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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카페] 조용하고 분위기까지 퍼펙트, 헤이마

이뤘다 2017. 7.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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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카페] 조용하고 분위기까지 퍼펙트, 헤이마

 

 

연희동 골목골목에 예쁜 카페가 많다. 그중에서 내가 방문한 곳은 헤이마다.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너무 조용하고, 좋았다. 친구와 오랜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커피도 나쁘지 않았다. 데이트하기도 좋은 카페다.

 

 

들어가면 파란 벽지가 맞이해준다.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데 방 벽지를 바꾼다면 나도 파랑색으로 하고 싶다. 들어가기만해도 탁트인 푸른색에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헤이마는 2층에 위치해있다. 연희동 골목에는 카페같지 않은 카페가 많다. 그래서 검색해서 방문하는 게 대부분인데, 헤이마도 꼭 가보고싶은 카페 중 하나였다.

 

 

 
 
 

피터펜에서 빵을 먹으면서 도착한 헤이마, 너무 더워 서둘러 들어갔다.

 

 

 

 

보통 플라워 카페라고 많이 불리는데, 안에들어가보니 드라이 플라워도 많았고, 밖에도 꽃과 식물들이 많이 있었다.

 

 

 

이 날 너무 덥고, 습했기 때문에 외부 전경은 많이 찍지 못했다.

 

 

 

 

연희동 카페, 헤이마의 메뉴와 가격은 적당한 편인 것 같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친구는 바닐라 라떼 (5500원)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티, 밀크티도 있고, 미숫가루도 있다. 아포카토, 아이스티, 요거트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자리도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테이블도 많다. 3층은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으로 준비중이라 올라갈 수 없어서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햇살이 들어오는 자리에 앉았다가 구석진 자리를 발견해서 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하면 드라이플라워도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디저트들도 많진 않지만, 꽤 다양하고 신기한 디저트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더치커피도 있는데 선물용으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밥을 먹고 왔기에 디저트는 건너 뛰었다. 다음 방문할 때는 디저트도 함께 먹어봐야겠다.

 

 

 
 
 

직접 만드신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딱 봤을 때는 정말 정교한 디저트같아 보였다. 여러 포스팅에서도 봤는데 비싸지만, 맛있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도전해봐야겠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물이 과일티라는 점이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 헤이마 카페 물은 여느 카페에서 주문하는 티 못지 않았다. 달달한 과일향이 기분 좋게 만들어줘 좋았다.

 

 

 

 

구석구석 자리가 참 많았다. 너무 예쁘게 꾸며놓은 아기자기한 카페다. 평일이라 조용하고 아늑하고 분위기까지 너무 좋아서 행복한 카페탐방이었다. 매일 바쁘게 지내다가 이런 여유가 생겨 감사한 하루였다.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식물과 꽃들이다.

 

 

 

소품 하나하나 신경쓰신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너무 배불러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려했지만, 이날 만큼은 아이스로 주문했다. 그만큼 너무 더운 날씨였다.

 

 

 

 

커피맛도 너무 연하지 않고 적당히 즐길 수 있었다. 아늑하고 조용해서 낮잠자고 싶었던 카페, 다음에 연희동 오면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카페가 되었다. 혹시 저와 같은 취향이시라면 연희동 카페로 헤이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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