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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kg] 다이어트 일기 34일차 : 하루에 -1.8kg 감량

이뤘다 2017. 5. 2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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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kg] 다이어트 일기 34일차 : 하루에 -1.8kg 감량 

 

오늘 감량 : -1.8kg

총 감량 : -7.1kg

 

 

하루에 1.8kg를 감량했다. 놀라서 3번이나 다시 쟀다. 왜그런가 살펴보았다. 12시에 점심을 먹고, 12시간 공복을 지켜서 그런 것이다. 12시간 공복이 중요한 듯 했다. 하지만 오늘 저녁 8시쯤 이렇게 식단을 먹었다. 먹고 난 뒤 5시간 뒤에 자야한다. 늦게자는 건 이제 습관이 되었다. 내일 여기서 더 찌지만 말고, 유지만 했으면 좋겠다. 이소라는 고등어만 먹던데, 나도 고등어만 먹을 걸 그랬나보다. 배고파서 먹은 건 아니다. 어서 3kg를 마저 빼고 싶다. 그날이 멀지 않은 듯 싶다. 이번주 잘 보내면 빠지지 않을까 싶지만, 금토 약속이 잡혀있다. 천천히 적당히 먹어야 할텐데 벌써부터 걱정하진 말아야겠다. 그렇다고 오랜만의 외식메뉴를 샐러드로 먹기엔 또 아쉽다. 맛있는 거 먹자니 걱정이되고, 샐러드를 먹으러 가자니 아쉽다. 이 이중적인 마음을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다.

 

 

 

 

-식단-

 

아침: x

점심: x

저녁: 고등어, 밥반공기, 오뎅볶음, 맥반석달걀1개

 

오늘 저녁도 건너뛰려다가 아빠 밥 차려드리면서 나도 먹게 되었다. 근데 반전인건 아빠가 식사를 하셨다는 것이다. 근데 왜 나에게 전화하신 것인가, 이왕 먹은거 죄책감은 갖지 않기로 했다. 고등어, 달걀 모두 내 몸에 필요한 것이니 말이다. 요즘 야채를 먹지 않아서 큰일이다. 이번에 장볼 때 야채 좀 많이 사야겠다. 과일도 함께 사야겠다. 탄수화물과 단백질만 열심히 먹고 있다. 식단에 채소가 없으니, 별로다. 토마토 먹기로 하고 계속 먹지 않고 있다. 다행히 이제 2개 남았다. 내일 아침은 토마토 쥬스를 해먹어야지 결정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또 귀찮아서 건너뛰어버린다. 식단을 보고 반성했으니, 내일 토마토 2개는 내가 꼭 사수해야겠다.

 

 

-반성-

 

배고프지 않아도 먹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배고플 때 먹는 것이 좋을까 헬스트레이너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후자쪽이다. 배가 고프지 않으면 굳이 먹지 말자는 주의다. 오늘 저녁은 배고프지 않았는데도 먹었다. 그게 조금 아쉽다. 오늘 아침에 몸무게가 크게 줄어서 그런지 더 아쉽기만 하다. 오늘 단식했으면 내일 최소 0.5kg는 빠질 텐데 말이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먹지 않고 싶다. 그래도 먹을 땐 맛있었다. 앞으로 5시간 뒤까지는 뜨거운물을 많이 마셔야겠다. 얼른 소화가 되야할텐데, 늦게 먹어서 걱정이다. 그나저나 총 7kg을 감량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데 거의 한달만에 7kg를 감량했다. 신기하면서도 진짜 빠졌나 싶다. 아직 빼야할 살이 더 많아서 그런가보다. 어제 많이 감량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그냥 평소처럼 하던데로 해야한다. 내가 변했다고 느낀건 치킨이나 배달음식이 더이상 먹고싶지 않다는 것이다. 먹으면 오히려 더부룩하다. 그렇다고 안 먹는 건 아니다. 야식만 줄여도 살이 빠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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