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행복은 왜 함께일까?
고통이 없다면 행복할까? 고통이 없다면 무감정이다. 행복도 슬픔도 고통도 없기에 좋지도 싫지도 않은 무감정 상태이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평일에 열심히 일을했고, 힘들었고, 고생했다. 그리고 주말만을 기다려 왔다. 기다리던 주말이다. 당신은 그동안 밀렸던 잠도 푹자고, 보고싶었던 유튜브도 보면서 하루를 보낸다. 시간을 보니 벌써 저녁이다. 주말이 하루가 더 남았으니 안심하고 계속 뒹굴 거리며 보낸다. 이게 참 행복이구나를 느끼며 잠을 청한다. 다음날도 어김없이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저녁이 될 수록 우울해진다. 왜냐하면 다음날은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 그럼에도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더더욱 억지로라도 누워있는다. 이렇게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과연 당신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보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