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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kg] 다이어트 일기 113일차 : 위 줄이기

이뤘다 2017. 8.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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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kg] 다이어트 일기 113일차 : 위 줄이기

 

오늘 감량 : -0.3kg

총 감량 : -4.5kg

 

한달 동안 감량 : -7kg

두달 동안 감량 : +1kg

▲세달 동안 감량 : +1.8kg

오늘은 하루 한 끼로 위 줄이기에 나섰다. 단식 전 필수로 해야할 일이다. 처음부터 딱 음식을 잘라내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우리 몸은 너무 정확하다. 시작이라 어렵지 않았다.  일단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은 가볍게 건너뛰었다. 점심에는 아메리카노를 먹고, 저녁엔 분식류를 먹었다. 운동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어제보단 소식을 했다. 단식하는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음식의 유혹이 없는 곳에 있는게 유리한 듯하다. 혹은 아에 한 장소에서 한 가지 일에 몰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친구의 경우는 워낙 일이 바빠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저절로 단식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누구는 그렇게 바라던 단식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친구는 아주 쉽게 어쩔 수 없이 단식하고 있는 걸 보니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나의 목적은 다이어트이고, 그중 식단을 절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다하고 싶다.

 

 

 


-식단-

 

아침: x

점심; 아메리카노

저녁: 분식류, 팥빙수

 

가끔씩 유튜브로 다이어트 영상을 하는 유튜버들을 많이 보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자신은 한끼를 먹고, 그 먹은 만큼 소화될까지는 절대 침대로 가 눕지 않는 다는 이야기 였다. 결국 먹은만큼 소비하고 잠든다는 이야기인데 왜그렇게 감명깊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나의 취미가 먹고 바로 눕는 것이라 그랬던 것 같다. 바쁘면 자연스레 움직이게 될테지만, 그전에 빼는게 목표이니 부지런지 움직이고, 적게 먹어야한다. 오늘 마지막에 분식류를 먹은게 아쉽지만, 어제보다는 나은 것 같다. 일요일에는 귀막고, 문잠고 은둔 생활을 보내야겠다. 가족들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부터 다이어트는 시작된다.

 

 

 

 

 

-반성-

 

일찍일어났는데, 다시 잠드는 바람에 하루를 늦게 시작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했더라면 오늘 운동했다고 자랑스럽게 일기에 썼을 텐데 많이 아쉽다. 내일은 교회갔다 조조영화로 공범자들을 본 후 1시간가량 유산소 운동을 할 예정이다. 내일은 완벽한 단식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오늘보다만 나은 하루였으면 좋겠다. 남은 시간동안 운동을 못 한 만큼 뜨거운 차를 많이 마셔야겠다. 그래도 여름들어 처음으로 먹은 빽다방 팥빙수는 맛있었다. 팥이 좀 더 듬뿍 들었다면 좋겠지만 2500원에 이정도면 괜찮은 빙수같다. 내년에는 직접 해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당분간 다이어트 끝날 때까지는 단거 금지. 완전 독하게 화요일까지만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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