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월드] 2024 10년 후 시장의 미래 : <트렌즈>지 특별취재팀 지음
[욜로월드] 2024 10년 후 시장의 미래 : <트렌즈>지 특별취재팀 지음
10년 후 시장의 미래, 10년 후 일의 미래, 10년 후 부의 미래는 <트렌즈>지 특별취재팀이 지은 시리즈 물 책이다. 매력적인 책 제목과는 달리
나에겐 조금 어려웠다. 그래도 관련 분야에 관한 내용은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기에 추천해본다.
기억에 남는 내용
p.57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 제조업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 관련 기술을 교육하는 미국의 고등학교와 전문 대학들이 늘 것이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 힘들어진 세상에서 업무 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교육을 권장하는 고등학교 들은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 우수한 직업 전문 고등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고,그들이 사회에 빨리 적응해 나가는 기술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미국 정부 역시 과다한 교육비 낭비로 개인과 국가 모두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등학교를 늘릴 것이다. 또 미국 기업은 능력과 재능을 갖춘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해 전문대학과 산학연계 제휴를 늘릴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불어오는 바람이다. 대학을 졸업하는 것이 거의 무의미해진 지금, 내가 만약 아이를 키우게 된다면 "책"을 읽은 습관을 키워주고 싶다. 무조건 세상의 흐름에 맞길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은 내가 직접 계획하는 책임감과 자존감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나부터 그것을 시작하려 한다. 인문학적 소양이 물론 바랑이 되어야 하고 기술적인 능력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야겠다.
p.288 전 세계 모바일 기기는 10억 대 이상 늘어갈 전망이다. 따라서 방송사들은 모바일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10년 후 시장의 미래는 역시나 정보통신, 로봇, 산업기술, 생명공학이 두드러진다. 문과를 전공한 나로써는 살짝 눈물이 난다. 하지만, 제5부 생활문화부분은 꽤 재미있었다. 특히 tv의 미래, 10년 후에 나는 여전히 책읽고, 글쓰고,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한 10년을 위한 나의 미래 설계이기도 하다.
한 줄 요약
이과를 전공합시다. 이게 한 줄 요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과들이 더 노력해야겠다. 왜 미래는 꼭 이과들이 점령하는지 모르겠다. 문과들도 얼마든지 미래를 잘 설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과가 미래에 전망이 좋다고, 자신의 성향과도 맞지 않는 이과를 선택하는 건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선택한 것을 끝까지 믿고 나아가보면 그 곳에도 길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