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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맛집, 돈가스와 파스타가 당긴다면?

강릉 중앙시장 맛집, 돈가스와 파스타가 당긴다면? 강릉여행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뭘로 할까 고민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은 장칼국수가 유명하지만, 엄마가 워낙 칼국수면을 더부룩해하셔서 오로지 엄마의 취향에 맞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뭐가 드시고 싶으신지 여쭈어보니 크림파스타가 먹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맛집을 검색해볼까도 했지만, 근처에 강릉 한스델리가 있어서 갔더니 하필이면 휴무였습니다. 계속 걷다보니 2층에 있는 작은천국 레스토랑보였고, 그곳에 가려다가 우연히 뒷편에 "cafe c", 카페씨, hand made desert cafe입니다. 상호명이 정확하지 않아 네이버 지도든, 다음지도에도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은 곳인데 등록을 안하신건지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외관은 이렇..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특허받은 놀랄 호떡 군만두

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특허받은 놀랄 호떡 군만두 강릉여행 중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를 거닐면서 닭강정, 떡갈비 등 많은 길거리 음식을 마주했지만, 그 중 제가 선택한 먹거리는 바로 크림치즈호떡입니다. 사실 속초 닭강정이 유명한 만큼 닭강정을 한박스 구매하려고 했지만, 다이어트 중이기도 하고 교정 중이라 바삭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해 아쉽지만 뒤로하고 가던 중 제 눈을 사로잡은 "특허"라는 글자! 바로 입니다. 이름이 참 특이한데요, 골목 중 유일하게 줄을 서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참 이러면 안되는데 줄서있는 집은 꼭 한 번 방문하고 싶고 먹어보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엄마는 살빼야한다고 지나쳐야한다고 했지만 제가 강릉 중앙시장와서 아무것도 못먹고 가면 후회할 것 같다고 하니..

강릉 바로방, 백종원 3대천왕에서 찾은 추억의 빵맛

강릉 바로방, 백종원 3대천왕에서 찾은 추억의 빵맛 엄마와 무계획 여행 중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강릉 중앙 성남시장을 구경하던 중 분명 강릉 중앙시장만의 명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검색결과 바로방을 발견했습니다. 바로방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편에 나온 적이 있는 유명한 강원도 추억의 옛날빵집이라고 합니다. 사실 백종원의 3대천왕을 그리 신뢰하는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온 김에 맛이나 보자하는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백종원이 마치 "응답하라 1988" 촬영지에 온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비슷했습니다. 간판도 내부도 1980년대 빵의 정취가 가득했습니다.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줄이 길진 않았고, 오히려 무엇을 살지 고민해야했습니다. 바로방은 백종원의 3대천왕 32회, 2tv 생생정보 30회,..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닮고 싶은 무라카미 하루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닮고 싶은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는 중이다. 예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인가 책에서 봤던 문구 중에 기억에 남는 글이 있었는데 그걸로 무라키미 하루키의 팬이되었다. 어떤 글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작가의 이름만은 확실히 남았다. 작가의 책을 탐독하면서 그 글귀를 찾아나갈 예정이다. 그 시작으로는 를 뽑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상이 궁금하기도 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궁금했다. 읽으면서 책의 모든 부분이 감동이었고, 적어나가기 바빴던 것 같다. p.58 나는 나를 무슨 천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뭔가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이렇게 삼십 년 넘게 전업 소설가로 밥을 먹고 있으니 전혀 재능이 ..

만보걷기 다이어트 8일차, 일상에서 채우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8일차, 일상에서 채우기 만보걷기 다이어트 8일차다. 오늘은 일상에서 만보걷기를 채웠다. 한번에 몰아서 걷지 않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채우니 훨씬 채우기도 쉽다. 가끔씩 만보기를 들여다볼때마다 숫자가 올라가 있어서 뿌듯하고, 부족하더라도 금방 걸어서 채울 수 있는 숫자라서 그런지 어제보다 만보기를 들여다보는 횟수는 줄었다. 오늘 식단은 한끼먹었다. 조금 많이 늦게 먹긴 했지만, 조금 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긴하다. 오늘 하루는 비우기위해 노력했었는데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노력했다는 점에서는 그래도 칭찬해주고 싶다. 식단은 곱창과 야끼소바 그리고 초콜렛 떡볶이를 먹었다. 이렇게 보니 정말 엉망이다. 누가 보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아직 만보걷기처럼 ..

만보걷기 다이어트 7일차, 식단이 답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7일차다. 몸무게를 재봤더니,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이 답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음식 조절을 아에 안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몸에 좋은 음식만 먹은 것도 아니었다. 몸무게를 보니, 반성도 되면서 식단조절을 강하게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만보걷기를 하면서 개운하고, 얼굴살이 빠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붓기정도가 빠진 것이지 몸무게가 빠진 건 아니었다보다. 아니면 위에 아직 음식물이 남아있어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일 수도 있겠다. 어찌되었던 간에 몸무게는 그대로거나 조금 더 찐 상태였다. 매일 몸무게 재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식단을 고민해봤는데, 너무 어렵다. 가장 실천하기 좋은 건 밀가루, 인스턴트를 피하자는 생각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6일차, 겨울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6일차, 겨울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6일차다. 어제와 같은 차림으로 운동을 나갔는데 추웠다. 운동복도 더 두꺼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 바람도 불고, 밤공기도 찼다. 어제보다 한두시간 일찍 운동을 나갔는데도 그런걸 보니 밤에는 더 쌀쌀할 것 같다. 그래도 무리가 없는 운동이 만보걷기다. 친구는 다이어트 하느라 관절을 다쳤다. 줄넘기 다이어트를 했는데 맨바닥에서 수천번을 하다보니 관절에 무리가 온 것이다. 병원에 가니 염증이 생겼다고 진단을 받았고, 그 이후로 줄넘기를 멀리했지만 아직까지도 무리하면 아프다고 한다. 함께 내일로를 갔을 때도 그 친구만 산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만큼 한 번 잃은 건강은 되돌리기 쉽지 않다는 걸 친구를 통해 알았다. 나는 줄넘기 자체가 ..

만보걷기 다이어트 5일차, 개운하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5일차, 개운하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5일차다. 속이 더부룩했었는데 걷고나니 훨씬 낫다. 오늘도 빵과 라면을 먹었지만, 만보걷기를 해서 그런지 조금은 위안이 된다. 내일부터는 소식도 병행해야겠다. 친구와 금요일까지 만보채우기 내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워낙 평소에도 많이 걷기 때문에 15000도 나온다고 한다. 평소에 만보기를 켜둔 까닭도 있지만, 그만큼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하는 친구다. 그 친구를 보고 나도 만보걷기를 시작한 거라 다름없다. 오늘도 연락해보니 만보 이상을 걸었다고 한다. 몰아서 하면 힘든데 역시 틈틈히 만보를 걸으면 금방 채워지는 것 같다. 그 친구에게 만보걷기란 소화제같다고 했다. 걷고나면 더부룩한 기분도 사라지고 실제로 그만큼 소화도 되기 때문이다. 듣고보니, 나에게도..

만보걷기 다이어트 4일차, 배고프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일차, 배고프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4일차다. 걷고 나면 얼굴 붓기도 빠지는 것 같다. 점심에 빵을 먹어서 약간 부운 듯 했는데 씻고 나서 얼굴을 보니 한결 낫다. 몸무게 재는 것은 피하고 있다. 자꾸 의식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만보걷기를 해서 그런지 얼굴살이 약간 빠진 것 같다. 잘 먹는 것은 여전히 문제다. 좋은 음식을 잘 먹으면 좋은데, 맵고 짜고 탄수화물만 먹는 듯하다. 누가 차려주면 먹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예전에 다이어트 도시락을 일주일치 주문해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그때 알았다. 돈만 있으면 다이어트는 절로 되는 줄 알았는데 다이어트는 그냥 자신과의 싸움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모든 습관은 33일 정도 지속하면 ..

만보걷기 다이어트 3일차, 버티는 연습

만보걷기 다이어트 3일차, 버티는 연습 만보걷기 다이어트 3일차다. 만보를 걷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으나 식단은 여전히 어렵다. 참고 버티는 건 그냥 하는 것이라고 들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을 뺄 수 있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사실 크나큰 비법은 없다. 고민하고, 걱정할 시간에 사실 그냥 하면 된다. 시간이 갈수록 고민이 많아진다. 하지만 최대한 단순해지려고 노력한다.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매일 살빼는 법, 한달에 10kg 빼는 법을 검색하지만 답은 늘 알고 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진리는 늘 가까이 있다. 문제는 조급할 때 발생한다. 천천히 꾸준히 해야 얻어지는 결과임에도 하루라도 빨리, 빠르게 결과물을 얻고 싶을 때 우리는 도박을 한다. 급하게 굶는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