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건강/빼보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89일차, 59.9kg

이뤘다 2019. 3. 13. 09: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89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9.9kg입니다. 사실 어제 탄수화물과 당류를 많이 섭취했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이 두가지만 덜 섭취하려해도 살을 쉽게 뺄 수 있다고 하던데 왠지모르게 단것이 많이 당기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점심을 먹은 것부터가 큰 실수였습니다. 점심을 구내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코다리 조림, 비빔국수, 김치찌개, 시금치무침, 소세지볶음, 겉절이까지 정말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밥은 적게 먹으려고 노력은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반찬도 듬뿍듬뿍 담아서 거의 다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밥다운 밥을 먹어 꿀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한끼를 먹고 하루를 열심히 살았으면 괜찮을 뻔 했는데 오후부터 갑자기 단 것이 당기더니 마카롱을 먹고싶었습니다. 편의점에 가니 마카롱은 없고 빅슈라는 빵이 있어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습니다. 칼로리는 무려 300칼로리나 되어서 결국 괜히 사먹었구나 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하고 만보걷기도 할겸 세탁소도 방문하고 다이소도 방문하면서 즐겁게 만보를 채웠습니다. 이미 회사에서 8000보가량을 채웠기 때문에 2000보만 걸으면 됬습니다. 문제는 파리바게트 방문입니다. 딸기축제라 딸기 라즈베리 크루아상과 결국 먹고싶었던 마카롱을 구매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오늘 공복 몸무게는 망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잠도 일찍 들었기 때문에 소화할 시간도 없었을 겁니다.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났지만 역시나 몸이 어제보다 무거워진 듯 하여 분명히 몸무게가 늘어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체념 후 올라갔는데 0.2kg가 줄었고 무엇보다 다시 앞자리를 되찾아서 행복합니다. 오늘은 다시 원래 루틴인 저녁먹기만 하고, 좀더 타이트하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침부터 유혹이 있었습니다. 식탁위에 빵이 있어서 가지고 왔는데 결국 회사동료분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만큼 제 의지가 강력합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멉니다. 돈도 아낄 겸 약속도 줄여야겠습니다. 무조건 저녁약속만 잡을 겁니다. 아침, 점심 시간에는 공복시간을 늘려야겠습니다. 물은 평소처럼만 마셔주면 될 듯 합니다. 지금 수중에 있는 다이어트 음식은 시호 다이어트 스무디가 있습니다. 혹시 단백질이 떨어지면 안될까 싶어 구운 달걀 4판도 주문했습니다. 저녁 대신 두알씩 먹을 생각입니다. 약속이 있는 날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 날은 달걀2개와 야채, 혹은 과일 스무디를 번갈아가며 섭취할겁니다. 우선 이번달 목표는 55kg입니다.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2kg씩 감량해나갈 예정입니다. 4.9kg 남았습니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이번주까지는 58kg, 다음주 56.5, 마지막주 55kg씩 감량하면 될듯합니다. 제일 중요한 제 식욕부터 컨트롤 하기위해 지갑을 들고 다니지 말아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