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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 김민태 지음

이뤘다 2017. 4.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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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 김민태 지음

 


 

 

 

 

누구나 아는 내용일 수 있지만, 김민태 피디만의 에피소드와 어울어져 괜찮은 책이 되었다.

한 번 해보는 것, 말을 쉽지만 역시나 행동으로는 어렵다.

그 어려운 걸 해내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다.

 

 

 

  

 

한 줄 요약

 

좋은 계획보다 한 번의 행동이 인생을 더 극적으로 이끈다

 

 

 

 

기억에 남는 내용

 

 

PART2 나는 고작 30분 읽었을 뿐이다

: 대수롭지 않은 노력의 힘

 

 

p.95

러시아의 대작가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이제는 안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내가 되는 것이다.

요즘 하루하루 정신이 없다.

바쁘지만 정작 중요한 일은 놓지고 있는 느낌이다.

시간은 멈칫하면 빠르게 흘러가니 1분 1초 아끼자.

완벽하게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지말자. 그냥 하면 된다.

 

 

 

p.112

나는 새로운 기획을 할 때면 언제나 한 장짜리 기획안을 만든다.

반드시 한 장이어야 한다. 그래야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누가 물어봐도 한 문장으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하고, 페이퍼는 한 장을 넘길 필요가 없다.

 

 

내가 세운 계획도 정리가 안 될 때가 있다.

나도 한 장으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기획안, 영어공부, 중국어, 책 등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써야겠다.

쓰고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까지 말이다.

오늘 책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라는 책리뷰 외 2권을 어서 끝내고 작성해봐야겠다.

 

 

 

 

 

p.120

당근과 채찍과 같은 '외재적 동기'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놓치게 된다.

이것이 보상의 양면성이다.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볼 때, 월급과 복리후생 같은 외재적 동기 부여 요소는 중요하다.

하지만 내재적인 동기부여, 즉 흥미와 열정을 결코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업무가 점차 자동화되는 시대, 창의적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보상 때문에 일을 하면 보상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시각이 좁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롤닉교수의 말에 따르면 보상에 주의를 집중하는 순간 창의성이 방해를 받는다.

반면, 스스로 원해서 흥미를 가지고 일을 하게 되면 인간의 주의력은 사방에 열리고, 그 열려 있는 공간 사이로 창의성이 들어오게 된다는 것이다.

 

직업을 선택할 때 정말 중요한 이야기였다.

보통 복리부생, 직업의 안정성, 급여에 초점을 맞추기 쉬운데 그렇다보니 창의성이 제약 받는다.

물론 창의성이 필요없는 직업도 많다.

때문에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앞으로 자동화되는 시대에 단순업무는 일자리를 잃게 될 경우기 많다.

 

나는 창의적인 일을 좋아하기에 나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었다.

앞으로 일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외재적인 요인보다 내재적인 요인에 초첨을 맞추고,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 계기가 되었다.

 

 

 

PART3 나는 고작 한번 만났을 뿐이다.

: 작은 용기를 내는 힘

 

 

p.173

고착 마인드란 실수를 하나도 저지르지 않을 때, 똑똑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쉽다고 생각한 일을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 해내지 못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

 

성장 마인드란 노력해서 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을 때, 오랫동안 머리를 싸매던 문제가 서서히 풀리기 시작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

 

 

고착 마인드는 어려서부터 똑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완벽을 중시하며 결과를 타인과 비교한다.

반면 성장 마인드는 결과를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며, 무언가를 배우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고착마인드라면 장기적으로 성장마인드인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예전보다는 훨씬 나아졌다. 나는 고착 마인드의 사람이였다.

어려서부터 칭찬만을 받고 살아왔고, 그 칭찬에 보답하기 위해 완벽하고 책임감있는 삶을 살았다.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과 대학을 졸업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바로 내가 질 만한 도전은 하지 않았던 것이다.

늘 이길만한 도전을 해왔고, 또 성공시켜왔다.

하지만 다채로운 인생은 고난과 좌절에서 오기 떄문에 아직까지도 배울 것이 많은 어린아이같다.

고착마인드에서 벗어난 지금은 자유롭다.

어떤 선택을 하던 두려워하지않게 되었고, 그냥 하면 되는 것을 알기에 걱정없이 그냥 한다.

결과가 아닌 과정, 그리고 지금 현재에 집중하기에 현재도 미래도 두렵지 않다.

오직 내 눈앞에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PART4 나는 고작 한줄 썼을 뿐이다.

: 그냥 시작하는 힘

 

 

p.197

이렇게 급격히 변하는 시대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해본다.

단언컨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금'좋아하는 일이다.

 

앨빈 토플러를 잇는 미래학자로 평가받는 다니엘 핑크가 한국에 왔을 때 이런 말을 했다.

"젊은 나이에는 계획을 세우지 마세요. 세상은 너무 복잡하고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습니다. 대신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해보세요"

 

이미 쏟아부은 시간, 축적한 자산이 아까워 좋아하는 일을 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흘러간다. 좋아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 보상 받기는 힘든 구조로 세상은 재편되고 있다.

직업에 있어서 본질은 일에 대한 '끌림'이다.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선택을해야하고 올바른 선택은 남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만 찾을 수 있다.

 

 

 

 

 

 

 ★★★☆☆

나는 고작 한번 해봤을 뿐이다
국내도서
저자 : 김민태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6.03.10
상세보기

 

 

추천의 말

고작 한번 하기조차 두렵다면 쉬엄쉬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렵지 않은 책이기에 금방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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