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55

[64.7kg] 다이어트 일기 39일차 : 치킨 안먹길 잘했다.

[64.7kg] 다이어트 일기 39일차 : 치킨 안먹길 잘했다. 오늘 감량 : -0.7kg 총 감량 : -5.5kg 한 시간 자고 일어나서 쓰는 다이어트 일기다. 오늘도 해야할 일을 다하고 자야겠다. 아침에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자는 말이 없다를 보았다. 오랜만에 친구와의 약속이 연달아 잡혀 좋기도 하지만, 그만큼 먹는 것에 소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의식하면서 먹은 듯하다. 중요한 건 배불렀는데도 저녁에 치킨이 그렇게 땡기는 것이였다. 아무래도 주말이고, 여유롭고, 그래서 빨리 허기가 찾아오는 것 같다. 결론은 먹지 않았다. 몇 번 유혹이 있었는데 먹지 않길 참 잘했다. 지금까지도 배가 부른 상태다. 먹었다면 오늘 배가 아파서 자지도 못했을 듯하다. 어제보다 0.7kg 빠졌다. 정말..

[65.4kg] 다이어트 일기 38일차 : 1일 1식 후기

[65.4kg] 다이어트 일기 38일차 : 1일 1식 후기 오늘 감량 : +1.1kg 총 감량 : -4.8kg 어제 떡볶이의 결과다. 그래서 오늘은 1일 1식을 했다. 메뉴는 소시지 샐러드와 라쟈냐 그리고 칵테일이다. 친구랑 카톡으로는 매일 이야기하지만, 만나는 건 오랜만이라 너무 즐거웠다. 다만 친구도 나도 너무 피곤한 상태고 또 늦게 만나서 서로 피곤한 상태였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만났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또 즐거웠다. 음식도 얻어먹고, 생일 선물도 미리받았다. 맨날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 어서 다이어트해서 이쁜 모습 보여줘야겠다. 결국 다이어트 이야기다. 친구도 나도 다먹고 배부르다고 노래를 불렀다. 싹싹 다먹고 와서 사장님도 좋아하셨을 것 같다. 내일은 피곤하지 않은 모습..

[64.3kg] 다이어트 일기 37일차 : 한 달만에 치팅데이

[64.3kg] 다이어트 일기 37일차 : 한 달만에 치팅데이 오늘 감량 : -0.2g 총 감량 : -5.9kg 한 달만에 가지는 치팅데이다. 그냥 먹고 싶어서 먹었다. 하루쯤은 몸무게를 잊고 싶었다. 맛있게 먹었고 배가 부르다. 배가 부르니 이제 또 다시 할 일 시작이다. 먹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떡볶이다. 그제도 먹었지만, 내가 먹고 싶었던 건 아주 매운 떡볶이다. 눈물 콧물 흘리며 맛있게 먹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 엽떡을 시켰어야 했는데, 다른 곳에 주문했다. 배달이 빨리 오긴 했지만, 엽떡 맛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다. 내일은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약속을 가야겠다. 벌써 금요일이 왔다.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고야 말았다. 신기하다. 시간이 빠르긴 하다. 시간만큼 내 살..

[64.1kg] 다이어트 일기 35일차 : 하루에 1kg 증가

[64.1kg] 다이어트 일기 35일차 : 하루에 1kg 증가 오늘 감량 : +1kg 총 감량 : -6.1kg 어제 몸무게는 하룻밤의 꿈이 되어버렸다. 매일 1kg가 왔다갔다거려서 일기쓰기는 참 편하다. 분명 오늘 집에 올 때는 저녁을 절대 안먹어야겠다고 다짐했건만, 집에 엄마가 사오신 떡볶이를 보고 난 그 결심을 바로 접어버렸다. 떡볶이와 순대, 달걀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오늘 아침도 꽤 먹어서 사실 내일 몸무게가 걱정된다. 울적하니깐 탄산수를 옆에두고 일기를 써본다. 내일은 아침에 치즈케잌만 한 조각 먹고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겠다. 치킨의 유혹을 피해서 왔더니, 떡볶이를 만났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한 고비를 넘겼더니 또 한 고비를 만났다. 그 고비를 만나 넘어져도 다시 가야하는 것이 인생이듯이 다이..

[63.1kg] 다이어트 일기 34일차 : 하루에 -1.8kg 감량

[63.1kg] 다이어트 일기 34일차 : 하루에 -1.8kg 감량 오늘 감량 : -1.8kg 총 감량 : -7.1kg 하루에 1.8kg를 감량했다. 놀라서 3번이나 다시 쟀다. 왜그런가 살펴보았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12시간 공복을 지켜서 그런 것이다. 12시간 공복이 중요한 듯 했다. 하지만 오늘 저녁 8시쯤 이렇게 식단을 먹었다. 먹고 난 뒤 5시간 뒤에 자야한다. 늦게자는 건 이제 습관이 되었다. 내일 여기서 더 찌지만 말고, 유지만 했으면 좋겠다. 이소라는 고등어만 먹던데, 나도 고등어만 먹을 걸 그랬나보다. 배고파서 먹은 건 아니다. 어서 3kg를 마저 빼고 싶다. 그날이 멀지 않은 듯 싶다. 이번주 잘 보내면 빠지지 않을까 싶지만, 금토 약속이 잡혀있다. 천천히 적당히 먹어야 할텐데 벌..

[64.9kg] 다이어트 일기 33일차 : 피자가 날 울리다.

[64.9kg] 다이어트 일기 33일차 : 피자가 날 울리다. 오늘 감량 : +0.3kg 총 감량 : -5.3kg 기어코 주말에는 1kg가 찐다. 언제쯤 앞자리가 달라질 수 있을까, 자만하지말고 매일 다이어트해야겠다. 어제 저녁에는 잘 참다가 동생이 피자한판을 사와서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사실 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데 큰 피자 2조각 반이나 먹었다. 맛은 있었다. 먹을 때는 그냥 즐겁게 먹었다. 0.3kg밖에 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다. 주말에 이렇게 찌면 평일에 노력한 게 무슨소용인가, 지금도 자신의 뼈를 깎는 고통으로 노력하는 다이어터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자극받고, 더 열심히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일요일, 주말이 거의 끝나간다. 남은 시간, 절제하고 열심히 움..

[64.6kg] 다이어트 일기 31일차 : CU 빨간순대, 나트륨의 습격!

[64.6kg] 다이어트 일기 31일차 : CU 빨간순대, 나트륨의 습격! 오늘 감량 : +0.7kg 총 감량 : -5.6kg 씨유 빨간순대를 먹고 잔 오늘, 0.7kg이 늘어나는 신세계를 경험했다. 잠을 많이 잤는데도 이렇게 늘어난 이유를 분석해보려고 한다. 첫째, 먹고 2시간도 안되서 잤다. 해야할 일이 있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다. 위에서 소화를 못시키고, 잠든 것이 첫번째 이유같다. 두번째는 나트륨 과다 섭취다. 다이어트할때 짜게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주로 하는데 몸 속에 나트륨으로 가득 차버린 느낌이다. 아침에 보이차로 시작하긴 했지만, 부족하다. 운동을 했다. 느낀 건 탄수화물만큼 나트륨의 공격에 민감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트륨의 위력을 느낀 순간이었다. 일어나서 보니 얼굴도 부어..

[63.9kg] 다이어트 일기 30일차 : 총 6.3kg 감량, 한 달 후기

[63.9kg] 다이어트 일기 30일차 : 다이어트 한 달 후기 오늘 감량 : -0.3kg 총 감량 : -6.3kg 한 달 간 총 6.3kg을 감량했다. 많지도 적지도 않게 감량한 것 같다. 오늘 놀란 건 어제 핫도그 3개를 먹었는데도 0.3kg를 감량한 것이다. 아무래도 잠을 많이 자서 그런 듯하다. 하지만 오늘 700kcal 정도 넘게 먹었다. 식단 이야기는 아래에서 하겠다. 다시 돌아와 한 달 후기를 적어보겠다. 단식기간동안 많이 빼지못했다. 그래도 꾸준함이 여기까지 오게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운동은 많이 못했다. 오로지 식단으로만 뺀 다이어트같다. 물론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긴 했다. 아무래도 학원을 다니면서 바쁘게 활동해서 그런가보다. 두 달 째 되는 달에는 앞자리가 바뀌어 있으면 좋겠다. 조급해..

[64.2kg] 다이어트 일기 29일차 : 과식한 날, 극복 방법

[64.2kg] 다이어트 일기 29일차 : 과식한 날, 극복 방법 오늘 감량 : -0.1kg 총 감량 : -6.0kg 와우 오늘 과식을 했다. 그것도 저녁에 말이다. 아침까지는 좋았다. 본죽에서 전복내장죽과 호박죽을 사와 엄마와 함께 먹었다. 그것으로 끝일 줄 알았는데 저녁에는 핫도그 3개와 두유 그리고 페리에를 마셨다. 배부르다. 어제부터 감량이 더뎌지고 있다. 이 기간을 잘 버텨야 하는데 오늘 먹어버려서 내일 걱정이 된다. 이렇게 과식한 날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정답은 없다. 내가 하는 방법은 소화시키고 자는 것이다. 음식이 소화될 때까지는 약 7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오늘 새벽 5시에 잠들어야 한다. 사실 다이어트는 핑계고, 해야할 일이 많다. 내일은 행복한 금요일이고 내일이 지나면 더 행복한 ..

[64.3kg] 다이어트 일기 28일차 : 내가 꿈꾸던 나 이루고 만다.

[64.3kg] 다이어트 일기 28일차 : 내가 꿈꾸던 나 이루고 만다. 오늘 감량 : -0.1kg 총 감량 : -5.9kg 어제 생각보다 많이 먹어서 사실 몸무게가 늘어날 줄 알았다. 근데 0.1kg이 빠졌다. 신기했다. 무엇때문에 빠진 걸까 고민해봤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잠이 아닐까 싶다. 어제는 새벽 1시에 잠들어서 자다깨다 했지만 오전 8시반쯤 눈을 떴다. 사실 꿈도 꾸고, 선잠같은 잠이라 별 영향이 있을까 싶었지만, 잠을 많이 잔 것 외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었다. 그래도 몸무게가 늘지않고 줄었음에 감사한다. 오늘 아침도 역시 먹었다. 어제는 안먹기로 다짐했는데 왜 먹었냐고 물으신다면 저녁을 안먹기위해서다. 다행히 오늘 저녁은 지나쳤다. 배가 부르면 저녁에도 집중이 잘 안된다. 아무튼 아침을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