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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175일차, 잠의 중요성

이뤘다 2018. 5.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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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175일차입니다. 다이어트는 늘 배고파야 합니다. 사실 그래야 살이 빠지는 듯 싶습니다. 어제는 카페에서 샘주스, 비타민주스를 사마셨는데 가격도 괜찮은 것 같아 인터넷으로 12병을 주문했습니다. 곧 도착하면 리뷰와 함께 블로그에 적어내려가겠습니다. 이렇게만 마셨으면 완전 퍼페트한 하루였을 텐데, 저녁에 참치김밥, 샌드위치, 핫도그를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몸무게는 0.5이상정도 늘어났습니다. 사실 음식 무게 치고는 많이 올라간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달 목표와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쌍커풀도 다시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먹방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찌지 않은건 역시나 잠덕분인 것 같습니다. 어제는 8시에 잠들었고, 거의 9시간 동안 잠만 잤습니다. 물론 꿈을 꿨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자도자도 피곤했던 피로가 조금은 해소되었습니다.

 

 

 

 

 

 

잠은 우리가 낮에 쌓인 신체의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시간입니다.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평균 7시간에서 8시간정도 수면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잠과 다이어트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잠이 부족하면 살이 더 찐다고 합니다. 실험을 한 경과 9시간씩 잘때보다 5시간 잘 때 평균 0.8kg가 더 늘어났다고합니다. 평소보다 못잔 사람은 그 시간동안 야참을 즐겼는데, 잠을 못 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바로 식욕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합니다. 잠을 많이 자면 자연스럽게 살찌기 쉬운 위험요소들로부터 멀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잠의 효능은 또 있습니다. 잠을 많이 자면 살이 덜찌는 것을 넘어 살이 빠지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살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들이 나오는데, 많게는 1kg까지 감량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도 저녁을 먹지 않고, 8시간 이상 수면했을때 많게는 1.3kg까지 감량한 적이 있습니다. 살이 금빵찌고 또 금방빠지는 체질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수면이 도움이 됬나봅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어 4시간까지 수면시간을 줄여보려고 하는데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하는 편이 더 낫다고 합니다. 잠을 줄이고 싶지만, 푹자도 넘쳐나는 식욕때문에 잠은 제대로 자야 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배고파서 먹는 경우보다는 심심해서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괜스레 집중이 안될때, 그냥 뭔가 먹고싶을 때 먹다보니 섭취량이 점점 많아집니다. 요즘에는 점심도 잘챙겨먹어서 살이 빠지기 보다는 오히려 찌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역시 식사량, 수면, 운동의 합이 좋을때 살이 가장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저녁을 건너뛰어서 오늘보다 내일은 살이 조금 빠질 것 같습니다. 내일 다이어트 일기에는 몸무게 감량 변화를 위주로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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