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65.3kg] 다이어트 일기 73,74,75일차 : 주말먹방

이뤘다 2017. 7. 10. 21:49
반응형
[65.3kg] 다이어트 일기 73,74,75일차 : 주말먹방

 

 

■오늘 감량 : +1.6kg

■총 감량 : -4.9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점점 멀어지고 있는 다이어트다. 소위 입이 터졌는지 요즘 계속 먹는다.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바나나 한송이를 사왔다. 내일부터 전소미 다이어트를 할 예정이다. 하루 세끼 바나나만 먹는 건데, 소미도 했으니 나도 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시작하려한다. 날씨가 우중충하니 더 힘들다. 잠을 많이자도 계속 자고 싶고, 일어나서도 잠에 취한다. 그나마 아메리카노를 마시니 정신이 급 돌아왔다. 제 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나야겠다. 오늘 해야할 일은 딱 두가지뿐이다. 하나는 지금 쓰는 다이어트 일기고 또 다른 하나는 자소서다. 얼른 쓰고 내버려야겠다. 내일부터 소미 다이어트 시작이다. 아침에 하나 점심에 하나 집에와서 저녁에 하나 먹으면 끝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마찬가지다. 원푸드 다이어트가 몸에 안 좋다고 하는데, 일단 바나나가 다 떨어질 때 까지만 할 예정이다. 태어나서 한 번도 안해봤기에 궁금해진다.

 

 

 

 

 

 

친구와 약속이 잡힌 것도 아닌데, 잘 먹는다. 주말에는 갈비찜과 소고기를 먹었다. 시리얼도 야무지게 먹었다. 참외도 먹고 먹은 걸 나열할 수 없다. 내일부터는 정말 긴장해야겠다. 다들 여름이라 입맛이 없어서 다이어트를 안해도 살이 절로 빠진다고 하는 데 나만 예외인가보다. 위를 줄이는 작업부터 시작해야겠다.

 

 

-식단-

 

아침: 블루베리레몬스무디, 아메리카노, 밥한공기, 불고기

점심: x

저녁: 곱창, 바나나1개

 

비가 오는 날, 우중하 날에는 세레토린이 안나와서 우울해진다고 한다. 그때는 비타민d를 챙겨먹거나,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전환을 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마침 집앞에서 곱창을 팔길래 포장해와서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기분도 좋고 에너지도 업되는 듯하다. 괜히 나온 기사가 아닌가보다. 아침에는 블루베리레몬스무디만 먹으려고 했으나, 역시 밥을 먹었다. 내일부터는 바나나만 먹어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되기는 한다. 그래도 살이 많이 쪘으니 소식하고 또 소식해야한다. 이제 커리큘럼 과정이 얼마 안났았다. 7월 말까지니 정말 안남았다. 이 과정이 끝나고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운동도 병행해야겠다. 운동을 너무 하고 싶다. 30분이라도 걸어야겠다. 내가 즐겨 보는 유튜버도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나와 몸무게가 비슷해서 놀랐다. 함께 하는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해야겠다.

 

 

 

 

 

-반성-

 

아침에 과식한 것 뺴고는 없다. 너무 일찍일어나서 그런지 배가 고팠고, 아침이라 또 소화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먹었던 것 같다. 다행히 소화는 됐지만, 소식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곱창은 정말 배달 음식보다 맛있었다. 트럭에서 파는 곱창이었는데 가격은 12000원이었다. 보통 배달하면 20000원 하는데 훨씬 더 나은 듯하다. 다이어트가 끝나면 먹고싶은 음식을 적을 건데  지금 소원을 다풀어서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 내일부터는 소미처럼 다이어트 할 것이다. 소미가 틈틈히 복근운동도 하고, 소식도 하는 것 같은데, 최대한 노력해봐야겠다. 어린 소미도 하는데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