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384

[62.1kg] 다이어트 일기 56,57일차 : 체기, 체증, 체하다.

[62.1kg] 다이어트 일기 56,57일차 : 체기, 체증, 체하다. 오늘 감량 : -0.2kg 총 감량 : -8.1kg 속이 답답하다. 트림이 자꾸 올라온다. 물을 마신다. 더부룩하다. 시간이 흐르고 나아질 줄 알았던 몸에서 이젠 약간의 미열도 느껴진다. 수업이 끝나고 시원한 공기를 쐬니 좀 나아진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강남역 11번 출구로 들어간다. 약국이 보인다. 증상을 말하니 약을 주신다. 며칠 전 지하철에서 느꼈던 현기증과 비슷한 현상이다. 체했나보다. 이럴 때는 위로든 아래로든 뚫려야 한다. 구토를 하든 배변 활동을 하든 둘 중의 하나를 해야 소화가 된다. 뭐가됐든 지금은 신호가 오지 않는다. 계속 걸었다. 이대로 지하철을 타다간 또 답답한 공기에 현기증을 느낄 것 같아 오늘은 버스를 타..

[??.?kg] 다이어트 일기 53,54,55일차 : 가족여행, 먹방일기

[??.?kg] 다이어트 일기 53,54,55일차 : 가족여행, 먹방일기 오늘은 몸무게를 재지 못했다. 그래서 물음표다. 내일부터 다시 몸무게를 재야겠다. 오늘까지 포함해서 정말 많은 음식을 먹었다.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라면, 우동같은 휴게소 음식부터 닭꼬치, 꽈배기, 회, 전복, 멍게, 해삼 등등 안면도에서는 해산물 위주로 먹었다. 수화림에 도착해서는 키위, 체리, 스파게티, 삼겹살을 먹었다. 오늘아침까지도 배가 불렀는데, 스파게티와 김치볶음밥을 먹었고, 저녁에는 호식이두마리 치킨으로 마무리했다. 써놓고 보니깐 정말 많이 먹었다. 오늘 몸무게 재지 않길 잘한 듯 싶다. 아마 올라갔으면 충격받았을 것 같다. 여행, 먹방과 동시에 마법도 시작이 되었다. 그래서 야채와 과일도 더 많이 먹었다. 마법이 끝..

[62.3kg] 다이어트 일기 52일차 : 잠을 많이 자야 살빠진다.

[62.3kg] 다이어트 일기 52일차 : 잠을 많이 자야 살빠진다. 오늘 감량 : -1.1kg 총 감량 : -7.9kg 체중계가 고장났나보다. 이렇게 많이 빠지는 날이면 무섭다. 어제 특히 뭔가를 한 기억이 없는 날은 더 그렇다. 가끔씩 체중계가 이상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몸무게를 한 번에 여러번 잰다. 같은 몸무게가 3번이상 나와야 진짜 몸무게라고 나는 인식한다. 전자체중계라 한 두 번씩 오류가 생긴다. 요즘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잠을 푹 자서 그런지, 살이 잘 빠진다. 정말 이것때문인지는 나역시 장담할 수 없다. 살이빠지면 기분이 좋지만, 또 반면에 두렵기도 하다. 금방 빠지는 살은 또 금방 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진짜 내 몸무게고, 찌더라도 빠지니 기분은 좋다. 좋은 것만 생각하기로 ..

[63.4kg] 다이어트 일기 51일차 : 신난다, 살빠졌다.

[63.4kg] 다이어트 일기 51일차 : 신난다, 살빠졌다. 오늘 감량 : -1.3kg 총 감량 : -6.8kg 어제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가, 잠을 많이 잔 것도 아닌것 같은 데 빠졌다. 아침부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물론 이렇게 빠진 날은 너무 잘 먹어서 탈이다. 당장 빠졌다는 마음에 잘 먹게 된다. 1일 1식을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결국 편의점을 들렸다. 맥앤치즈 샌드위치와 초코우유를 사먹었다. 맛은 있었다. 내일 몸무게는 어떻게 될 지 가늠이 안된다. 아침에 잠깐 수업을 듣고, 집에 왔다. 집에 가는길에 엄마한테 배가 고프다고 하니 이렇게 멋진 점심을 차려주셨다. 오랜만에 집밥을 먹어서 정말 맛있었다. 고등어도, 계란도, 오뎅볶음도 손수 준비하셨을 엄마를 생각하니 더 감사해졌다. 평소에 엄마에게..

[64.7kg] 다이어트 일기 50일차 : 이상한 몸무게2

[64.7kg] 다이어트 일기 50일차 : 이상한 몸무게2 오늘 감량 : -0.1kg 총 감량 : -5.5kg 이상하다. 어제는 부대찌개에 라면에 볶음밥까지 먹고 더부룩한채로 잠들었는데 0.1kg가빠졌다. 정말 이상하다. 내 몸인데도 여전히 모르겠다. 잠을 많이 자서 그런가 추측할 뿐이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니 훨씬 컨디션이 좋다. 될 수 있으면 빨리 자고 일찍 일어나서 복습을 해야겠다. 훨씬 시간이 많게 느껴진다. 9시에 자서 새벽 3시나 4시에만 일어나도 시간이 많다. 오늘빼고 금요일이나 다음 주부터는 새벽형 인간으로 거듭나야겠다. 너무 좋다. 감기도 훨씬 나아졌다. 역시 잘 먹고, 잘 자는 게 중요하다. 감기약이 이제 딱 1개 남았다. 이것이 마지막 약이 되었으면 좋겠다. 안그러면 또 병원을 가야..

[64.8kg] 다이어트 일기 49일차 : 이상한 몸무게

[64.8kg] 다이어트 일기 49일차 : 이상한 몸무게 오늘 감량 : +0.1kg 총 감량 : -5.4kg 이상하다. 어제 쌍화탕만 먹고 잤는데도 0.1kg가 늘었다. 아프니깐 몸무게도 이상해진다. 아직도 감기가 잘 낫지 않아서 고생 중이다. 잘 먹어야 할지, 먹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일단 잘 자야하는 건 확실하다. 자꾸 몸이 붓고 안빠진다. 마법 날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몸무게 때문에 걱정이 많아진다. 오늘은 끝나는 길에 에그샌드위치와 쌍화탕을 샀다. 친구가 도대체 무슨 조합이냐며 웃었지만, 사실 쌍화탕만 마시려고 했다. 그런데 오늘 한 끼도 안 먹어서 배가 고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샌드위치도 함께 샀다. 오랜만에 편의점음식이라 맛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빵 테두리는 여전히 맛이 없다. 하지만 ..

[64.7kg] 다이어트 일기 46,47,48일차 : 오랜만에 쓰는 일기

[64.7kg] 다이어트 일기 46,47,48일차 : 오랜만에 쓰는 일기 오늘 감량 : +0.3kg 총 감량 : -5.5kg 3일 내내 감기가 낫지 않는다. 그도 그럴것이 매일 새벽에 잠들고, 또 일찍일어난다. 자도 잔 것 같지가 않다. 초반에는 버틸만한 감기도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병원에 갔다. 약처방을 받고, 또 자야하는데 자지 못했다. 오늘은 정말 아무생각없이 잠만 자야할 것 같다. 3일 내내 잘 자는 못했지만, 잘 먹긴 했다. 물론 고칼로리 음식이 있지만 말이다. 감기 빨리 낫는 법을 검색해봤다. 일단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비타민 씨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위주로 먹는다. 잠을 충분히 자고, 열감기가 아니라면 반신욕도 괜찮다. 또 실내습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자기 전에 가습기를 틀거나 ..

[64.4kg] 다이어트 일기 45일차 : 잘 참았다.

[64.4kg] 다이어트 일기 45일차 : 잘 참았다. 오늘 감량 : +0.2kg 총 감량 : -5.8kg 내일은 꼭 병원에 가봐야겠다. 아직도 목이 따끔따끔하다. 나을 듯 말듯 하는데 역시 병원가서 약을 먹어야지 확실히 낫나보다. 긴장해서 확 아프지도 않는다. 집에 돌아와서도 배는 고프지 않았다. 근데도 뭔가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치킨을 먹으려고 했다. 근데 결국 참았다. 잘 참은 듯 하다. 또 고칼로리를 먹게 되면 내일 소화가 안되 더 아플지도 모른다. 오늘은 12시 전에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활동해야겠다. 매일 새벽에 잠들어서 6시간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낮과 밤이 바뀌면 정말 피곤해진다. 자도자도 피곤하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겠다. 금요일 밤만 되면 잠들..

[64.2kg] 다이어트 일기 44일차 : 아프니깐 살이 빠졌나?

[64.2kg] 다이어트 일기 44일차 : 아프니깐 살이 빠졌나? 오늘 감량 : -1.3kg 총 감량 : -6kg 어제 아파서 그런지 살이 확 빠졌다. 좋기도 했지만, 건강이 최고다. 아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든든히 먹고, 먹고 싶은 음식도 먹었다. 소화가 안 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몸에서도 음식을 받는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빵은 맛있었다. 반면 꽈배기는 별로였다. 잘자고 잘먹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생활하는 게 돈을 많이벌고, 명예를 얻는 것보다 백만 배 더 낫다는 사실을 또 한번 깨달았다. 나의 스승님이 불면증이라는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선생님은 일도 잘하시고, 똑부러지시고, 뭐든지 잘하셔서 걱정이 없으실 줄 알았는데 불면증이 있다고 하셨다. 약도 드시고 계신데, 솔직히 놀랐다..

[65.5kg] 다이어트 일기 41,42,43일차 : 생일, 먹방, 아픔

[65.5kg] 다이어트 일기 41,42,43일차 : 생일, 먹방, 아픔 오늘 감량 : +1.2kg 총 감량 : -4.7kg 3일 간 연휴였고, 그 중간엔 내생일이 있었다. 3일 간 치킨, 곱창, 부대찌개 먹고 싶은 것은 원없이 먹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탈이 났다. 체했는지, 배변활동을 못해서 그런건지 속이 울렁거리고,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았다. 특히 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폭발할 뻔 했다. 다행히 잘 참았고, 쭈구려 앉아서 심호흡을 하니 좀 나아졌다. 현기증이 무엇인지, 기절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를 확실히 체험한 날이었다. 앞으로 위를 좀 쉬게 해야겠다. 앞자기 많이 먹어서 위와 장이 놀랐나보다. 오늘은 몸무게가 늘어난 것 보다 아픈 게 제일 걱정이었다. 아침에는 감기기운도 있어서 정말 지쳤었다.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