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텀블러만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욜로월드입니다. 제가 락앤락 텀블러를 사용하는 이유는 딱 세가지입니다. 일단 가성비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짜리 보온병을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후기를 살펴보니 가방에 가지고 다닐때, 물이 센다는 의견 또 보온이 잘 되지 않는다는 등 안좋은 후기가 많았습니다. 만약 사무실이나 독서실 책상에 두고 다니실 분은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늘 가방에 물병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보온도 잘되고, 무엇보다 새지 않아야 된다는 데 가장 중요했습니다.
최근 몇년 간 락앤락 아령 텀블러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뚜껑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새로운 텀블러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히어로 텀블러입니다. 일명 이종석 텀블러로도 유명합니다. 검색해보니 남자친구 선물로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워낙 검정색을 좋아해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히어로 텀블러를 구매한 이유는 우선 디자인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디자인입니다. 정말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이번에 미우새에 웨이브텀블러가 나오면서 유명해졌는데, 저는 검색하던 중 히어로 텀블러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볼트모양의 뚜껑도 마음에 늘고, 시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딱 보면 텀블러보다는 패션아이템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데이트, 중요한 식사자리에서 꺼내도 이질감이 들지 않을 만큼 심플합니다.
요즘 물을 정말 많이 마시는데, 용량은 400ml입니다. 사무실용 텀블러는 대용량으로 구매했는데, 들고다니는 휴대용으로는 400ml가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한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고 가방 어디에든 잘 들어갑니다. 들고 다니면서 먹기에 그립감도 편해서 보면 볼 수록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뚜껑도 각져있어 그런지 잘열립니다. 뜨거운물을 넣으면 3시간이 지나도 따뜻합니다. 용기는 역시 락앤락이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바닥에는 고무처리가 있어서 미끄럽지 않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광고에서 이종석님이 사용할 때는 별자리 텀블러였는데, 저는 확실히 블랙이 더 마음에 듭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차망이 있습니다. 차망도 돌려서 열어주시면됩니다. 이전 텀블로보다 열기 쉬고, 무엇보다 열보관율이 높어서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은 as입니다. 다른업체는 너무 저렴해서인지 as가 잘안되는데 락앤락은 문제가 있을지 바로 교환을 해줘서 편리합니다. 오늘 사무실에 가지고 갔는데 다들 예쁘다며 어느 텀블러인지 많이 물어봤습니다. 블랙색상 무광이라 더 매력적입니다. 특히 차망이 쉽게 열려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가성비, as, 디자인까지 고려하신다면 락앤락 히어로 텀블러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