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87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2kg입니다. 엄청 놀랐습니다. 주말에 잠좀 많이자고 떡볶이와 라면 등 인스턴트로 보냈더니 어마어마하게 늘었습니다. 배가 항상 더부룩한 상태에서 계속 음식이 들어가니 살이 찔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라도 몸무게를 재지 않으면 긴장이 풀려서 먹다보니 이렇습니다. 그래서 월,화 이틀동안 간혈적단식을 시작하려합니다. 간혈적 단식이란 1주일에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고 일주일에 3~5번 정도 아침을 걸러서 일상 속에서 공복감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선택할 방법은 24시간 단식입니다. 24시간 단식은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에 600kcal가량을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주의할 점은 식사 외의 간식은 모두 끊어야 하고 폭식은 금물입니다. 공복감을 최대한 오래가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간식은 기껏 조성한 공복감을 망치게 된다고 합니다.
주말동안 너무 많이 먹고 너무 적게 움직였기 때문에 월,화요일은 공복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는 천천히 저녁에 600kcal를 먹는 것으로 합니다. 이번주 내내 별다른 약속이 없기에 지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여전히 만보걷기를 유지할 겁니다. 최근에 계속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살은 치고 체력은 점점 더 안좋아집니다. 계속 자고 싶고 눕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 빈둥빈둥 거리고 점점 게을러지고 있다는 것이 몸무게 증가로도 느껴집니다.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 먹고, 뇌를 거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때가 많아 놀랄때가 많습니다. 요즘 계속 뭔가 불안하고 공허한가 봅니다. 다시 인생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지금 시작하고 있는 것이 회사, sns, 책, 영어공부 정도입니다. 여기서 회사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기고 있습니다. 욕심을 가지고 지금 상황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오전에는 스트레칭 위주로 운동을하고, 영어 인강을 들어야겠습니다. 오전에 집중력이 최고 높아질 시기이니 말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영어 복습을 하고, 퇴근해서는 만보걷기와 영어 말하기 공부를 하면서 일상을 심플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운동, 영어, 회사 이렇게 말입니다. 심플하게 살아도 복잡해질 수 있으니 항상 준비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요즘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 회사에 다닐 것인지,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것인지 편해지면 떠날 때라고 한 조안리의 말이 떠오릅니다. 처음부터 편한 회사였기에 고민이 됩니다. 전문가는 회사가 만들어주는게 아니라는 말도 걸립니다. 더 열심히 일해보고 결정해야할지, 고민만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감정에 끌려다니지 말고 해야할 일인지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