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88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0.1kg입니다. 어제보다 1.9kg빠졌습니다. 배변활동도 했습니다. 다행입니다. 어제는 오후쯤에 사과 1개를 먹었습니다. 뭔가 계속 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었습니다. 덕분에 배변활동이 괜찮아진 듯 합니다. 매일 사과 한개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퇴근해서는 미스사이공에서 볶음밥과 분짜를 먹었습니다. 분짜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쌀국수 면과 샐러드 그리고 돼지고기를 함께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입니다. 생각보다 거부감도 없고 깔끔한 맛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 나서는 친구의 단골 카페에 가서 바닐라라떼를 마시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중간에 배불러서 조금 산책을 했는데 덕분에 만보걷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아, 걷다가 단팥빵 하나를 사먹었습니다. 친구가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하니 다음에도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한끼를 먹긴 했지만 아쉽습니다. 그래도 1.9kg가 빠진 건 큰 수확입니다. 이렇게 매일 저녁만 먹으면서 지내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일단 이번주는 계속 이런 패턴으로 살아갈 겁니다. 오늘 아침은 뜨거운 녹차로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저녁에 먹고 늦게 잠들었음에도 더부룩함이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체질이라 더 그렇습니다. 녹차를 마시고 회사에서는 클렌즈 부스터를 2개 오전, 오후에 섭취하고 퇴근할 예정입니다. 오늘도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티다가 오후에 배가 고프면 배를 하나 깎아먹을 생각입니다. 대신 저녁은 먹지 않을 겁니다. 퇴근하고 크린토피아를 방문하고 동네를 산책하면서 다이소를 다녀오면서 만보를 채울 생각입니다. 또 구매할 것이 없을까 돌아다니면서 만보를 걸으면 금방 채워질 듯 합니다.
벌써 3월 중순입니다. 앞으로 남은 약 15일 동안 5kg를 감량해야 합니다. 식단을 정말 하루 한끼만 줄이고 만보걷기만으로 감량이 될지 의문입니다. 평소에 워낙 많이 먹고 식탐이 많았기에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늘 이렇게 한주를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는 됩니다. 수요일 목요일은 저녁약속이 있지만, 저는 최대한 맛만 보는 형식으로 보낼 겁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까지는 약속이 없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최근에 호르몬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이상한 유전자 변형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에게도 영향을 주기에 걱정입니다. 좋은 음식만 먹고, 가려먹는 법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하고 다이어트 일기에도 반영하면서 좀 더 건강한 식단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해보려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은 우선 비조리 음식을 먹기입니다. 생야채,과일위주로 섭취하고 튀긴음식보다는 찜을 통한 음식, 인스턴트와 음료수는 피하는 것 입니다. 간단하게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소식을 하는 이번달부터 조금씩 지켜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