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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가장 저렴한 숙소, 드래곤힐스파의 모든 것

이뤘다 2017. 11.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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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가장 저렴한 숙소, 드래곤힐스파의 모든 것

 

 

가을 주간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춘천 삼운사를 다녀왔는데요, 지하철로 가도 되지만 청춘ITX를 타고 싶은 마음에 용산출발 춘천행 티켓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서는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용산역에서 자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최대한 가장 저렴한 숙소를 찾기 위해 모텔, 호텔, 게스트 하우스까지 찾아봤지만, 역시나 찜질방 사우나만큼 저렴한 곳은 없다는 판단하에 드래곤힐스파에 다녀왔습니다. 드래곤힐스파의 위치, 가격, 시설 등은 포스팅하면서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 드래곤힐스파는 최근 맛있는 녀석들 찜질방편에 나온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밖에도 오마이베이비 등 여러 채널에서 많이 방문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프로그램에서도 촬영한 경험이 많은데요 막상 가보니 외국인분들도 정말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중국인 분들이 많은지 관계자분들이 다 중국어를 잘하셔서 놀랐습니다. 왜이렇게 유명한가 봤더니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뉴욕타임즈의 기사 "36시간의 서울여행"에 소개된 명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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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용산 찜질방, 용산 사우나 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곳이 드래곤힐스파입니다. 그만큼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용산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방향으로 걷다보면 나옵니다. 거리는 용산역에서 도보로 5분내외로 도착합니다. 다음날 새벽 열차를 타고 가기에도 좋아 위치를 중요시 하신다면 드래곤힐스파를 추천합니다.

 

 

 

 

 

입장하는 공간부터 웅장합니다. 이 공간만 보면 절대 찜질방이라고 생각은 안 들 것 같습니다. 실제로 드래곤힐스파는 기본적인 스파 및 목욕뿐만 아니라 야외 온천 수영장 그리고 내부에는 동전노래방, 게임방, 피씨방까지 완비되어있습니다.

 

 

 

 

가격


원래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요 저의 경우는 티몬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밖에 소셜커머스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와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일주간권]은 이용시간 오전 5시~오후 8시 9000원, [주말 및 공휴일 주간권]은 이용시간 오전5시~오후8시 11000원, [야간권]은 주중 주말 공통으로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12000원입니다. 다행히 비싼 가격인 만큼 찜질복은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주차


주차는 주간(05:00-20:00) 이용시 5시간 무료, 야간(20:00-05:00) 이용시 익일 11:00까지 무료(할증 시간대 20:00-05:00)라고합니다. 05시 이후 입장시 주간 요즘이 적용되며, 5시간 이후 10분당 500원이 부과됩니다. 주차권 소지자는 프론트에서 주차 도장을 꼭 받아야 된다고 하니 잊지않게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녀오고 느낀 건 드래곤힐스파는 곧 돈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포스팅을 하면서 들려드리겠습니다.

 

 

 

 

시설&주의사항


우선 드래곤힐스파에서 키는 곧 돈입니다. 모든 시설을 현금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자시스템이며 신발장과 옷장의 락카키로 이용됩니다. 또한 입장 후 사용한 모든 이용료는 퇴장 시 후불 정산됩니다. 한 예로 맛있는 녀석들이 찜질방에서 쓴 돈이 거의 동남아 비행기 티켓에 맞먹었다고 하니, 편하게 막 찍으셨다간 놀라운 가격에 뒷통수맞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드래곤힐스파 키를 분실하실 경우 3만원의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먼저 여성 목욕탕은 드래곤힐스파의 규모에 비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너무 기대는 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밖에 야외 수영장은 예뻤습니다. 대신 수영모, 수영복, 비치타올 지참은 필수이고 대여시 대여료가 부과되니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노래방을 이용했습니다. 20분에 4500원이라는 가격이었지만, 오랜만에 노래를 불러서 그런지 친구와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밖에 다른 게임기도 많아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배가 고파 먹을 곳을 둘러보던 중 어마어마한 가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계란을 3개에 3천원이었고, 빙수는 9500원이었습니다. 저희는 감식초 하나만 사서 나눠먹기로 했고 가격은 3900원이었습니다.

 

 

 

그밖에 메뉴와 가격입니다. 보통 식혜를 많이 먹는데 저는 감식초를 더 좋아하기에 감식초를 선택했습니다. 맛있으니 감식초는 강추합니다.

 

 

 

용산역 안에는 이마트도 있습니다. 거기서 먹고싶었던 빵과 과자 음료수를 사가지고 반입했는데 다행히 가능한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한 음식만 아니면 반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이 먹었던 음식들입니다. 다 맛있어보였지만, 저희는 용산역에서 부대찌개를 먹고 온 뒤라 패스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 먹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정원입니다. 오픈은 오전 11시 ~밤11시에 문을 닫습니다. 위에는 치맥도 판매하고 있어서 좀 더 일찍 방문했으면 치맥을 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공간도 깨끗하고 치킨도 맛있어보였습니다.

 

 

 

 

 

겨울이라 하늘공원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여름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 전통 마사지 가격입니다. 대체로 좋았지만, 충천하는데도 1500원의 돈을 받는 등 다 돈으로 뒤덮혀있는 느낌을 받아 아쉬웠습니다. 수면실은 곧곧에 있으나 편히 잠들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성 수면실이 따로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불은 꺼지지 않으니 안대나 손수건을 가져오시면 더 편히 잠드실 것 같습니다. 이상 용산역에서 가장 저렴한 숙소인 드래곤힐스파 찜질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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