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친구
오늘 친구에게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즐겁고 행복할 때는 물론이고 힘들도 어려울 때도 늘 변함없이 곁에 있어준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사실은 이친구가 내곁에 있고 존재하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감사해야 했었다. 그런데 잠시 잊고 있었다. 늘 내 곁에 있는 가족, 친구, 집, 내공간, 물건, 시간 들에게 당연한 것이 아닌 감사해야 한다는 사실을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음에도 잊고 있었다. 더 가지려고 하는 건 좋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이 내게 늘 있어야 하는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달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 조급해하지말고, 꾸준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