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23

영천시장, 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떡볶이 후기

영천시장, 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떡볶이 후기 독립문 영천시장, 독일편을 보고 문득 서대문 형무소에 방문하고 싶어졌다. 친구와 독립문역에서 만나기로 했고, 생각보다 일찍나와 영천시장을 함께 구경하기로 했다. 독립문역 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니 워낙 작은동네라 영천시장밖에 먹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 구경할 겸 방문했다. 거기서 우연히 만난 원조떡볶이이다. 이제부터 솔직한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백종원의 3대천왕은 믿고 거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맛이없다. 예전에 닭볶음탕 맛집에 간 적이 있는데 굉장히 닭도 질기고, 비싸기만 엄청 비싸서 가족들의 온갖 욕을 다 먹은 적이 있다. 그때 블로그들도 가지 말라고 했었는데, 참 말을 들을 걸 왜 방송만 타면 그렇게 먹어보고 싶은지 모르겠다. 오전 9~10시 풍경인데, ..

[책리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권, 박경철 지음

[책리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권, 박경철 지음 처음 읽었을 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여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던 2권이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드라마가 별거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상이 곧 드라마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계속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는데 삶이란 때로 영화보다 소설보다 드라마보다 더 기가 막힌다. 동시에 살아있다는 것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다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2권역시 모든 에피소드가 감명깊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위주로 리뷰를 남겨보려한다. 이번에는 그냥 술술 편하게 읽었기에 모든 에피소드를 다 체크하지 못했던 건 참 아쉽다. 읽으면 읽을수록 박경철의사가 대단하다기 보다는 일상을 적어나가는 것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낀다. 나에게도 하루에 얼마나 많..

화정 조용한 카페, 더블 커피 (DOUBLE) 분위기까지 굿

화정 조용한 카페, 더블 커피 (DOUBLE) 분위기까지 굿 원래는 커비바스코 였던 카페가 더블 커피라는 이름으로 새로 오픈했습니다. 이전에는 비싼가격이지만, 조용하고 개인적인 공간, 룸카페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였는데, 이제는 저렴한 가격에도 룸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자주가고 있는 곳입니다. 여쭤보니 더 싼 가격으로 많은 손님을 받기 위해 변경하셨다고 해요, 둘러보니 혼자 공부하시는 분도 있고,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회의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위치는 화정 이마트 맞은편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이름은 더블 커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건물 3층을 전부 사용하기때문에 매우 넓고 쾌적합니다. 화장실도 달려있고, 물, 담요 등도 넉넉히 준비되어있어서 따로 룸카페를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책리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권, 박경철 지음

[책리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권, 박경철 지음 옛날만큼 자주 보지 않지만, 그래도 읽고나면 잡생각은 사라지고 더 많은 고민을 안겨주는 책. 오늘 오랜만에 또다시 책을 들었다. 이 책은 100만 독자를 울리고 웃긴 사슴 찡한 삶의 풍경화다. 베스트셀러이고 시골의사 청춘콘서트로도 유명한 박경철님이 지으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이다. 워낙 유명한 분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이책을 읽게 된 계기는 역시나 추천때문이었다. 존경하시는 분의 글 속 에서 요즘에는 박경철의사의 을 재밌게 읽고있다는 추천때문에 읽게 되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삶은 연결되어있는 것 같다. 누군가의 말한마디로 나의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단단했던 마음이 녹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이 책을 읽고나서도 나의 인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

다이어트 슬럼프 극복중, <공포 다이어트> 위즈덤하우스

다이어트 슬럼프 극복중, 위즈덤하우스 공복감과 포만감만 조절해도 살은 절로 빠진다, 책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요즘 슬럼프이기도 하고,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져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출판사는 위즈덤 하우스 작가는 피톨로지 지음이다. 사실 누구나 정답은 알고 있다. 알고 있으면서도 방황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책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번 책도 챕터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었고 쉽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외로움과 배고픔은 비슷하다. 먹을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굶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다. 외로움은 견디다 보면 지나가고, 그러다 보면 조금 더 빨리 흘려 보내는 법을 익힐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은 외로움을 생산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당신을 더 나은 인간으로 ..

[욜로월드] 가장 행복한 시간, 오후 2~4시 사이

[욜로월드] 가장 행복한 시간, 오후 2~4시 사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 있다. 누구나 그런 시간을 가지고 있을까? 나는 오후 2~4시 사이가 가장 좋다. 일단 그 시간에 내 방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좋다. 침대에 누워 그 햇살을 마음껏 받고 있으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햇살을 받으며 세상에서 가장 편한 내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보다 잠드는 시간이 너무 좋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내가 왜 이 시간을 좋아하게 되었을까, 고민해봤다. 대학시절 시험기간떄문이었다. 시험기간이면 난 늘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집에들어오면 오후12시, 잠깐의 낮잠을 잔 시간이 바로 오후 2~4시였다. 오후 4시에 일어난 나는 그 대로 밤을 새며 시험공부를 ..

[욜로월드] 자만심과 자신감의 차이

[욜로월드] 자만심과 자신감의 차이 자만, 자만심하면 딱 드는 첫 느낌은 부정적이다. 그러나 사전적의미를 살펴보면 이렇다. 자만이란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보통 너무 잘난 체하고 거들먹거리면 일을 그리치게 됨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자만이라는 단어를 꺼낸 이유는 내가 자만심이 가득한 아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너무 긍정적인 성격때문에 지금 해야할 일도 '나중에, 다음에'라고 미뤘던 이유는 자만심에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나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기간이 꽤나 길어지고 있다. 같은 출발선에 있던 친구들은 느리더라도 꾸준히 멈추지않고 전진해서 벌써 저 멀리 도착지점에 가..

[욜로월드] 긍정적인 생각의 장단점

[욜로월드] 긍정적인 생각의 장단점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모든 문제는 받아들이는 태도에 있다고 난 배웠다. 그리고 난 긍정적인 아이다. 이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도 이런 성격의 나를 부러워하고, 나 역시도 별거 아닌 문제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늘 생각의 전환을 바꾸라고 충고했다. 한 예로 한 친구가 블로그 이벤트를 열었다. 300만명이 방문한 기념이란다. 나는 축하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바로 친구에게서 카카오톡이 왔다. 나는 다시 한 번 축하인사를 전했다. "벌써 300만 이상이 방문한 블로그라니 축하해,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친구가 말했다. "그래도 면접 가면 관심 1도 없는 면접관이 대부분이야" 나도 말했다. "네가 좋아하고 네가 그 일을 자랑스러워하면 그걸로 된거지!..

[욜로월드] 스트레스 해소법

[욜로월드] 스트레스 해소법 스트레스는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누구나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친구의 경우는 음악듣기, 걷기, 운동 등이 있었다. 나의 경우는 첫번째는 정리하기이다. 특별한 방법이랄 것도 없다. 그냥 누워있던 이불을 개고, 책상위에 너저분하게 펼쳐져 있던 책들을 집어넣고, 보온병을 깨끗이 씻어 녹차를 타고, 물을 받고, 해야할 일에 앞서 재정비 시간을 갖곤한다.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단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일의 진전"이 더뎌지거나 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한다. 그럴때 아무 생각없이 걷기 시작하면 일단 리프레쉬가 된다. 내가 고민했던 문제에서 잠시 벗어나고,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또..

[욜로월드] 엄청난 과업을 끝내는 방법

[욜로월드] 엄청난 과업을 끝내는 방법 갑자기 한번에 많은 일을 배당받으면 숨이 턱하고 막혀온다. 이번주가 그랬다. 채용공고도 많이 뜨고, 다쓰고 싶다는 욕심도 넘쳐나고, 몸은 하나이고 숨이 턱하고 막혔다. 3일을 그냥 흘려보낸 것 같아 그저께부터는 쓰기 시작했다. 막상 쓰면 별 것 아닌 일이였는데, 시작이 두려워 준비만 하다 보낸 세월이 생각난다. 그렇게 시작이 반이다. 하루정도 걸릴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틀 넘게 걸렸다. 여기서 깨달은 것은 무조건 빨리 시작할 수록 시간을 번다는 거다. 일단 아무생각없이 아무계산없이 시작부터하는 것이 진리다. 굉장히 쉬운 말이지만, 쉽기 때문에 실천이 어렵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자만심에서 오는 마음인데, 지금 할 수 없는 건 나중에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