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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kg] 다이어트 일기 22일차 : 배부른 1일 1식 후기

이뤘다 2017. 5. 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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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kg] 다이어트 일기 22일차 : 배부른 1일 1식 후기

 

오늘 감량 : -0.9kg

총 감량 : -4.3kg


템플스테이 가기 전 몸무게까지 1.4kg남았다. 이틀 간 찐 몸무게는 이틀 간 빼기 어렵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도 실패한 듯하다. 정말 많이 먹었다. 식단을 보면 알 것이다. 어제 그렇게 다짐했는데도 실패한 이유를 살펴봐야겠다. 먼저 첫번째는 돈이다. 버스 카드 겸 체크 카드에 돈이 들어있다. 그래서 편의점을 갔고, 단팥빵과 오감자를 샀다. 사실 핫식스만 사고 나오려고 했는데 말이다. 역시 인간은 유혹에 약하다. 대처방법으로 카드에 있는 돈을 다 다른 통장으로 옮겨났다. 이제 내일부터는 무언가를 사고 싶어도 돈이없어서 사지 못할 것이다. 두번째는 탄산수다. 포만감을 위해 구매했던 탄산수를 무거워서 집에 뒀다. 집에 가서 먹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두고 다녔는데, 이제는 한 병씩 가방에 넣어둬야겠다. 오면서 마시면 포만감도 생기고, 집에 와서도 군것질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식단-

 

아침 : x

점심 : x

저녁 : 단팥빵, 오감자, 두유1개, 핫식스1개, 죽반공기, 참치한캔

 

다이어트 황금기간이다. 이 기간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 특히 이 음식들을 아침에 먹었으면 그나마 활동하면서 소화가 됬을 텐데, 저녁 9시가 다 되서 먹었다. 다행히 할 일이 많아 오늘은 정말 밤샘을 할 듯하다. 아침까지 소화가 다 되어야 할텐데 걱정이 된다. 오랜만에 밤을 샌다. 학교 다닐 때는 가끔씩 밤을 샜었다. 4시간만 잔 적도 있었다. 그때 그렇게 피곤했는데도 꼭 해야만 할 일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최근에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때의 열정으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열정적으로 살고 싶다. 나와 경쟁하지 않고, 인생의 과제와 대결한다는 생각으로 모든일을 대해야겠다. 학원도 점점 익숙해져 간다.

 

 

-반성-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한다. 프리드리히 니체가 한 말이다. 요즘 공감하면서 지내고 있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 싶으면서도 늘 힘이 든다. 하지만 불평만 해서는 바뀌지 않는다. 결국 이겨내야하는 것도, 실행해야하는 것도 내 자신이다. 아직 5월인데, 벌써부터 버킷리스트가 몇 개 안남았다. 울릉도 독도 여행하기, 다이어트, 그리고 저축 등등 5가지 된다. 그 중 다이어트가 가장 쉽다. 7월 전까지 2달 남았다. 2달 안에 1차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꿈이다. 그리고 7,8월에 울릉도, 독도를 다녀와야겠다. 점점 다이어트 일기가 아닌 그냥 일기가 되가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생각보다는 덜 먹은 것 같다. 그래도 내일은 정말 소식해야겠다. 탄산수 잊지말고, 챙겨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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