 연예인이 송혜교입니다. 송혜교는 해외 여행을 가면 살이 빠져서 올 정도로 하루종일 걷는 다고 합니다. 저역시 걷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최근에는 걷기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자극을 받아 아침 저녁으로 걸어볼까 고민중입니다. 민효린도 하루 3번 한시간 반씩 걸어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모두가 하체비만인데 역시 많이 움직일 수록 하체라인이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민효린의 경우 헬스보다는 걷기가 매끈하게 빠지는 것 같아 걷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135일차, 건강한 삶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정말 예뻐져있었다. 무려 10kg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친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우선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고 했다.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안좋아 제외시키고, 탄수화물도 별로 먹지 않는다고 했다. 모두 연어초밥을 먹고, 파스타를 먹을 때 그 친구는 연어회덮밥을 먹었다. 보통 여자들은 골고루 주문하고 골고루 나눠먹는 편이다. 하지만 그 친구는 파스타를 제외한 음식만을 먹었다. 그 모습을 보니 좋은 습관이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실천해도 나쁜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것도 그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 요즘 내가 그렇다. 아무리 꾸준히 운동을 해도 나쁜 것을 끊어내지 못해서 더여지고 있다. 차라리 나쁜 것만 하지 ..

만보걷기 다이어트 134일차, 식욕 다스리는법

만보걷기 다이어트 134일차입니다. 최근에 식욕을 잘 다스리지 못해 고생중입니다. 유지어터의 길을 다시 가고 있습니다. 일어나서도 먹고싶고, 잘때도 먹고 싶고, 점심시간에도 먹고 싶고, 요즘 먹고 싶어서 작성하고 먹고있습니다. 오늘도 퇴근 후에 먹고 싶은 빵도 먹고, 야채도 먹고, 그래도 다행인건 한끼만 먹어서 그런지 많이 찌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4월에 친구 결혼식도 있고, 각종 행사가 많이 잡혀있어서 정말 급하게 살을 빼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정말 식단밖에 없습니다. 요즘 열심히 만보걷기를 하고 있지만, 몸이 유지가 되었는지 빠지지는 않습니다. 만보걷기 말고 다른 운동을 생각해봤는데 사실 다른 대안은 없습니다. 걷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뛰기나 다른 운동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실상 만..

펄베이스추천,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 오리진 프라이머 01.윤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초건성피부에 화장만 하면 정말 매트함이 철철 느껴지는 제 피부입니다. 엄마가 왜이렇게 얼굴에 윤기가 없냐며 뭐라고 하실 정도라서 심각성을 깨닫고 급하게 화장품 가게로 향했습니다. 약속이 있었던 터라 지하철안에 있는 로드샵을 갔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더페이스샵이었고, 펄베이스를 찾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직원분께서 그 제품이 리뉴얼이 들어가서 없다고 하셔서 맞은편에 네이처리퍼블릭을 갔고 거기서 네이처 오리진 프라이머 윤광을 테스트 한 후 데리고 왔습니다. 15600원짜리를 세일가로 12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맥 스트롭크림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한 아이였습니다. 설명을 보면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기능이 들어있고, 빛의 아우아로 입체적인 윤기 광..

[욜로월드] 본능을 다스려야 한다.

3월 말이 다가온다. 스스로 다짐한 약속이있다. 3월 말까지는 미친듯이 놀기로 말이다. 그 약속 사실 지키고 있지 않다. 노는 것도 여력이 되야 논다. 돈이 없고, 체력이 되지 않아 놀지 못하고 있다. 역시 사람은 자기답게 살때가 가장 행복하다. 요즘에는 자꾸 자기계발에 대한 욕심이 든다. 다이어트, 영어공부, 회사공부, 영화보기, 글쓰기 등등 하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다. 욕심만 많아서 해야할 것들, 하고싶은 것들이 쌓여만 가고 정작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건 거의 없다. 퇴근하면 잠들기 바쁘고, 먹기 바쁘고 본능을 채우기 바쁘다. 나를 돌아보고 재정비할 틈이 없다. 주말도 마찬가지다. 밀린 약속들을 처리하고, 밀린 수다를 떨다보면 주말도 쏜살같이 지나간다. 겨우 3개월이지만 무엇을 위해 사는지 의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