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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스물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

이뤘다 2018. 1. 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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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스물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늘은 여자 나이 스물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의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곧 가까워질 나이이고,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에 펼쳤고, 역시나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회초년생답게 책소에는 제가 얻어갈 것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책 제목에 대한 답은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일을 계속할까, 결혼할까, 공부를 할까?


 

20대 후반의 여자들은 한번쯤 고민해보는 문장이다. 내가 세상을 조금 더 살아보고 직장을 조금 더 다녀봤다는 이유만으로 조언을 하지면 답은 간단하다. "공부? 가능하면 하라. 아니 무리가 되더라도 하는 게 남는 장사다. 결혼? 가능하면 동거부터 해라. 일단 살아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일과 결혼 둘 중에 하나를 포기 하지 않아도 좋다. 결혼이 결코 일의 지루함에서 당신을 구원하지는 못한다"

 

공감이 간다. 요즘 외로운 지 소개팅을 받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공허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퇴근 후 머리만 대면 잠들고, 다시 일어나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나를 보면서 하루가 사실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를만큼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 잘 보내고 있는 게 맞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자기계발을 해야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 결론은 일단 연애, 결혼은 아니라는 것이다. 연애는 하더라도 결혼은 아니다. 지금 계속 공부를 더 치열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무를 정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 최대한 열심히 배울 수 있는대로 배워야겠다. 

 

 

 

프로의 남녀는 구별된다


 

여유는 강함이다. 프로의식의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남자들에게 일을 더 잘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보다 '우리도 그들만큼 여유로울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다.

 

공감이 간다. 내가 조급해한다고 일의 진행이 빠르게 되는 것도 아니고, 급하다고 급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더더욱 아니었다. 여유를 배워야 겠다. 늘 일이 들어오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꾸 급해지는 나를 만난다. 그 이유는 일을 더 빠르고 잘 해내고 싶기 때문일거다. 하지만 팀장님을 보면 다르다.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계신데도 전혀 조급해하시거나, 급한 티를 내지 않으신다. 제게 프로라는 생각이든다. 한가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침착함을 배우고 싶다. 나도 그럴 수 있겠지?

 

 

 

 

 

리더감으로 인정받아라


 

같은 일이더라도 남자 직원에게 시키면 일단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온다. "예, 잘될 겁니다. 별로 문제없습니다. 알아서 해결해놓겠습니다" 일단 대답은 씩씩하다. 그러나 같은 이슈가 여성에게 가면 틀려진다. "그걸 하려면 이걸 알아야 하는데, 이건 어떻게 하죠? 저건 어떻게 하죠?" 일단 질문과 걱정이 많다.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질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일을 시키는 입장에서는 신뢰가 줄어든다.

 

"자신있습니다, 어려울 것 같은데 노력해보게습니다" 이렇게 대답한 적이 몇번이나 있다 되돌아봤다. 확실히 자신감보다는 걱정이 더 많았다. 상사입장에서 그런 내가 얼마나 답답해보였을까 돌아보니 너무 죄송했다. 뭘하든 이제부터는 예쓰걸이 되야겠다. 지금까지는 너무 따지고 구별했다. 어차피 해야할 일이면 자신있게 시도하고 실패해야겠다.

 

 

근무조건과 연봉을 당당하게 따져보라


 

가만히 있으면 회사는 절대 알아서 해주지 않는다. 누구도 그럴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지난 시절 나의 채용 조건들에 대해 소리내어 회사와 따지고 내게 유리한 조건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도 누구도 나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뉴질랜드에서 까다로운 매니저 소리를 들어가며 제품의 품질과 물량을 위해서 논쟁했던 여력의 10%라도 나의 고용 조건들을 따져보는 데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1년 뒤 연봉협상 때를 보고 있다. 1년 뒤 내가 어떻게 성장해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때 당당히 나의 성과를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몇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업무시간은 몇 시간이었는지, 발생한 매출액은 총 얼마였는지 정리해 [나의 성과를 정리해야겠다] 두번쨰는 [타당한 금액을 설정한다] 고용노동부나 취업관련 사이트를 통해 동종업계 평균 연봉을 파악해야겠다. 마지막으로 [본읜의 가치를 당당하게 요구하기] 자신감있게 내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

 

 

 

여자 나이 스물아홉,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
국내도서
저자 : 김희정
출판 : 북하우스 200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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