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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책]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이뤘다 2018. 1. 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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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책]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얼마 전에 취업을 했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 건 딱 하루였습니다. 좌충우돌, 실수연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주지 않는 회사생활에 열심히 적응하기 위해서 2018년 첫 책을 들었습니다. 한동안은 회사생활, 직장생활, 직장인 적응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열심히 습득할 예정입니다. 올해 첫 책은 바로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유인경 지음, 위스덤경향 출판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사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나도 워낙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인데 그나마 사과를 제때 해서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것 같다. 회의 도중에 사장이 한 선배를 유난히 집중적으로 나무랐다. 참석자 중 제일 후배이고 유일하게 여자였던 나는 선배가 얼마나 무안할까라는 생각에  나섰다. 아무리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해도 사장에게 주의를 주다니 정신이 번쩍 들어 곧바로 사장을 찾아가 사과를 했다.

 

나도 얼마전 실수를 했다. 법인카드 관련 실수 였다. 실수를 지적해주신 과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했어야 했는데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저 네 알겠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던 나를 돌아보게되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왜이렇게 나오지 않았던 걸까, 앞으로 잘못한 일이 있을 때는 사과부터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자주 남발해도 안되지만, 두려워해서도 안되겠다.

 

 

 

 

단순해야 버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암 관련 서적을 5권이나 펴낸 황성주 박사를 만나 왜 이렇게 암, 우울증, 치매 환자나 자살자들이 급증하는지 물으니 '유전적 요인도 크지만 대부분은 스트레스 탓'이라고 했다. "정신박약아와 정신질환자들은 어떤 암에도 안 걸립니다. 정신박야아는 거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정신질환자는 일반인과 아예 다른 시스템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부러워할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거나 치열하게 매달리기보다 인생을 어느정도 관조하는 태도가 필요하죠.

 

나도 이제 나이가 있는지 실감할 때가 있다. 바로 직장인 친구들이 많아 질때다. 뒤늦게 취업한 편이지만, 아직도 주변에 취업준비생 친구들이 많다. 그들 역시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직장인 친구들은 1분 마다 스트레스를 토로한다. 나 역시 스트레스를 받지만, 주변인들에 비하면 담대하면서 뻔뻔한 것 같다. 직장은 좋은 관계를 맺으러 온 곳이 아니라, 일을 하러 온 곳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뭐든 시키시면 생각하기보다는 행동하는 편이다. 나의 삶은 퇴근 후로 미뤄둔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나의 길을 걷는 것 어렵지만, 반드시 해야할 일이다.

 

 

 

 

 

 

감탄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


솔직함은 상대를 무장해제시킨다. 온갖 것들로 자신을 치장하고 포장하는 이들이 가득한 시대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꾸임없이 드러내는 이들은 맑은 청정수를 마시는 듯한 상쾌함을 준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승객들을 볼 때 마치 엄마가 어린 아기를 바라보는 듯한 눈길과 태도를 보이라' 1등석 담당 스튜어디스들이 받는 교육이었다. 바꿔 말하면 따뜻한 배우자나, 상사 혹은 부하를 만나려면 내가 먼저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겸손이란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한 열쇠이다. 항상 자기가 설 곳보다 낮은 곳을 택하는 것이다. 타인으로부터 내려가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라는 말을 듣게 한다. 겸손은 스스로 높아지려고 해서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신은 자기 스스로 높은 곳에 앉은 사람을 밀어내고 겸손한 사람을 부축해 올린다. 인산이 신 앞에 겸손해질수록 귀하게 여겨진다. 진정한 겸손은 자신보다 작아질 때까지 굴복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있는 가장 큰 위대함에 실재한느 빈약함이 무엇인지 보여줄, 보다 높은 어떤 힘에 대항하여 자신의 모습 그대로 서있는 것, 그것이 진정한 겸손이다.  

 

정점이란 없다. 계속 배워야 한다. 스스로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채워지지 않을 것 같다. 늘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겠다. 지금도 나의 전공분야가 아닌 곳에서 일하고 있다.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계속 책을 읽으며 보완하고 있다. 앞으로 더 어떤식으로 노력해야할지는 나의 태도에 달려있는 것 같다.

 

 

당신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다.


직장과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익숙해져 따분해지는 건 일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흥미를 잃어서가 아닐까. 난 32년을 기자 생활을 하면서 해마다 비슷한 주제의 기사를 써도 지겹지 않았거든. 올해는 작년과 뭐가 달라졌나를 비교해보면 그것도 흥미로웠어. 매일 똑같은 음식을 수십 년 동안 만드는 요리사들도 매일매일, 아니 매 그릇에 다른 음식을 담는다고 생각할 거야.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을 찾아. 잘하는 일을 해서 이름도 얻고 돈도 번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느긋하게 좋아하는 일에 돈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어.

 

결국 나도 좋아하는 일보다는 잘하는 일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 도전했을 때는 계속 넘어지더니, 잘하는 일에 지원하자 다이렉트로 뽑혀 다니고 있다. 인생은 원래 내마음대로 안된다고 하지만, 이렇게 다를 줄을 경험해보고 나서야 알았다. 그리고 잘하는 일도 내가 계속 노력해야 유지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음을 알았다. 겸손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 아직은 사회초년생으로 배울 것도 많고, 적응해야할 일도 많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할 거다. 다음은 낙관주의자들의 특징 5가지이다.

 

첫째,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거야 라고 늘 생각한다.

둘재, 감사하는 마음이 충만하다.

셋째, 내일은 또 새로운 태양이 뜬다.

넷째, 잠을 잘 자야 한다.

다섯째, 용서는 행복한 삶의 비결이다.

 

 

퇴근길, 다시 태도를 생각하다
국내도서
저자 : 유인경
출판 : 위즈덤경향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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