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3g] 다이어트 일기 26일차 : 치킨,피자를 만나다 오늘 감량 : +0.4kg 총 감량 : -4.9kg 26일 만에 치킨을 먹었다. 먹고 싶어서 먹은 건 아니지만, 맛있었던 치킨이었다. 가족과 도란도란 모여서 야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먹는데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몸무게는 늘었지만 말이다. 다시 월요일이다. 소식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강제 단식이나 마찬가지다. 24시간 내내 긴장모드이기 때문이다. 위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물만 많이 마셔줬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페리아 자몽맛을 마셨다. 일반 탄산수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건 자몽향때문일까 페리에라서 그런걸까 의문이 생겼다. 그런 의문도 잠시 시원한 탄산으로 오늘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물은 생각보다 많이 마시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