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192

<느닷없이 서른다섯, 늦기 전에 버려야 할 것들> 책리뷰

책리뷰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라는 책을 일고, 문득 서른살에 대해 궁금해져서 빌린 책이다. 무슨일이든지 성공하려면 더하려고 하지말고, 뺴려고 해야한다라는 말에 기초에서 쓰여진 책처럼 느껴졌다. 생각보다 나는 버려야 할 것들이 많았다. _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위즈덤하우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우리 주변에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착각이다. 해야 할 일은 아무리 오래 해도 꿈에 도착할 수 없다. 평생 해야 할 일만 하다가 눈을 감을지도 모른다. 해야 할 일은 평생 없어지지 않으니까. 정말 해야 할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일들은 뒷전에 밀려 내일로 미루게 된다...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나를 마주하게 한 책

나를 마주하게 한 책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내가 겪는 지금 이 불안과 초조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지금 나의 상황이 어떻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정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닌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다. 지하철에서 훌쩍 읽었는데 너무 와닿아서 한 번 더 읽게 된 책. 똑똑해지는법 데일 카네기는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없어하는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 못 봤다"고 말했다. 누가 뭐라고 하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하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매달리는 사람은 남의 눈에 바보처럼 보이기 쉽다. 나는 감히 생각해본다. 먼저 바보가 되어보자고. 눈앞의 이익에 잔머리 굴리지 말고, 다른 사람 맘에 들기 위해 싫어도 좋은 척하지 말고, 오직 자기 마음과 생각만 읽을 ..

변치않는 고전의 지혜 <인문학의 숲, 맹자>

변치않는 고전의 지혜 자기 자신에게서 잘못의 원인을 찾다(반구제기) 하인이면서 다른 사람에게 부림 받길 부끄러워하는 것은 마치 활 만드는 사람이 활 만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과 같다. 만약 자신의 일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인을 행하라. 인을 행하는 사람은 활을 쏘는 사람과 같다. 활 쏘는 사람은 자신의 자세를 바르게 한 후에 활시위를 당긴다. 그리고 화살이 빗나간다하더라도 자신을 이긴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에게서 그 잘못을 찾는다. 앞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은 있다. 영상을 기획하는 일이다. 뭔가를 기획하고 구상하는 일은 과정은 힘들지만, 그 뒤에 찾아오는 성취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언제가 오는 그날을 위해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자주 쓰려고 한다...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원한다면 <인문학의 숲, 노자>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원한다면 꽤 오래전에 읽었는데 계속 포스팅을 미루다 지금에서야 쓴다. 인문학의 숲 시리즈 중 노자다.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노자의 철학을 추천한다고 말하는 이책을 다시 한번 펴본다. 제일 먼저 기억에 나는 것은 첫 장이다. 인자로운 현자 노자가 말했다. 나에게는 세 가지 보배가 있다. 첫째는 인자이고, 둘째는 검소함이고, 셋째는 감히 천하의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나는 과연 인자한가 생각해봤다. 인자하다란 무슨 뜻일까 검색을 해봤다. 마음이 어질고 자애롭다. 남들에게 베푸는 사람이다. 베푸는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넘친다. 내 주변에는 누가있을까 생각해봤다. 소중한 몇몇 분들이 생각난다. 그들에게 감사하다. 두번째 검소한지 생각해봤다. 최근에 들어서 돈을 쓰..

<미움받을 용기2>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인플루엔셜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인플루엔셜 전작이 '지도'였다면 이 책은 '나침반'이라고 표현했다. 읽어본 바로는 전작이 철학적인 내용이 주된 이야기라면 2권은 현실적인 내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전작이 좋았다. 아니면 이미 미움받을 용기 1권을 읽어서 2권이 더 극적으로 와닿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읽고나서의 내생각과 느낌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나는 나'라는 용기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 욕구를 '소속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고립되고 싶지 않다. 여기에 있어도 좋다고 실감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서 특별한 지위를 얻어 '그 외 다수'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인정받는 것에는 끝이 없습니다. 남에게 칭찬받고 인정 받는것, 그로 인해 잠깐은..

<행복해질 용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더 좋은 책

기시미 이치로 지음, 더 좋은 책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실천 지침, 행복해질 용기이다. 미움받을 용기 다음으로 나온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보다 유명해지진 않았지만, 기시미 이치로라서 한 번 빌려봤다. 쉬엄쉬엄 읽기에 좋다. 미움받을 용기보다는 더 쉽게 읽힌다. 그래서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럼 이제부터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와 함께 느낀점을 살짝 적어보도록 하겠다. 소속감은 기본적인 욕구 아들러는 소속감이 단순히 그곳에 속하는 것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공동체와 관련을 맺음으러써 얻어진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만족스러운 소속감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 문제는 '어떻게 해야 자기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이 깊다.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는 소속감..

<인문학의 숲 공자> 김세중 편저, 스마트북

김세중 편저, 스마트북 예전에 지마켓에서 인문학의 숲 시리즈로 산 책이다. 엄청 저렴하게 샀던 기억이 있다. 공자, 맹자, 장자, 노자로 구성되어있고 오늘은 공자를 읽었다. 읽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한자로 된 이름이 너무 많이 등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아니면 내가 집중하지 못했던 이유도 있을 것이다. 공자는 윤리시간에만 배워봤지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읽으면서 눈에 익은 문구들을 많이 만나봤다. 아무래도 우리가 유교문화이다보니 알게 모르게 전달된 지식들이 많이 있나보다. 에서는 가장 쉽고 유익한 삶의 지혜 한마디 언어가 인생을 바꾼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원문과 해석 그리고 원문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적은 사례를 제시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다음 내용부터는 책의 내용 중 가장 ..

[책리뷰] 나 홀로 볼링,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책리뷰] 나 홀로 볼링, 로버트 D 퍼트넘 지음 세상은 어차피 혼자 살아하는 것이다. 친했던 친구들도 직장을 잡고, 결혼을 하고, 육아를 하게 되면 점점 멀어지게 되는 게 사실 아닌가. 그래서 혼자 있는 것이 두렵지 않던 날들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두렵기 시작했다. 알 수 없는 느낌이였다. 책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지적한다. 잘 나가는 대기업에 직원들 조차 "우리는 여기서 전부 혼자입니다.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아요" 또 다른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회사의 조직 개편은 모든 레벨에서 사람들이 맺고 있던 관계의 네트워크를 부숴버렸답니다." 우리가 유일하게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직장에서 조차 을 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료들끼리 서로 의지하기 보다는 대부분은 뿔뿔이 흩어져 더..

[욜로월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지음

[욜로월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지음 유시민, 궁금증을 유발하는 작가였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되지만, 얼굴에서 드러나는 선한 인상, 인자한 말투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가끔씩 하는 인터뷰에서도 그의 겸손함이 묻어져나와 참 좋은 사람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그와 처음 만나는 책이다. 바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태어났을 때부터 말과 글을 타고났을 줄 알았던 그도 매일 글을 썼다고 하니 역시 그냥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나보다. 이 책을 계기로 유시민 작가의 책을 더 탐독해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글쓰기 특강이지만, 그 속에서 틈틈히 등장하는 그의 에피소드는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줄거리 한 줄 요약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 두려움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에 ..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 우경임,이경주 지음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 우경임,이경주 지음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어, 열심히 일하면 승진할 수 있을 거야 라는 믿음이 깨졌다. 그럼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우경임, 이경주 기자 부부는 그 해답으로 "단순한 삶"을 택했다. 성취에 모든 가치를 두지 않으며, 이웃과 자연과 공존하고, 번잡한 일상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간소한 삶, 단순한 삶이라 정의했다. 그들은 삶을 간소화하기 위해 차를 없애고, 소비를 줄이고, 남들은 어떻게 사나와 같이 생각을 복잡하게 만드는 번뇌의 씨앗들을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나역시 이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한 줄 요약 삶의 진정한 알맹이는 필요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신중하고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데 달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