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86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60kg입니다. 할말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야할 길도 정해졌습니다. 우선 어제 아침은 사무실에서 선배가 준 시리얼 봉지로 시작했습니다. 작은 봉지의 칼로리는 290kcal 정도 됬습니다. 초코과자안에 크림이 들어있는 시리얼이었는데 우유가 없어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점심에는 파스타칩 과자가 2+1이라서 구매하였습니다. 토마토 파스타칩과 크림 파스타칩이 있었는데 사업계획서 쓰느라 스트레스 받는나에게 와그작 와그작 푸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2봉지만 뜯었고 총 600kcal를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전과 점심에만 900을 먹고 오후 늦게 대표님께서 앙버터빵을 주셔거 그거까지 야무지게 먹고 친구와의 약속을 나갔습니다. 사실상 여기서 끝내고 만보걷기 운동을 했어도 평범했을텐데 저녁으로 한우를 먹었습니다.
등심과 부채살, 갈비살까지 야무지게 먹고 밑반찬에 비빔냉면까지 먹었습니다. 특히 요즘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하는데 샐러드는 더 많이 먹었습니다. 거기에 딸기라떼까지 야무지게 마셔주었으니 어쩌면 0.4kg는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60kg를 보고 남은 3주간 5kg를 어떻게 빼야할지 야무지게 고민해봤습니다. 우선 오늘 하루부터 잘살아내려고 합니다. 오전, 오후는 커피와 녹차로만 마시고 속을 비워주려고 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도 더부룩한 기분으로 일어나서 몸이 무겁습니다. 저녁에는 친구와 약속이 있기에 그떄 한끼를 맛있게 먹으려합니다. 하루에 1식을 유지하는 것이 저에게는 딱맞는 다이어트 같습니다. 우선 나이가 있어서 예전만큼 기초대사량이 높지도 않고, 오전에 뭔가를 많이 먹으면 더부룩해서 일에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1식이 맞는듯합니다. 먹고나서 딱 만보걷기를 채워주면 될 듯합니다.
일주일에 1~2kg씩 빼야지 3월 31일에는 55kg인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해서는 안될 듯 합니다. 다이어트는 평생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먹어야겠습니다. 어제도 한우를 저녁으로 택해서 최대한 천천히 적게 먹으려 했는데 역시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제자신은 제가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점심을 먹었다고 안먹었다고 해서 보상심리로 저녁을 적게 먹거나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저녁은 저녁일 뿐입니다. 점심을 많이 먹었어도 저녁을 많이 먹고 싶으면 먹는 듯 합니다. 이럴꺼면 점심을 거르고 저녁을 맛있게 먹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커리큘럼을 유지해볼 생각입니다. 정 배가 고프면 점심쯤 시호스무디를 한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볼 겁니다. 우선 한달에 5kg 감량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