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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kg] 다이어트 일기 23일차 : 포만감엔 탄산수!

이뤘다 2017. 5. 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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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kg] 다이어트 일기 23일차 : 포만감엔 탄산수!

 

 

오늘 감량 : -0.9kg

총 감량 : -5.2kg



템플스테이 전 몸무게까지 0.5kg 남았다.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다. 어제의 반성을 발판삼아 오늘은 돈도 쓰지 않았고, 탄산수로 포만감도 채웠다. 물론 집에와서는 식사를 했다. 죽한공기와 김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먹었다. 그래도 단팥빵과 과자를 안먹어서 나름 만족한다. 어제보다 나은 하루라서 약간 뿌듯하기도 하다. 

 

 

 

소녀시대 태연이 말했다. 최고의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라고 말이다. 탄산수 덕분에 배가 고프지 않은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마음고생에 더 가까운 것 같다. 하루종일 학원, 복습, 또 실습으로 하루가 채워진다. 물론 재미있을 때도 있지만, 버겁기도 하다. 잘 되는 날은 좋고, 안 되는 날은 힘들다. 배가 고플 새가 없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보통 허기가 느껴지지만, 요즘은 잘 시간도 줄여가며 복습과 실습을 반복하기에 먹는 시간도 아깝기만 하다. 그래도 뭐라도 채워야 기분이 나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먹는다.

 

-식단-

 

아침: x

점심: x

저녁: 탄산수, 죽한공기, 김, 계란후라이

 

내일 아침에는 토마토쥬스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다이어트한다고 토마토를 사놨는데, 아무도 먹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만 토마토를 먹는데 요즘에 시간이 없어 먹지 못했다. 내일은 잔뜩 갈아서 아침으로 먹어야겠다. 저녁 늦게 밥을 먹었더니 또 위가 아프다. 스트레스성이다. 먹으면 아플 것을 알면서도 일종의 보상심리로 먹었다. 죽을 좀 데워서 먹었으면 괜찮았으려나 싶다. 아니면 탄산수 때문인가 고민하다가도 결국엔 스트레스로 결론 짓는다. 역시 사람은 건강이 최고다. 아프면 입맛도 없고, 몸도 쉽게 지친다. 이번주는 운동을 하나도 못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쌓이기만 하는 것 같다. 달리기가 운동에 그렇게 좋다고 한다. 30분간 달리면 신체가 달리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 좋은 호르몬을 내뿜는다고 한다. 내일은 할 일을 하고, 일요일엔 꼭 시간을 내서 한 번 달려봐야겠다. 몸을 좀 겪하게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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