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다이어리, 2018년 준비 마스킹테이프도 구매!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오랜만에 다이소 쇼핑을 했습니다. 다이소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하면 부르주아라고 하던데 전 다 합쳐도 6000원입니다. 2017년 12월인데 왜 이렇게 설레나 했더니 2018년도를 준비해서 그런가 봅니다. 다이소 같더니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며 꾸미기 재료가 가득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다이소 눈꽃시리즈가 너무 예뻤습니다. 그래서 눈꽃시리즈 마스킹 테이프와 눈꽃시리즈 북마크도 구매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자세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지름샷입니다. 정말 사고 싶은 것만 간추려서 사서 그런지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게 없습니다. 눈꽃시리즈 머그컵도 너무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그렇게 산 머그컵들이 집에 산더미이기에 꾹 참고 머그컵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눈꽃시리즈 마스킹테이프, 1000원
먼저 눈꽃시리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눈꽃시리즈 정말 사고 싶게 만들어놨습니다. 다이소 가시면 꼭 한 번 눈꽃시리즈 매대를 구경하신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 중에서 저는 마스킹 테이프를 사왔는데요 총 6개가 들어있는데 사진에서는 5개만 찍었습니다. a타입, b타입이 있는데 제 눈에는 비슷비슷해보여서 아무거나 집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리가 쫙 나열된 회색이 무난하면서 예쁜 것 같습니다.
마스킹테이프 활용법은 다이어리에 영화표를 붙일때, 혹은 포장할때 그냥 테이프 대신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이면 더 느낌있게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100% 다이어리 꾸미기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아번에 다이소에서 구매한 다이어리가 큼지막해서 영화표 붙이는 데 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이어리 꾸미기도 올릴텐데 그때 좀 더 마스킹테이프 활용법을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스킹테이프 , 우주 행성, 1000원
이것이 바로 다이소 마스킹테이프의 강자 우주 행성 모양의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하나 밖에 남아있지 않아 바로 구매했습니다. 예쁘다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구매한 건 처음인데요, 정말 색깔도 예쁘고 실제처럼 정교해서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갑니다. 양도 꽤되서 열심히 여기저기 붙여보려고 합니다. 가격은 천 원입니다.
눈꽃시리즈 북마크 5p, 1000원
이번 눈꽃시리즈 중 가장 대박이라고 생각하는 상품입니다. 바로 북마크인데요 5개에 천 원입니다. 책을 읽는데 북마크는 매번 어디로 사라지는지 찾느라 고생했었는데 이번에 그냥 구매해버렸습니다. 모양은 역시나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쿠기모양과 눈모양 하트모양까지 모두 제 취향인 저것을 선택했는데요, 다이어리 작성, 책 북마크 용으로 종종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성능 짱 하나만 꼽으라면 북마크 추천합니다.
다이소 인간극장 다이어리, 3000원
매번 만 원 이상짜리 다이어리를 사용했었습니다. 디자인은 예쁘지만, 손이 안가는 이유는 뭐였을까요? 이번에는 저렴한 다이어리를 찾던 중 다이소에 완전 제 취향의 다이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인생 미니 스토리 인간극장이라는 다이어리입니다. 일단 크기가 큼지막 합니다. 사실 다이어리라기에는 크기 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지만, 저는 많은 것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라 너무 좋았습니다.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연간 일정 계획이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의 생일, 중요한 일정을 한 눈에 표시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월간 일정 계획입니다. 12개월 분량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당장 올해 12월부터 사용할 예정입니다. 내년 12월에는 또 다이소 다이어리를 구매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용합니다.
제가 이 다이어리를 구매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주간 일정 계획표인데 한 눈에 일주일을 볼 수 잇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고, 위에는 그림 아래는 메모를 그릴 수 있을정돌 자리가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맨 뒤에는 10페이지 분량의 유선노트가 있습니다. 다이어리 중간중간에 인간극장이라는 컨셉에 맞게 종이 사이로 나오는 벅찬 감동, 울고 웃었다 나의 리얼스토리 등 재밌는 문구들이 있습니다. 진지하게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2018 인간극장 다이어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꾹꾹 채워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깨알 같은 출연진 소개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색깔이 많은 걸로 나오는데, 제가 구매한 지점에서는 하늘색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연한 하늘색이라 나름 시원해서 만족하는 중입니다. 검색해보니 연한 핑크나 블랙도 있던 것 같은데 색깔은 본인의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동인 줄 알았는데 적고 보니 막장이네 뒤에 재치있는 문구와 함께 다이어리는 끝이 납니다. 이렇게 구성도 알찬 다이어리가 단 돈 3000원이라니 다이소 VVIP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다이소를 방문해서 트렌드나 신제품 좀 구매해야겠습니다. 6000원을 이렇게 알차게 쓴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제 곧 2018년인데, 다이어리 구매하실 분들은 저렴한 다이소 다이어리를 추천드립니다. 가셔서 설레는 2018년도 계획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