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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삼운사 템플스테이 휴식형 후기 2탄

이뤘다 2017. 11.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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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 삼운사 템플스테이 휴식형 후기 2탄

  

 

여름여행주간 법륜사 템플스테이 1탄 (여기)

여름여행주간 법륜사 템플스테이 2탄 (여기)

여름여행주간 법륜사 템플스테이 3탄 (여기)

 

가을여행주간 삼운사 템플스테이 1 (여기)

가을여행주간 삼운사 템플스테이 2 (여기)

가을여행주간 삼운사 템플스테이 3 (여기)

 

 

 

여름에는 산 속에 있는 법륜사를 만원에 여행했고, 올 가을에는 강원도에 있는 춘천 삼운사에서 만원으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춘천여행으로 떠난 삼운사는 다른 절과 달리 도심에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심에 있다보니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춘천시장이나 가까운 유원지 등을 동시에 관광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삼운사 템플스테이를 포함하여 춘천여행기까지 쭉 이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올 여름 여름여행주간 행복만원 템플스에이를 다녀온 후 두번째로 가는 템플스테이는 바로 춘천 삼운사입니다. 강원도는 서울과도 가깝고, 청춘열차가 있어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어 서울 못지 않게 교통이 편리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희는 몸도 마음도 가벼운 마음으로 첫번째 일정에 나섰습니다. 첫번째 일정은 사찰안내 및 경내 둘러보기입니다.


 

 

 

1층에 삼운사 유치원을 지나 저희는 4층 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잠시 옷을 갈아쉽고 숙소에서 쉬다나와서 그런지 개운한 마음으로 올라갑니다.

 

 

 

계단도 있지만, 삼운사안에는 엘레베이터도 있습니다. 1층은 유치원, 화장실 2층은 종무실, 사무실, 공양실이 있고 3층에는 보문당, 화장실 4층은 법당과 매점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템플스테이의 매력은 곳곳에 써있는 법구경인 것 같습니다. 엘레베이터에 붙여서 있는 문구입니다. 자기야말로 자신의 주인 자기야말로 자신의 의지할 곳 말 장수가 좋은 말을 다루듯 자기 자신을 잘 다루라. 자신이야 말로 자신의 주인 어떤 주인이 따로 있을까 자기를 잘 다룰 때 얻기 힘든 주인을 얻은 것이다. 찬찬히 읽을 수록 생각이 많아지는 문구입니다.

 

 

 

 

4층에서 내려다 본 춘천은 더 아름답습니다. 후평동이라고 하는데 가까이 있는 분들은 운동하기도 좋고, 힐링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뒷편에는 이렇게 아파트도 있습니다. 이래서 도심 속 템플스테이라고 불리는가 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삼운사에 오셔서 산속에 있지 않다고 실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미 사전조사를 통해 알고있던 터라 상관이 없었는데, 오히려 저희는 춘천여행으로 강촌레일바이크, 공지천, 춘천닭갈비까지 다양하게 그리고 편하게 춘천여행을 할 수 있는 장점으로 받아들였기때문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춘천 삼운사를 오시는 분들은 춘천여행을 함께 계획하시면 1박2일동안 훨씬 더 알찬 추억을 담아가실 것 같습니다.

 

 

 

 

법당 구경입니다. 삼운사의 유래와 벽마다 설명도 좋았지만, 요즘 힘든 문제부터 해결방법까지 함께 나눠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드렸습니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늘 법당에 오면 괜스레 차분해지면서 생각이 정리된다는 점이 템플스테이의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20대에 처음으로 템플스테이를 경험했는데 어린 친구들은 벌써 이게 4번째 템플스테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이 어렸을적부터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셔서 그런지 아이들이 밝고 예뻤습니다. 반대로 7살짜리 아이들의 고민이 수능이라는 사실을 들었을때는 숨이 턱막혔습니다. 그만큼 요즘 친구들이 고민이 많고, 경쟁에 시달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법당설명까지 듣고 다니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삼운사 법당은 엄청 넓었는데 삼운사 관계자님들도 이미 알고 계신지 강원도에서는 제일 넓은 곳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저녁 공양시간이 왔습니다. 공양시간은 아침 오전 7시반부터 오전 8시반까지, 점심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 오후6시까지입니다. 발우공양은 아니고 뷔페식입니다.

 

 

 

 

친구와 저는 딱 먹을만큼 밥을 풉니다.

 

 

 

반찬은 김과 잡채, 무채, 콩나물, 여러야채과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템플스테이에서는 정말 뭘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녁 공양뒤에는 108배가 예정되어있었지만, 저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로 잠들었고, 친구는 이어서 108배까지 체험 후 들어왔습니다.

 

 

 

 

 

춘천 삼운사의 야경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춘천여행을 시작하다보니 많이 피곤했나봅니다. 저는 따뜻한 삼운사 숙소에서 푹 잠들었고, 친구는 108배를 하고 잠들었습니다. 삼운사라는 절에서 도심의 야경을 보니 서울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다음날은 체험이 있는 날이니 피곤하신 분들은 체력을 비축하시는 것도 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3탄에서는 만들기수업과 산책했던 여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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