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초건성피부에 화장만 하면 정말 매트함이 철철 느껴지는 제 피부입니다. 엄마가 왜이렇게 얼굴에 윤기가 없냐며 뭐라고 하실 정도라서 심각성을 깨닫고 급하게 화장품 가게로 향했습니다. 약속이 있었던 터라 지하철안에 있는 로드샵을 갔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곳이 더페이스샵이었고, 펄베이스를 찾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직원분께서 그 제품이 리뉴얼이 들어가서 없다고 하셔서 맞은편에 네이처리퍼블릭을 갔고 거기서 네이처 오리진 프라이머 윤광을 테스트 한 후 데리고 왔습니다. 15600원짜리를 세일가로 12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맥 스트롭크림 저렴이 버전으로 유명한 아이였습니다. 설명을 보면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기능이 들어있고, 빛의 아우아로 입체적인 윤기 광채 피부결을 연출해주는 윤광 프라이머라고 합니다. 늘 홍조에만 신경썼었는데, 이제 홍조가 커버가 되다보니 윤기나는 피부, 윤광나는 피부, 물광나는 피부 연출에 욕심이 생겨 검색하다 펄베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용량은 30ml입니다. 맥 스트롭크림은 비싸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저렴이 버전인 네이처 오리진 프라이머 윤광을 선택했습니다. 얼굴 전체에 도포해도 좋을 만큼 오일성분이 피부의 광제츨 보다 높여주고, 보습성분이 피부에 수분감을 주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처음 발랐을 때는 핑크펄이 많이 돌아서 걱정했습니다. 왠지 사이보그 인간이 될까 살짝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광이 돌아서 예쁜 피부 표현이 됩니다. 또 안에 진주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화사함과 윤기감을 전달해주고 오일성분이 들어있어 건조한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선크림을 바른 후 그린 베이스와 펄베이스인 오리진 프라이머를 섞어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매일 화장을 해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더 건조해지고 붉어지는 게 싫었는데 요즘에는 펄베이스 덕분에 조금 더 당당해진 느낌이 듭니다. 왜 그동안 펄베이스를 구매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정도입니다. 다들 그냥 화장만 하면 윤기나는 피부를 가질 수 있고 내 피부가 잘못된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화장은 알면 알 수록 배울 것도 많고, 구매해야 할 것들도 많아집니다. 주변에 뷰티블로거라도 알면 구매해야할 것들을 하나하나 물어볼텐데, 요즘은 스스로 터득하고 있습니다.
왼쪽이 바르지 않은 쪽, 오른쪽이 바른 쪽입니다. 확힐이 바른쪽이 윤기가 돌고 피부도 훨씬 더 좋아보입니다. 얼굴에 여드름이나 잡티는 벌로 없는데, 홍조와 건조때문에 늘 피부가 광이 돌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피부좋아보인다는 소리를 못들었었는데, 네이처 오리진 프라이머 윤광을 바르고 나서부터는 자신감도 생기고, 프라이머 종류에 대해서 더 궁금함이생겼습니다. 이 제품이 유명한데도 블로그 리뷰가 없어서 걱정을 했는데, 맥 스트롭크림의 저렴이 버전이라고 알고 바르니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광나는 피부 연출을 고민했던 분들은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신세계를 맛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