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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 #3] 내가 쉬고 있다니 믿기지 않아

*오늘의 감사 1. 어제 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나에게 근육통이라니 얼마나 오랜만인가, 운동하는 환경에 두니 확실히 나도 변한다 -> 이거 중요 체크해두기) 2. 친구와 라이딩 (내가 자건거라니, 이런 여유 얼마나 감사한지) 3. 0.4kg 빠짐 (어제 덜 먹었다면^^...후 이성 잃지 말자) 5월 5일 이런 여유가 어색하다. 그 정도로 바쁜 4월이었단 뜻이었겠지. 쉬는 날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내적인 글쓰기를 하면서 이제야 고민을 시작한다. 우선 1. 즐긴다. 황금 같은 오전시간을 오늘은 자전거 타는데 쓸것이다. 10km 쯤 달릴 예정이고 달린 후에는 건강한 포케를 먹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와 커피와 아이쇼핑을 즐겨야지 2. 일한다. 사실 나는 매우 느리다. 회사에서는 손이 빠르다고 칭찬을 받지만 뒤..

[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 #2] 5월 목표

*오늘의 감사 1. 오전 5시 5분에 기상 2. 따뜻한 한라봉차와 함께 3. 블로그 내적인 글쓰기 성공 *5월목표 1. 다이어트 성공 60kg 2. 클래스유 완강 3. 100만원 저축하기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자 에너지를 갉아먹는 주범: 두려움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처리할 방법을 모르는데서 온다) -> 몰라서 두려운 것 *시스템 (매일 뭔가 반복해서 한다) *(잘못된) 목표설정 : 매일 달성되길 기다린다. -> 5월 목표 설정하기 위해 뭘 반복해서 할 것인가? *최고가 되는 것이 어떤 경험보다 더 큰 경쟁력 *인생이 술술 풀리는 주문 - 나는 더 잘 될 수밖에 없다. - 안되면 될 때까지 한다. -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낸다 *인생에 존재하지 않는 것 - 정답 - ..

[스타스업에서 살아남기 #1] 1일 1포스팅, 기회가 너무 빨리 왔다.

내일부터 1일 1포스팅 시작이다. 여기에 쓰는거냐고? NO, 그렇다면 걱정조차 하지 않았겠지. 회사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이다. 왜 회사블로그에 1일 1포스팅을 두려워하는 걸까? 1. 우리회사는 절대 아무나에게 회사블로그 포스팅을 맡기지 않는다. 검증된 글을 쓰는 사람에게 맡긴다. 나 스스로 검증되었냐고 물어봤을때? 솔직히 검증되지 않았다. 우선 1일 1포스팅은 커녕 1주일에 1번 글을 쓰는것조차 두려워했고, 겨우겨우 마감을 지키면서 포스팅 하였다. 2. 두려움자체를 직면하기 싫다. 글자 그대로다. 괜히 잘못써서 꾸중 듣기 싫고, 괜히 지금까지 쌓아올린 명성에 먹칠하고 싶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낮은 단계의 업무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글쓰는 것에 비하면^^;)만하고 싶지도 않다. -> (대안1) ..

우울 늪에 빠져버린 뇌 (부제: 세상에 절대 라는건 없다.)

절대라는 건 없다. 우울증, 마음의 감기라곤 하지만 도대체 왜 걸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한 번의 이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복지가 만족스러운 직장에서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지내고,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우울함이라곤 모르고 살았다.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저 이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욕심뿐이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도 하고, 내꿈도 끝이 없었다. 그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올해는 얼마를 더 모으고,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이런 소소한 꿈처럼 나의 다음 스템은 언제나 정해져 있었고, 늘 늦고 빠름은 있어도 반드시 달성했다. 나는 이 순간이 영원할 줄 알았다. 내 인생은 걸림돌이 될 만한 게 없었다. 3월 1일을 만나기 전까..

이것도 뇌가 시킨 일이야? (초고)

누구나 자신의 뇌를 사용할 줄 알면 일과 삶이 편해진다. 저는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3월 뇌가 다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어요. 기억력도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고 심한 불면증에 자신을 미워하는 긴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극복하고 싶었지만, 꾸준히 약을 먹어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뇌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과 삶에서 에너지를 찾아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뇌를 공부하며 나아지는 일과 삶, 그리고 저의 여정을 기록하며 때때로 삶의 모든 일이 어렵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독자들의 일과 삶이 편해지도록 돕고 싶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일', 포기할 수 없는 '삶'을 생각하며 뇌를 공부했습니다. 무기력한 ..

우울 늪에 빠져버린 뇌 (초고)

[제목] 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하는 법 [부제] 자기 성장을 스스로 책임지는 위대한 개인들을 위한 셀프-멘토링 4단계 [ 배경 설명 ] 비대면 시대,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할 수 있을까? [ 결론 ] 스스로를 가르치는 셀프-멘토링을 해야 한다. [ 이유/근거 ] 은퇴도 평생 직장도 없는 시대에 유통기한 없이 스스로를 먹여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 구체적 사례/상세 내용 ] 전문성 단계, 자기발견, 나 가르치는 법 [ 정리 ] 성장의 끝은 연결. 혼자 일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제목: 의사 없이 고치며 성장하는 법 부제: 자신을 바꿔보고 싶은 개인들을 위한 셀프 멘토링 4단계 배경설명] 마음의 감기가 당연해진 시대, 비대면으로..

자기소개 & 활동소개 수정하기

[자기소개] 저는 무기력을 모르던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3월 뇌가 다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어요. 기억력도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고 심한 불면증에 자신을 미워하는 긴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극복하고 싶었지만, 꾸준히 약을 먹어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극복하고 싶었고, 직접 뇌를 공부하며 '나의 일과 삶이 편해지는 방법'에 집중해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뇌를 공부하며 알게된 다양한 시도들과 그 속에서 일과 삶이 편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활동소개] 사고로 몸과 마음이 망가졌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나', 포기할 수 없는 '삶', 포기할 수 없는 '일' 을 생각하며 뇌를 공부했습니다. 뇌를 ..

끝까지 해본 적이 있는가

친구가 물었다. 우리가 자꾸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자꾸 넘어진다. 특히 한 문제에서 그렇다. 나는 다이어트, 친구는 직장. 나는 다이어트에서 계속 실패한다. 원인을 모르겠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간절하지 않다정도? 그럼에도 왜 다이어트를 해야하냐고 묻는다면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다. 주변사람들이 보기에 건강해보였으면 좋겠고, 활력이 넘쳐 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날씬한게 아무래도 보기 좋으니까. 근데도 결국은 내멋대로 한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자꾸 정답을 찾고 싶다. 나만의 정답은 무엇일까? 내가 되고 싶은 나는 무엇일까? 그걸 다 이룬다면 나는 행복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까? 가끔씩 공허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뭔가를 다 이룬 마냥 세상이 재미없고, 의미가 없어질 때가 있다. 내가 나를 위해..

완성 글 쓰기

브런치북: 그래, 그럴 수도 있지 / 02화 평균이상의 뇌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비밀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밑바닥에서 움츠려있는 나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마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환자같았다. 그래서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았다. 그들은 사고 후 입을 모아 말했다. 희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섰다고 말이다. 나는 자주 실패했다. 햇빛을 자주 보는 게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갔지만, 겨우 하루만에 끝이났다. 방안 구석에서 먹고 자는 일밖에 할 수 없었다.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