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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월정리 이색체험, 투명카약 타보카

이뤘다 2017. 6.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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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월정리 이색체험, 투명카약 타보카

 

엄마와 저의 제주도 여행 컨셉은 1일 1힐링, 1일 1체험입니다. 제주도 여행 두번쨰 날도 어김없이 이색체험을 하기 위해 나섰는데요, 성산일출봉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월정리 투명카약 타보카입니다. 여기서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천천히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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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카약 요금-

투명카약도 미리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월래 요금은 1인 만원, 2인은 2만원입니다. 저는 가자고라는 어플을 통해 각 8000원씩 총 16000원을 미리 결제 후 방문했습니다.

 

 

 

 

-투명카약 운영시간-

 

투명카약 타보카 월정리점은 블로그를 운영하십니다. 거기에 들어가면 매일 그날 운영시간이 나와있습니다. 비가 오면 환불이 됩니다. 보통은 오전 9시부터 일몰 30분 전까지 운영합니다. 최근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서준이 서언이가 이 보트를 탔었습니다. 사진이랑 영상으로 봤을 때 물 색깔도 너무 예뻐서 기대가 되었던 체험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설레이는 투명 카약입니다. 투명 카약은 말그대로 배가 투명하여, 물색깔이 그대로보이는 보트입니다. 그것을 직접 운전해서 움직이는 체험입니다.

 

 

 

일단 구명조끼를 입고, 이 길을 쭉 걸어가면됩니다. 길 곳곳에 포인트 되는 의자와 같은 물건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스냅사진을 찍는 커플도 있었고, 웨딩 사진을 찍는 분도 계셨습니다.

 

 

 

간단한 주의사항입니다. 카약체험 시 저희는 도와주시는 관리자분의 허락하에 자리를 바꿨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잠시뒤 공개합니다.

 

 

 

내려가는 길이 흔들거려서 무서웠습니다. 사실 제 카메라가 빠질 까봐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안내자 분께서 잘 잡아주시고, 또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키를 잡으셨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운전이 너무 어려워 결국 제가 키를 잡았습니다.

 

 

 

엄마보고 왜이리 운전을 못하냐고 타박했는데, 막상 제가 해보니 정말 어려웠습니다. 결국 관리자분이 1:1코치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도 무한정으로 주셨습니다. 제가 자꾸 돌부리에 걸리고, 미역에 걸릴 때마다 손수 오셔서 구해주시고, 운전하는 법을 계속 반복해서 가르쳐주셨습니다. 힘드실텐데도 계속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친절한 관리자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전 결국 투명카약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여유가 생겨, 사진도 찍고 인스타로 영상도 찍었습니다. 물 색깔이 정말 예뻐서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카약을 타시는 분들 중에서 한 분은 드론을 가져오셔서 그분이 드론 움직이는 것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체감 상 한시간은 탄 것 같습니다. 그중 배운 시간이 30분인 듯 합니다. 결국은 운전을 해내고, 잘 움직이는 보면서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결국 성취했다는 마음에 뿌듯했습니다. 카약을 즐기러 간건데, 미션 하나를 완료한 듯 합니다. 다음에 탈 때는 이제 몸에 익어서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이색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은 월정리 타보카에서 스펙타클한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분들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지점도 방문해봐야곘습니다.

 

 

 

* 타보카 월정점: 064-743-0051 35| 21.66km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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