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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면 꼼꼼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다들 무엇을 팔까? 를 생각하면 이미 잘 팔린 물건이 무엇인지 찾아본다. 벤치마킹하면 더 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어느 영역에 최초로 들어간 사람이 될 수 없다면 최초로 뛰어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라고 한다.
여기서도 본질은 같다. 쉽게 얻은것은 쉽게 잃고, 어렵게 얻은 것은 잃기도 쉽지 않다.
그만큼 시장에서는 먼저 들어가는 것보다 기억 속에 맨 먼저 들어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어떻게 우리 제품을 고객들에게 인식시킬지를 고민해야 한다. 최고의 상품보다 중요한 건 인식의 싸움.
잠재고객의 기억 속에 한 단어를 심는다면 어떤 단어를 심어야 할까? 절제를 위해서는 '환기'해주면 된다. 다들 잊고 있다. 절제해야하는 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은 다른 욕망에 의해 잊혀지기 때문이다. 환기 시스템이 있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일도 적어질 것이다. (ex 볼보 - 안전 / 도미노피자 - 가정배달 / 펩시 콜라 -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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