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65.5kg] 다이어트 일기 41,42,43일차 : 생일, 먹방, 아픔

이뤘다 2017. 6. 7. 22:21
반응형

[65.5kg] 다이어트 일기 41,42,43일차 : 생일, 먹방, 아픔

 

 

오늘 감량 : +1.2kg

총 감량 : -4.7kg

 

3일 간 연휴였고, 그 중간엔 내생일이 있었다. 3일 간 치킨, 곱창, 부대찌개 먹고 싶은 것은 원없이 먹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탈이 났다. 체했는지, 배변활동을 못해서 그런건지 속이 울렁거리고, 금방이라도 토할 것 같았다. 특히 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폭발할 뻔 했다. 다행히 잘 참았고, 쭈구려 앉아서 심호흡을 하니 좀 나아졌다. 현기증이 무엇인지, 기절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를 확실히 체험한 날이었다. 앞으로 위를 좀 쉬게 해야겠다. 앞자기 많이 먹어서 위와 장이 놀랐나보다. 오늘은 몸무게가 늘어난 것 보다 아픈 게 제일 걱정이었다. 아침에는 감기기운도 있어서 정말 지쳤었다. 최근들어 잠도 불규칙적으로 자고, 먹는 것도 고칼로리만 먹어서 면역력이 약해졌다보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관리에 힘쓰자.


 

 

 

-식단-

 

3일 간 식단을 써봐야겠다. 참외, 호식이 두마리치킨 간장반 양념반, 붕어싸만코, cu파르페아이스크림, 곱창부대찌개, 곱창볶음, 곱창치즈볶음밥, 견과류, 탄산수이다. 정말 많이 먹었다. 배가 아플 정도로 먹었다. 게다가 덥다고 얇게 입고 자서 그런지 감기기운도 있다. 오늘 최대한 할 일을 일찍 끝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벌써부터 눈이 감긴다. 일기 쓰기 십 분전 초코 케이크와 검은콩 두유도 마셨다. 내일은 미음만 먹어야겠다. 계속 먹기만 한다. 배부른데도 먹기만 하는 걸 보니, 스트레스와 잠 부족 때문인듯하다. 잠도 잘자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겠다. 오늘 지하철에서 겪은 현기증은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느낌이었다. 이러다 정신을 잃겠구나까지 갔다. 다행히 정말 다행히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고, 찬공기와 화장실을 다녀오니 한결 나아졌다. 내일은 잠좀 푹 자야겠다.

 

 

 

 

-반성-

 

생일이었으니 3일 간의 폭식은 이해한다. 근데 해도 해도 너무했다. 아플 정도 먹는 건 미련한 방법이다. 그 당시에는 괜찮았지만, 오늘 결국 탈이났다. 뭐든지 적당히 먹어야하는데 욕심이 많았다. 그 욕심이 나를 죽일 수도 있다. 주말까지는 위와 장을 쉬게해줘야겠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오랜만에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먹고 나서 ai와 성추행 사건이 터졌다. 한동안은 치킨 먹을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동안 많이 먹었고, 이제는 또 뺄 시간이다.

 

 

 

 

내일은 금식 또는 탄산수만 마시거나, 엄마가 해주신 죽만 먹어야겠다. 오늘 아파보니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게되었다. 평소에 건강하다고 자만해서는 안되겠다. 건강도 모두 한순간에 잃을 수 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고, 적당히 잘 자야 건강하다. 최근에는 먹는 것밖에 조절하지 못했는데 3일 간 먹는 것마저 조절하지 못하다보니 탈이 났나보다. 체한 기분도 든다. 물 많이 마시고, 종합감기약도 잘 먹고 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