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건강/내생각리뷰 161

[욜로월드] 믿고 싶다.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믿음에 관한 생각을 리뷰해보려합니다. 저는 사람을 잘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종교를 제외하고도 사람들에게 "나는 나만 믿는다, 아무도 믿지 않는다"라는 말을 잘 하고 다닙니다. 저에게 손해일 수 있지만, 솔직하게 말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딱히 큰 상처나 트라우마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저를 보호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인생에 있어 남자는 딱한명, 친구도 딱한명이면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그보다 더 많은 관계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덤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갔습니다. 감사했고, 지금까지도 쭉 연락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친구와의 관계는 이렇게 통달했습니다. 나와 맞지 않으면 보지 않고, 나와 맞고 비슷한 가치관이..

[욜로월드] 사랑하고 싶다.

생전 연애,사랑과는 담을 쌓아왔습니다. 요즘에도 사랑이나 결혼이 인생의 필수조건이 아닌 것처럼 저는 훨씬 이전부터 사랑과는 담을 쌓고 살아왔습니다. 사랑보다 소중한 것이 많았고, 지키고 성장시켜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또 사랑은 저를 무너지게 한다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저는 감성적인 사람이지만 매우 이성적인 사람이기도 합니다. 감정에 솔직하지만, 일에 있어서 만큼은 프로답게 완벽하게 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여태껏 일이 더 중요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 일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제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있어서도 냉정하고, 내 자신을 지키고, 어떠한 약점도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랑을 포기했습니다. 사랑을 안한 것도 있지만, 못한 것도 있습니다...

[욜로월드] 너무 열심히 하지말자.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너무 열심히 하지말자는 큰 틀을 가지고 이야기 하려 합니다. 어느 글을 봤습니다. 너무 열심히 하는 이유는 나는 가치가 없다는 전제를 두었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나의 가치는 내 안에 이미 존재합니다. 사실 요즘 이 명제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말입니다. 사실 본격적인 연애는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늘 썸타는 관계에서 저는 너무 열심히 하지말자는 명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사실 태생부터 그랬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모든 면에서 노력하는 아이였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후회했기 때문입니다. 시작하는 일에 온전히 최선을 다한 후에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후회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결과가 조금만 안좋아도 후회가..

[욜로월드] 내 생각만 하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관계에 있어서는 거의 완벽함을 자부하던 제가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 사람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말입니다. 사실 그사람은 제 인생에 있어도,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부자도 아니고,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저에게 있어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이성이든 동성이든 한 번 물어봤을 때 바쁘다고 하면 그 이상 기다리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바쁘지 않을 때 연락을 주던가, 아니면 여유로울때 시간을 내겠거니 하면서 기다립니다.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혼자있어도 해야할 것, 하고싶은 것들이 많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약간 다릅니다. 내면이 저만큼이나 단단하고, 고집도 있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같습니다. 왠만하면 ..

[욜로월드] 나의 한번뿐인 젊음

내 삶을 지키지 않고 돌보지 않은 삶이 계속되고 있다. 평일에는 출근하고, 퇴근하면 약간의 운동을 하고 잠이든다. 금요일 밤에는 친구를 만나고 토요일은 늦게까지 잠을 잔다. 토요일은 하루종일 푹쉬고, 일요일은 교회를 다녀온 뒤 또 푹쉬거나 친구를 만난다. 이게 벌써 6개월이나 지속되고 있다. 하고싶은 일을 찾지도 않고 내 공부나 일도 미루다 보니 요즘 참 공허하다. 세상에 텅 버려진 것 같고, 작은 비교에도 불안해지고 과연 내가 설 자리는 얼마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물론 얻은 것도 있다. 새로운 경험을 참 많이 했다. 공부가 아닌 걸로 밤도 새보고, 가보지 못한 곳도 많이 가봤다. 새로운 경험이 분명 나에게 도움이 되고 신선한 자극이 되어주는 것도 맞지만 나는 진지한 사람이다. 내가 하는 것에 의미를..

[욜로월드] 정신없이 산다는 것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정신없이 산다는 것에 대해 오늘은 몇 자 적어보려고합니다. 제 정신이 요즘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짚고 넘어가야 하는 성격이지만, 세상이란 빠른 속도에 맞춰 살다보니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우선 일이 먼저 떠오릅니다. 저는 권한이 많은 사람입니다. 신입인 주제에 건방지게 보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이상 모든 사람이 여기에 속할 것 같기도 합니다. 막내지만 막내같지 않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워낙 일을 하는 것도 좋아하고, 성취감도 느끼는 일이라 뿌듯함도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성과를 내야하고, 증명해하하는 부담감도 동시에 생겨났습니다. 제 자신이 소진되고 있는 것이 눈으로 몸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욜로월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저는 여행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표현을 더 명확히 하자면, 과거에 더 여행을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여행을 좋아하긴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예전만큼은 아닙니다. 20살 전까지는 정말 여행을 가고싶었습니다. 늘 집, 학교, 학원만을 오가고 가족여행도 잘 안갔던 터라 유럽여행, 국내여행 그냥 어디든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바로 떠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충족되니 이번엔 돈이 문제였습니다. 약 9개월간 유럽여행을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돈으로 바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그리스, 이탈리아까지 정말 제가 태어나서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 다녀왔습니다. 특히 그리스 산토리니는 정말 cf에서도 많이 나오고 제가 계획을 짜는 마지막까지 스페인과 고민했..

[욜로월드] 나는 표출하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저는 표출하는 사람입니다. 좋게 말하면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 관종입니다. 누구나 관종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뿐입니다. 저를 살펴보면 말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리고 싶고,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리고 싶고, 그래서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건 인간의 욕구중에 하나입니다. 누구는 그것을 표출하지 못해 힘들어하고 누군가는 그걸 표출하면서 주변사람에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그걸 자제하고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까지 저는 성숙되지 못해서 그걸 조절하기 어려운 사회초년생이..

[욜로월드] 나는 왜 일하는가? 나에 대한 고찰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제 삶에 대한 고찰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어렸을 적 제 꿈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늘 당당하고, 꿈도 크고 제가 하는 건 다 이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첫 고비의 시작이 바로 대학교였습니다. 저는 제가 스카이를 정말 당연하게 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고, 제 자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깨달은 점은 노력한다고 다 되는 건 아니구나가 아닌 내가 간절하지 않은 건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막연히 스카이가 가고싶었지, 정말 가고싶어서 노력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냥 가야하니깐 가면 좋으니깐 남들도 다 원하니깐 저도 덩달아 원했던 거지 실상 원했던 건 그냥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이었고, 신문방송학과라는 과를 더 원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거..

[욜로월드] 하나뿐인 또 한 번 뿐인 나의 인생

오늘은 하나뿐인 또 한 번 뿐인 나의 인생에 대해 고찰을 해보려고 한다. 요즘 내가 늘 새기는 말이 있다. 하나뿐인 나의 한번뿐인 젊음을 인생을 통째로 날려 버리지 말자, 꾸미느라 돈도 모으지 못하고, 스펙이 되는 일도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지도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내 공부나 일도 뒷전으로 미루지 말자, 내가 내 삶을 지키고 돌보지 않으면 공허는 찾아온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글귀다. 그리고 보자마자 꽂힌 글귀다. 여기서 하는 모든 말들이 나에게 해당한다. 우선 꾸미느라 돈을 모으지 못한다. 나는 원래 화장을 하지 않았다. 자기 관리도 딱히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았다. 하지만 취업을 하면서부터는 관리 또한 하나의 평판이 되었다. 또 애인을 만들려면 관리가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