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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어쩌다 가게 라운지 (Lounge) 후기

이뤘다 2017. 8. 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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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카페 어쩌다 가게 라운지 (Lounge) 후기

맛있는 점심을 먹고, 후다닥 내리는 비때문에 급하게 들어간 카페인 어쩌다 가게입니다. 말 그대로 어쩌다 들어가게 된 가게입니다. 연남동에서 눈에띄는 위치에 있고, 무시하면 또 금방 지나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친구말로는 유명한 카페라고 하던데 들어가면 평범한 카페인듯 아닌듯한 오묘한 매력이 있는 카페입니다.

 

 

 

 

 

어쩌다 가게는 2층 주택을 개조하여 여러 가게들이 모여 공간을 공유하는 쉐어 스토어라고 합니다. 여러 가게들이 마당과 라운지를 함께 쓴다고 합니다. 저희는 1층에 위치한 라운지(lounge) 카페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어쩌다 가게는 지하 2층~지상 4층의 높이에 11개의 상점들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이 건물에는 출입문이 따로 없는 대신 중앙부를 뚫어났다. 그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면 건물이 좌우 양 갈래로 나뉘게 된다. 꼭 계단을 올라가 볼 것을 추천한다. 외관에서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밖에서 봤을 때는 사실 1,2층 전부가 어쩌다 가게, 라운지인줄 알고 들어갔다. 생각보다 공간은 작다. 카페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알고 방문하시거나, 연남동 주변 회사분들이 자주 방문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보다는 잔잔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은 딱 6개 있습니다. 오래있을 공간보다는 잠깐 들리거나, 회사 점심시간에 잠깐 회의하는 정도의 공간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특별한 소품없이 매우 단조롭지만, 계속있다보니 이것이 이 카페의 매력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검색해서 카페를 찾곤 했는데 이렇게 어쩌다 들어온 가게도 재미있었습니다.

 

 

 

어쩌다 가게 라운지 의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나갑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5000원입니다. 글씨체가 특별하긴 하지만 제 눈에는 조금 어지러웠습니다. 하지만 느낌있는 메뉴판입니다.

 

 

 

 

 

청포도 쥬스, 토마토 쥬스 생과일 쥬스류는 7000원입니다.

 

 

 

 

 

그밖에도 우유, 시나몬 밀프, 셰이크, 에이드, 탄산수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합니다. 케이크는 당근 케이크, 레드벨벳, 산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있고, 가격은 7000원입니다. 공간에 비해 가격은 센 편입니다.

 

 

 

 

 

그래서 인지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습니다. 잔잔하고 조용한 분위기이지만, 오래 앉아있을 분위기는 아닙니다.

 

 

 

 

커피맛은 괜찮았습니다. 어쩌다가게의 취지가 좋지만, 가격이나 공간적인 면에서는 아쉽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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