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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kg] 다이어트 일기 45일차 : 잘 참았다.

이뤘다 2017. 6. 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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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kg] 다이어트 일기 45일차 : 잘 참았다. 

 

 

오늘 감량 : +0.2kg

총 감량 : -5.8kg

 

내일은 꼭 병원에 가봐야겠다. 아직도 목이 따끔따끔하다. 나을 듯 말듯 하는데 역시 병원가서 약을 먹어야지 확실히 낫나보다. 긴장해서 확 아프지도 않는다. 집에 돌아와서도 배는 고프지 않았다. 근데도 뭔가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치킨을 먹으려고 했다. 근데 결국 참았다. 잘 참은 듯 하다. 또 고칼로리를 먹게 되면 내일 소화가 안되 더 아플지도 모른다. 오늘은 12시 전에 자고, 내일 일찍 일어나서 활동해야겠다. 매일 새벽에 잠들어서 6시간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낮과 밤이 바뀌면 정말 피곤해진다. 자도자도 피곤하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오늘은 일찍 잠들어야겠다. 금요일 밤만 되면 잠들기 아까워 침대에 누워서도 자꾸 스마트폰을 만지게 된다. 못보던 드라마도 보고 싶고, 예능도 보면서 웃고싶다. 하지만 일단 감기가 낫는게 우선이다.


 

 

 

내일도 죽을 위주로 먹어야겠다. 지금 내일 먹을 죽을 미리만들고 있다. 요즘은 밥솥이 다 알아서 해주니 편하다. 흰죽이지만, 괜찮다. 죽순이다. 죽을 제일 좋아한다. 내일 장을 봐야하는데 뭐가 먹고싶은지 모르겠다. 무조건 소화 잘 되는 음식이 좋다. 3일 간의 연휴동안 과식하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것 같다. 적당히 먹어야겠다.

 

 

 

 

-식단-

 

아침: 죽, 김치볶음밥 반공기, 멸치볶음

점심: x

저녁: 두유 (알찬콩두유)

 

냉장고를 열어보니 두유가 하나 있었다. 광동에서 나온 알찬콩두유다. 달고 맛있었다. 당분이 많겠지만, 그래도 뭔가 먹고싶었으니 잘되었다. 식이섬유가 두 배로 들어있다고 한다. 달달해서 기분전환에도 좋다. 이정도는 봐줘야겠다. 오늘 치킨을 안 시킨 것만으로도 잘했다. 아이오아이였던 청하가 솔로로 데뷔했다. 청하가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는데 몸무게 듣고 놀랐다. 43kg였다. 내 목표이기도 하는데 역시나 적게 먹고 뺐다고 한다. 기사를 보고 자극받아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일도 많고, 몰입할 거리도 많은데 자꾸 감정적 허기를 음식으로 채우려고 해서 큰일이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자꾸 이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반성-

 

뜨거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요즘 물을 잘 안마신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서 멀리하게 된 듯 하다. 주말에는 마음편히 가도 되니 마음껏마시자, 생각날 때마다 마셔야겠다. 지금도 다이어트일기를 쓰면서 열심히 마시고 있다. 너무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마시고 있다. 주말이다. 주말에 뭘 먹게 될지 나도 모르겠다. 청하보고 얻은 다이어트자극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얼른 숫자 5를 만나야 하지 않은가. 다이어트 60일차까지 15일 남았다. 집중해서 확실하게 다이어트하자. 목표 달성하면 먹고싶은 음식을 먹으면 된다. 그때까지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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