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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kg] 다이어트 일기 37일차 : 한 달만에 치팅데이

이뤘다 2017. 6. 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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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kg] 다이어트 일기 37일차 : 한 달만에 치팅데이

 

오늘 감량 : -0.2g

총 감량 : -5.9kg

 

 

한 달만에 가지는 치팅데이다. 그냥 먹고 싶어서 먹었다. 하루쯤은 몸무게를 잊고 싶었다. 맛있게 먹었고 배가 부르다. 배가 부르니 이제 또 다시 할 일 시작이다. 먹고 싶었던 음식은 바로 떡볶이다. 그제도 먹었지만, 내가 먹고 싶었던 건 아주 매운 떡볶이다. 눈물 콧물 흘리며 맛있게 먹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 엽떡을 시켰어야 했는데, 다른 곳에 주문했다. 배달이 빨리 오긴 했지만, 엽떡 맛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다. 내일은 아침은 건너뛰고, 저녁약속을 가야겠다. 벌써 금요일이 왔다. 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고야 말았다. 신기하다. 시간이 빠르긴 하다. 시간만큼 내 살도 빠르게 빠질 것이다. 그만큼 노력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식단-

 

아침 : 비빔밥

점심 : x

저녁: 떡볶이

 

요즘 위가 늘어났다는 생각이 든다. 자주 배가 고프고, 또 잘 참지 못하는 듯하다. 잠을 못자서 그런지 부족한 잠을 식욕으로 채우려는 듯 하다. 원인을 알지만, 고칠 수 없는게 잠이다. 시간은 부족하고, 해야할 일은 많다. 결국 잠을 줄일 수 밖에없다. 그래도 집중해서 빨리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시 단식을 시작해야 할까, 갑자기 최근들어 많이 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무서워졌다. 힘들게 뺀 살을 다시 찌울 수 는 없다. 월요일부터 다시 단식을 시작해야하나 고민 좀 해봐야겠다.

 

-반성-

 

참을 수 있었는데, 치팅데이라 이름붙이고 먹어버렸다. 다이어트는 또 다시 시작하면된다. 배고픔을 느껴본지 오래된 것 같다. 바쁘게 움직이면 살이 빠지는 줄 알았는데, 잠도 잘자고, 운동도 하고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지나보다. 물론 요즘 많이 먹긴했다. 제시카의 다이어트 명언이 생각난다. 죽지않을만큼만 먹고, 죽을만큼 운동했다는 말말이다. 제시카처럼 독하게 해야 다이어트다. 다이어트 일기 매일 쓰고 싶지 않으면 빨리 뺴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니 오늘 치팅데이가 갑자기 슬퍼진다. 독하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린 느낌이랄까? 내일 저녁약속에서는 정말 딱 세숟가락만 먹고, 음료 위주로 마셔야겠다. 독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엄마만 봐도 그렇다. 평생을 20대때 몸무게를 유지해오고 계신다. 자주 움직이시고, 정말 조금만 드신다. 나도 노력중이지만, 중간에 이렇게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한다. 이성적일 때 쓴 일기를 좀 참고해야겠다. 밤만 되면 허기를 채우고 싶어진다. 차라리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볼까도 생각중이다. 집에 오면 9시니 그때자서 2시쯤 일어나서 해야할일을 하면 되지 않을까? 차라리 그떄는 먹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다음주부터 한 번 실천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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