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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kg] 다이어트 일기 121일차 : 식욕참기

이뤘다 2017. 9. 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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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kg] 다이어트 일기 121일차 : 식욕참기

 

오늘 감량 : -0.2kg

총 감량 : -3.8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세달 동안 감량 : +1.8kg

오늘은 식욕참기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먼저 먹는 방법으로는 물 많이 마시기, 레몬과 자몽과 같은 신맛나는 음식 먹기가 있다. 물을 많이마시면 순간적으로 배가 부르기때문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신맛나는 음식도 실제로 먹어보니 입맛이 사라지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했다. 너무 엄격한 단식, 금식은 식욕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위의 방법으로 버티거나, 꼭 뭔가를 씹어야 한다면 대체음식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떡볶이, 피자, 치킨보다는 오이, 고구마, 바나나 등 건강한 음식으로 대체음식을 먹어준다면 다이어트에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먹지 않는 방법으로는 양치질하기가 있다. 특히 혀를 집중적으로 닦아주면 입맛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시원하고 화한 맛때문에 뭔가 먹기가 싫어진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운동이다. 먹고싶을때마다 움직이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렇게 되면 나는 거의 매일같이 움직여야 할 것이다. 이게 힘든 일이지만, 확실히 움직이면 뭔가 먹고 싶은 생각을 빨리 잊게 된다. 걷기, 계단오르기, 달리기, 산책 뭐든 좋다. 명상도 좋은 방법이다. 요가는 특히 안쓰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고나면 시원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는 더 좋은 장점이 있다. 평안해지고, 시원하니 한번쯤은 요가를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식단-

 

아침: 부대찌개, 밥반공기

점심: 엽기떡볶이 착한맛

저녁: x

 

역시 건강하지 못한 습관이 악순환을 만드는 것 같다. 특히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의 위험성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음식들은 뇌의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망가뜨려 우리가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한다. 먹는 음식이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 사실인 것 같다. 이렇게 알고보니 식욕이 뚝 떨어진다. 오늘 엽기떡볶이 착한맛을 먹었는데, 이 내용을 알고 있었더라면 먹지 않았을 텐데 후회가 약간된다. 이제 친구들과 약속을 잡더라도, 건강한 가정식이나 샐러드 위주로 맛집을 찾아다녀야겠다는 생각이든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멀리할 수록 다이어트가 된다고 하니 참고해야겠다.

 

 

 

 

 

-반성-

 

식욕참기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일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못 먹어서 생기는 병보다는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 더 많아졌다. 먹을때 아무생각없이 입에 넣는 것을 경계하고, 본능보다는 이성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요가가 그런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하다. 요가매트에 올라간 순간 모든 잡동사니와 같은 생각이 사라지고 나에게 집중하게 된다. 요가할 때만큼만 나에게 집중하는 삶을 산다면 굉장히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가 음악도 왠지모를 편안함을 준다. 집에서도 다운받아서 틀어놓고 해야겠다. 나에게는 클랙식처럼 들렸다. 유산소운동과 요가를 번갈아가면서 운동도하고, 식욕참기도 동시에 얻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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