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브런치쓰다. 20

우울 늪에 빠져버린 뇌 (부제: 세상에 절대 라는건 없다.)

절대라는 건 없다. 우울증, 마음의 감기라곤 하지만 도대체 왜 걸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한 번의 이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복지가 만족스러운 직장에서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지내고, 사랑하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우울함이라곤 모르고 살았다.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저 이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욕심뿐이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도 하고, 내꿈도 끝이 없었다. 그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올해는 얼마를 더 모으고, 다이어트에 성공해야지' 이런 소소한 꿈처럼 나의 다음 스템은 언제나 정해져 있었고, 늘 늦고 빠름은 있어도 반드시 달성했다. 나는 이 순간이 영원할 줄 알았다. 내 인생은 걸림돌이 될 만한 게 없었다. 3월 1일을 만나기 전까..

이것도 뇌가 시킨 일이야? (초고)

누구나 자신의 뇌를 사용할 줄 알면 일과 삶이 편해진다. 저는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3월 뇌가 다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어요. 기억력도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고 심한 불면증에 자신을 미워하는 긴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극복하고 싶었지만, 꾸준히 약을 먹어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뇌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과 삶에서 에너지를 찾아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뇌를 공부하며 나아지는 일과 삶, 그리고 저의 여정을 기록하며 때때로 삶의 모든 일이 어렵고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독자들의 일과 삶이 편해지도록 돕고 싶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일', 포기할 수 없는 '삶'을 생각하며 뇌를 공부했습니다. 무기력한 ..

우울 늪에 빠져버린 뇌 (초고)

[제목] 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하는 법 [부제] 자기 성장을 스스로 책임지는 위대한 개인들을 위한 셀프-멘토링 4단계 [ 배경 설명 ] 비대면 시대,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수 없이 일하며 성장할 수 있을까? [ 결론 ] 스스로를 가르치는 셀프-멘토링을 해야 한다. [ 이유/근거 ] 은퇴도 평생 직장도 없는 시대에 유통기한 없이 스스로를 먹여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 구체적 사례/상세 내용 ] 전문성 단계, 자기발견, 나 가르치는 법 [ 정리 ] 성장의 끝은 연결. 혼자 일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홀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제목: 의사 없이 고치며 성장하는 법 부제: 자신을 바꿔보고 싶은 개인들을 위한 셀프 멘토링 4단계 배경설명] 마음의 감기가 당연해진 시대, 비대면으로..

자기소개 & 활동소개 수정하기

[자기소개] 저는 무기력을 모르던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3월 뇌가 다치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덕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어요. 기억력도 집중력도 예전 같지 않고 심한 불면증에 자신을 미워하는 긴 방황이 시작되었습니다. 극복하고 싶었지만, 꾸준히 약을 먹어도 변화는 없었습니다. 극복하고 싶었고, 직접 뇌를 공부하며 '나의 일과 삶이 편해지는 방법'에 집중해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뇌를 공부하며 알게된 다양한 시도들과 그 속에서 일과 삶이 편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활동소개] 사고로 몸과 마음이 망가졌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나', 포기할 수 없는 '삶', 포기할 수 없는 '일' 을 생각하며 뇌를 공부했습니다. 뇌를 ..

끝까지 해본 적이 있는가

친구가 물었다. 우리가 자꾸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자꾸 넘어진다. 특히 한 문제에서 그렇다. 나는 다이어트, 친구는 직장. 나는 다이어트에서 계속 실패한다. 원인을 모르겠다. 굳이 이유를 꼽자면 간절하지 않다정도? 그럼에도 왜 다이어트를 해야하냐고 묻는다면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다. 주변사람들이 보기에 건강해보였으면 좋겠고, 활력이 넘쳐 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날씬한게 아무래도 보기 좋으니까. 근데도 결국은 내멋대로 한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서 자꾸 정답을 찾고 싶다. 나만의 정답은 무엇일까? 내가 되고 싶은 나는 무엇일까? 그걸 다 이룬다면 나는 행복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까? 가끔씩 공허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뭔가를 다 이룬 마냥 세상이 재미없고, 의미가 없어질 때가 있다. 내가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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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그래, 그럴 수도 있지 / 02화 평균이상의 뇌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비밀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다. 밑바닥에서 움츠려있는 나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마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환자같았다. 그래서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찾아보았다. 그들은 사고 후 입을 모아 말했다. 희망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나섰다고 말이다. 나는 자주 실패했다. 햇빛을 자주 보는 게 좋겠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나갔지만, 겨우 하루만에 끝이났다. 방안 구석에서 먹고 자는 일밖에 할 수 없었다.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왜 나는..

초고 쓰기

브런치북: 그래, 그럴 수도 있지 / 02화 평균이상의 뇌 -어디서부터 손을 봐야 될지. 그래 그럴 수도 있지. 그럼 이제 뭐부터 해야 할까. 회복 탄력성부터 높이고 싶었다. 그냥 뭘하면 자꾸 우울해졌다. 어차피 해도 안될건데 뭐하러 하고있지. 어차피 걸어도 지금 당장 살이 빠지거나 나아지는 게 아닌데 왜 하고 있지 이런생각들이 나를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원인을파악해 보았다. 나는 자주 실패했다. 걷는 것도 실패했고 다이어트에도 실패했고 책을 읽는데도 뭔가를 하는데도 자꾸 실패했다. 그때 마다 생각했다. 1. 이런 사소한걸 실패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 개인성 2. 왜 나는 항상 실패할까 - 영속성 3. 왜 이모양일까 - 보편성 회복탄력성이라는 책을 읽어보니 안 좋은 건 다하고 있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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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통입니다. 매일 크고 작은 사고를 받아들이고 회복하는 과정입니다. 사고로 몸과 마음이 망가졌지만, 인생을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포기할 수 없는 '나', 포기할 수 없는 '삶', 포기할 수 없는 '일' 을 생각하며 뇌를 공부했습니다. 뇌를 공부하면서 알게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나를 바로 세우고, 일과 삶이 편해지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1) 포기할 수 없는 '나' - 평균이하의 나 - 평균이상의 뇌 2) 포기할 수 없는 '삶' - 삶을 지키는 습관 - 뇌를 지키는 식단 3) 포기할 수 없는 '일' - 회복탄력성이 높은 뇌 - 일만큼 중요한 충전 브런치북: 그래, 그럴 수도 있지 / 01화 평균이하의 나 -밑바닥에서 내뱉은 말. 생생하다. 물건이 머리에 떨어진 순간 나는 머리가 분명 두 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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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수없는나. 아직도 생생하다. 물건이 머리에 떨어진 순간 나는 머리가 분명 두 동강이 났다고 생각했다. 통증보다는 머리상태를 제일 먼저 체크했다. 다행이다. 머리가 붙어있었다. 요리조리 만져봐도 멀쩡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생각보다 머리는 꽤나 튼튼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욱신거렸지만, 처음에 강한충격 다음에 바로 안도감이 와서 그런지 벽에 머리를 부딪힌 통증정도라고 느껴졌다. 그렇게 다시 일을 하려던 순간 목뒤에서 축축한 땀이 느껴졌다. 일을 너무 열심히 했나? 평소에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라수상했지만, 긴장이 확 풀렸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바로 땀을 닦았고 내 손에 피가 흥건했다.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믿을 수 없었다. 분명 머리가 잘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닮고 싶은 브런치 작가의 글 분석하기

https://brunch.co.kr/@jeeumm/2 제목 : 싫어하는 것에도 싫증이 난다. (지속불가능한 절망에 대하여) 구조 : ADHD 정의. ADHD 진단후기(선천적 질병), 유전적 확률, ADHD 증상, 내생각, 나되돌아보기, 바뀌지않은 세상, 내 머릿속 상상, 받아들임, 낙관의 이유, 관점을 바꾸다, 지속불가능하기에 행복해질 것이다. 문단 : 14 문장 : 짧게 쓰기, 하나의 글 하나의 주제 단어 : 쉬운단어, 구체적인 표현, 구체적인 숫자 글자수 : (복사가 안되기에; 체크 불가) 반응 좋은 이유 : 같은 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 공감을 받을 정도면 작가가 얼마나 자신의 병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는지 알 수 있다. ADHD 병을 널리 알리고 사람들이 가진 오해도 풀면서 작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