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건강/내생각리뷰

2018년 목표였던 다이어트와 유흥

이뤘다 2018. 12. 15. 19:51
반응형

2018년 나의 목표는 다이어트와 유흥이었다. 다이어트란 나에게 살을 빼는 걸 의미했고, 유흥은 말그대로 흥겁게 노는 것이었다. 뒤돌아보면 정말 둘다 잘 이뤘던 것 같다. 물론 다이어트도 유흥도 쉽지만은 않았다. 간절하게 미친듯이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은 했다. 우선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만보걷기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는 나의 취미생활이 되었다. 물론 겨울이 되고 나서는 하지 않은 날이 더 많을 정도로 나태해지고 있다. 내년에도 다이어트는 습관이 된만큼 꾸준히 할 것이지만, 유흥은 다르다. 사실 노는 것이 익숙치 않다. 대학생활도 그렇고, 나는 놀러닌 적이 정말 손에 꼽는다. 그나마 유일한 유흥은 유럽 배낭 여행과 친구들과 함께한 내일로정도이다. 그 흔한 mt도 가보지 못했고, 농활이나 캠핑도 많이 다니지 못했다. 그래서 취업을 한 만큼 정말 신나게 놀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놀면서도 자기개발을 해야한다는 심성은 잘 버리지 못했다. 그래도 퇴근하면 친구들과 저녁먹으러 이태원까지 나가도보고, 맛집도 많이 돌아다니고 이정도면 꽤나 잘 놀았다고 생각한다. 대학시절에는 수업이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향하는 집순이 였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퇴근하면 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는거 보다는 집에서 자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걸 더더더 좋아한다. 하지만, 올해 목표를 유흥으로 잡은 건 더 체력이 약해지고 더 귀찮아지기 전에 많은 곳을 돌아다녀보고 움직여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살아왔던 것에 비하면 충분히 많이 돌아다니고 놀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018년은 나에게 새로운 걸 많이 경험하게 해준 해이다. 그래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이런 감사한 마음으로 2019년 새로운 나의 목표는 영앤리치앤프리티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열심히 나에게 더더더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보겠다는 말이다. 사실 올해는 취업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았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더 배려하고, 그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썼다는 표현이 제일 적절할 것 같다. 예전에 나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2019년에는 나에게 더 집중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런 목표를 세워본다.

 

 

 

 

 

 

 

 

 

우선은 회사일과 나의일로 구분할 수 있다. 회사에 있을 때는 충분히 그것을 살리고, 퇴근해서는 또 나만의 일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다. 예를들면 좋아하는 글을 계속 꾸준히 써보는 일이다. 평소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고, 의미부여를 하는 걸 좋아한다. 그렇게 작은 일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나의 생각을 파노라마처럼 정리하고 싶다. 이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시작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소설도 써보고 싶고, 영상도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 모든 것이 다 마케팅이고 영업이다보니 시작만한다면 가능성이 보일 것 같다. 그 일련의 과정들을 블로그에도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선 올해 목표였던 아이폰xs max 구매부터 해야겠다. 이게 2019년 나의 목표의 첫 시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